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옆에서 멸치 몸매 자랑하던 ‘개콘 헬스보이’의 놀라운 현재 모습

KBS 29기 공채 개그맨 이창호‘개그콘서트-헬스보이’ 출연해 얼굴 알려힘든 과거 견뎌냈지만 개그콘서트 폐지유튜브 시작 이후 부캐 열풍의 선두주자로
KBS2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Youtube@샌박의 부장들

개그맨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개그콘서트‘가 종영하고 많은 개그맨들이 유튜브로 이동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 소개할 KBS 29기 공채 개그맨 이창호는 이런 ‘개그콘서트’가 사라진 뒤 갈 곳 잃은 수많은 개그맨들에게 꿈이 된 인물인데, ‘이택조’, ‘이호창 본부장’ 등으로 더 유명한 이창호의 일생을 돌아봤다.
어린 시절 이창호는 집에 전용 기사가 있을 정도로 부유한 가정환경에서 자랐다. 실제 그는 “돈으로 해결하던 시절이었고 무서울 게 없었다”라며 유복한 환경에 편하게 지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초등학교 2학년 때 IMF가 터지면서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집에는 압류 딱지가 붙게 됐는데, 당시 이창호는 빚쟁이들이 너무 많이 찾아와 발소리만 들어도 이를 구별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Youtube@샌박의 부장들

이런 이창호의 장래희망은 격투기 체육관을 설립하는 것이었는데, 어깨 부상을 크게 겪으며 꿈을 포기하게 됐다. 이때 이창호는 어린 시절 일기장에서 개그맨이 되겠다는 글을 발견하고 개그맨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다니며 개그를 선보인 이창호는 이후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개그과에 합격했고 2007년 KBS ‘폭소클럽’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리게 됐다.
개그맨 허동환의 지도 아래 개그맨 지망생 생활을 이어간 이창호는 2년 만인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서 1,800명 중 1등으로 시험에 합격했다.
KBS2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개그맨 데뷔에 성공한 이창호는 ‘개그콘서트’에 합류했고 특히 ‘라스트 헬스보이‘에 몸을 키우고 싶어 하는 마른 도전자로 참가해 자신의 존재감을 크게 알렸었다.
당시 이창호는 168cm에 51.5kg으로 상당한 저체중에 해당했는데 프로그램 세 달 만에 62kg까지 증량하며 인간 승리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됐다.
하지만 ‘개그콘서트’가 종영하며 개그맨으로서 큰 위기를 맞게 됐는데 이 무렵 이창호는 개그맨 곽범과 함께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오픈하며 자신만의 개그를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Youtube@피식대학Psick Univ

Youtube@피식대학Psick Univ, @빵송국
이후 이창호는 빵송국과 피식대학 채널을 오가며 ‘한사랑산악회‘, ‘B대면 데이트’, ‘김갑생할머니김’, ‘매드몬스터’, ‘로니앤스티브‘ 등에 출연했고 여러 부캐들로 두 번째, 아니 첫 번째 전성기를 맞게 됐다.
하루에도 수백 개의 채널이 생기고 없어지는 상황에 유튜브 진출을 망설였다는 이창호, 그럼에도 지금 그는 보란 듯이 세계관을 넓혀가며 ‘부캐’ 열풍에 단연 선두주자로 등극한 상태다.
사실 개그맨들의 유튜브 콘텐츠는 대부분 몰래카메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창호가 동료 개그맨들과 만들어가고 있는 세계관은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는 개그맨이라는 타이틀보다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리는 이창호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길 응원해 본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1 감동이예요 0 화나요 0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