MZ세대 노리는 사기성 작업대출 주의보!

최근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사기성 작업대출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청년들이 주요 타겟이 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현재 금융감독원도 사기성 작업대출에 대해 소비자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한 상태입니다. 이처럼 사기성 작업대출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오늘 비저널에서는 사기성 작업대출의 정의와 특징, 그리고

‘모디슈머’ 열풍이라고?..”MZ 직원이 해답!”

#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편의점에서 소주 1병과 페트 맥주 1병을 사서 소맥(소주와 맥주를 혼합한 술)을 홈술로 즐겨왔다. 그런데 소맥을 마실 때마다 제조가 귀찮기도 하고, 먹다 남으면 그냥 버리는 게 아깝기도 했다. 그런 그가 간단히 소맥을 즐기고 싶을 때 대안으로 찾은 상품이 있다. 맥주와 소주를 적절히 혼합한 맛의 ‘폭탄맥주’다.

식품∙유통업계에서 소비자의 레시피가 제품으로 탄생하는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일명 ‘모디슈머’ 제품이다. 모디슈머는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를 합친 신조어다. 유통업계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품을 개발하는 ‘모디슈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취향을 가장 잘 아는 20∙30대 직원이 신제품 개발에 투입되고 있어 주목된다.

[caption id="attachment_893715" align="alignnone" width="600"] GS25가 모디슈머 ‘맥주’를 출시했다. /GS25[/caption]

최근 ‘소맥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은 GS25가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출시한 ‘갓생폭탄맥주’다. 각종 SNS에서 소맥 최적의 레시피로 알려진 ‘소주 1/3잔과 맥주 1/2잔’ 비율의 맛을 구현한 이른바 ‘모디슈머’ 맥주다.

GS25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홈술족(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이 소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소맥 폭탄주가 회식 자리에서 직장 상사가 만들어주는 술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술자리를 즐겁게 시작하는 술로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갓생폭탄맥주는 초록색 맥주캔에 소주병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구현돼 소맥의 정체성도 재미있게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알코올 도수는 6.0도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한국의 대표 주류 문화로 자리 잡은 소맥 콘셉트의 주류를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MZ세대 직원들이 모여 기획했다”며 “재미까지 더한 모디슈머 맥주를 통해 코로나19로 다소 위축된 일상의 즐거움을 애주가들이 특별한 소비 경험으로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GS25는 맥주와 사이다를 2대 1 비율로 혼합한 수제 맥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SNS에서 떠돌던 ‘꿀음료’ 레시피에서 착안해 ‘구르미소다’를 출시하기도 했다. 꿀음료 레시피는 밀키스와 블루레몬에이드를 1대 2 비율로 섞어 마시는 조합이다.

이외에도 식품∙유통업계가 소비자의 레시피를 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사례는 다양하다. 과거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비빔면을 먹으면서 “비빔면 1개는 적고, 2개는 많다”고 언급하자 제조사 팔도는 즉각 1.2배 사이즈의 제품을 내놓았다. 농심은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와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실제 제품으로 선보였다. SNS에서 화제가 된 ‘순두부 열라면’과 ‘막사’(막걸리+사이다) 등 다양한 조합의 레시피도 제품으로 탄생한 바 있다.

[caption id="attachment_893717" align="alignnone" width="640"] ‘갓생기획실’ 팝업 스토어. /GS리테일[/caption]

업계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또래 실무 직원을 현장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GS25의 ‘갓생기획’이다. ‘갓생’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MZ세대의 소비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이기 위해 2030대 직원들로만 구성해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갓생기획은 출범 후 노티드 우유와 틈새오모리김치찌개라면, 팝잇진주캔디, 슈퍼맨 사이다 등 60여개가 넘는 브랜드 상품을 출시했다. 누적 판매량은 1000만개 이상이다.

여기에 더불어 지난 5월 21일에는 서울 성수동에 업계 최초로 브랜드 임시 매장 ‘갓생기획실’을 열었다. 갓생기획실은 GS25의 가상 인물인 ‘Z세대 직장인 김네넵’의 일상생활을 구현한 공간이다.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갓생기획실은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부터 탕비실, 퇴근길 상점, 개인방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사무실에는 업무일지와 점심 메뉴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 업무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할 메모지와 보드가 가득한 책상이 놓여있고, 탕비실에는 갓생기획 브랜드 상품들이 전시돼 있다.

퇴근길 공간은 김네넵의 쇼핑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갓생기획의 다양한 굿즈들도 이곳에 있다. 마지막 김네넵의 방에는 책상 앞의 업무 메모들과 N차 직장인의 힘든 일상을 기록한 다이어리 등이 있다. 직원들은 이곳에서 체험 콘텐츠와 랜덤 뽑기,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하루 평균 600~700여명 정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25는 갓생기획실의 인기에 힘입어 갓생기획 신상품 출시를 확대하고 굿즈나 웹예능 콘텐츠 제작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도 MZ세대 공략을 위해 ‘딜리셔스 비밀탐험대'(이하 달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달탐은 1997년생부터 1984년생까지 15명의 MZ세대로 구성돼 있다. 디저트와 커피, 가전제품 등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신상품을 만든다.

달탐의 첫 상품이었던 ‘악마의 매운맛’은 큰 인기를 끌며 각종 카테고리에서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의 상품에 두 가지 맛을 담은 ‘반반도넛’도 MZ세대 직원들의 의견으로 만들었고, 최근 출시한 ‘커피부름’도 이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MZ세대 직원들을 중심으로 상품 바이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MZ세대 바이어들은 ‘설빙막걸리순희 막걸리’, ‘오더메이드 스테이크’, ‘홈플러스 시그니처 무라벨 맑은샘물’ 등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이외에도 홈플러스는 MZ세대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조직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을 주축으로 한 ‘플러스 체인저’와 ‘컬처 앰배서더’ 조직도 출범했다. 재직기간 3년 이하, 평균 나이 27세 직원으로 구성된 플러스 체인저는 월 1회 정례 회의를 통해 전사 문화 활성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활동 방향과 운영 원칙을 정한다. 컬처 앰배서더는 전사 실천 사항을 독려하고 각 부문의 문화 활성과 계획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caption id="attachment_893720" align="alignnone" width="560"] MZ세대는 제품 구매시 심리적 만족을 중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caption]

기업들이 20∙30대 직원에게 실무 결정권을 넘기는 이유는 MZ세대의 소비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MZ세대는 자신의 소비욕구에 솔직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 4월 상공회의소가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MZ세대의 소비트렌드를 잘 반영하는 개념을 조사한 결과 46.6%가 ‘가심비’를 꼽았다. 제품 구매시 심리적 만족을 중요시한다는 의미다. 이어 ‘미닝아웃’(28.7%), 돈쭐(10.3%), 플렉스(7.9%) 순으로 답변했다.

 

 

글 jobsN 박혜원

jobarajob@naver.com

잡스엔

 
CCBB가 추천하는 글
»10년차면 연봉 2억이라는데 ..어떤 전문직이길래
»2022년 5월 넷째주 금주의 채용정보

»갱단 범죄자에서 톱모델로 ‘유턴’..사진 한장이 바꾼 인생 역전

»임창정의 변신..”소주 한 잔 부르더니, 소주 한 잔 내놓는다”

 

»전문직 ‘중고 신입’ 특혜 시비에 결국 달라진 이것

요즘 20대가 롤렉스, 에르메스 사는 신기한 방법

책식주의가 추천하는 글 »“그만 좀 징징대라” 2030 고민글에 달린 충격적 댓글 »5년 후, 의외로 사라지는 직업 vs 뜨는 직업 »빌게이츠가 게으른 사람에게 중요한 일 맡기는 이유 »90년대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상사 유형 3 »세브란스병원 의사가 말하는 마흔부터 꼭 먹어야 하는 음식

“광고주 아들 우대”···청년들 열광하는 회사는 어디?

콘텐츠 제작사 파괴연구소의 채용공고 포스터. /파괴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MZ세대가 기업의 핵심 인력층으로 떠오르면서 젊고 유능한 인재를 뽑으려는 기업들의 채용 방식도 다채로워지기 시작했다.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인사 시스템을 파격적으로 수정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뽑기 위해 이색 채용에 나서는 기업도 눈에 띄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5년 만에 인사 제도를 대대적으로 손보기 시작했다.

명품 브랜드에서 중국 MZ세대 잡기 위해 모셔온다는 ‘이 사람’

럭셔리 제품 분야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습니다. 사실 10년 전만 해도 전체 명품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았으나 지금은 전 세계 명품 소비 2위 국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명품 소비 1위 국가는 미국인데요. 미국의 명품 소비는 전년도보다 22%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호캉스의 큰손’ 2030 잡으려는 호텔업계, 이런 것까지 내놨다

코로나19 여파로 ‘호캉스’ 열풍이 불면서 1박에 30만원을 훌쩍 넘는 특급호텔 주 소비층의 연령대도 낮아졌다. 이에 호텔업계에서도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특히 이종(異種) 업계와의 협업을 통한 이색 패키지,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추구하는 2030세대의 취향을 충족시키며 눈길을 끌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썸머 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