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에 TV 세워두고 간 택배 기사…사진 공개되자 누리꾼 분노

TV가 현관문을 막고 기대어 세워진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택배 기사가 파손 우려가 있는 TV를 현관문에 기댄 상태로 두고 갔다는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2022년 4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는 ‘쿠X 배송 거지 같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배달 장소는 입구에서 6계단 내려가는 반지하 빌라 1층이라고 했습니다.

글쓴이 A씨는 “택배 물류 업계 분들을 비하하려는 것이 아님을 밝힌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최근 회사에서 보너스를 받아 혼자 사는 어머니 집에 있는 오래된 TV를 바꿔 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에 그는 온라인에서 50만원짜리 TV를 주문했고, 배송되면 직접 가서 설치해 드리려고 했습니다. 며칠 뒤 택배가 도착했다는 문자와 함께 배송 사진을 받은 A씨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택배 기사가 보내온 배송 사진에는 커다란 TV가 현관 출입문을 막고 기대어 세워져 있었던 것입니다.

이어 “옆에 벽에 세워두어도 되는데 저렇게 두고 가면 문은 어찌 열며, 열었다 하더라도 뒤로 엎어질 판인데 정말 너무하다”며 “당장 배송 사진 보고 고객센터에 연락했더니 내일 5시까지는 확인하고 연락 주겠다고 문자 하나 보내고는 지금까지 어쩌겠단 말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날 A 씨는 다시 글을 올려 “어제 방문 결과 현관 앞에 TV가 사진과 동일한 상태 그대로 세워져 있었다”며 “기사분이 문을 막고 세워두는 바람에 안에 계신 어머님이 문을 열고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후기를 전했습니다.

또 “방금 고객센터 답변을 받았는데 ‘TV 놓을 공간이 없어서 그렇게 두었다’고 합니다. 정말 공간이 없었는지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다”며 본인이 찍은 사진을 추가로 올렸습니다. 문 옆에 벽면 공간이 훨씬 넓은데도 굳이 TV를 문에 기대 세워두고 간 모습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에잉.. 이건 택배기사가 잘못 했네”, “벽에 놔두면 되는데 왜 문앞에 두냐”, “생수통같이 무거운 물품들을 현관문앞에 내려놓아 다른 가족이 퇴근 때까지 종일 갇힌 노인분도 봤다..진짜 택배 기사 심보가 못된거지”, “문 열면 바로 TV 박살 날 것 같다”, “배송 요청 사항에 ‘문 앞’이라고 적어놨다고 진짜 문 앞에 두고 가는 거냐”, “무거운 거 시켰다고 화나서 저렇게 배송한 듯”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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