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전남편 임우재가 35차례나 은밀한 통화나눴다는 여배우 바로…

이부진 전 남편, 임우재 전 고문
故 장자연과 35차례 통화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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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과 이혼한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여배우와 수십 차례 연락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

MBC에서는 임우재 전 고문은 故 장자연 씨와 35차례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과 삼성전기 임우재 전 고문은 일반적인 재벌가의 결혼 방식을 완전히 깼던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로도 유명했던 관계였다. 세간에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삼성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던 임우재 전 고문은 이부진 사장과 봉사활동에서 가까워지면서 사이가 진전되었다.

평범한 가정 출신의 임우재와 국내 최고 재벌인 삼성가의 이부진은 숱한 난관을 겪고 결국 1999년에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이 낭만적인 이야기는 2014년 10월 두 사람이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환상이 와장창 깨지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서울가정법원에서는 2017년 이부진이 임우재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에서 “두 사람이 이혼하고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로 원고(이부진)를 지정한다”라며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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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로부터 1년 뒤인 2018년, 임우재 전 고문은 성 상납을 폭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배우 장자연과 관련하여 이름이 오르게 됐다. 이혼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사망한 장자연 씨의 성 상납 사건을 재조사하던 중 그의 통화내역을 제출받았는데 여기서 임우재 전 고문과 통화한 증거를 발견했다.

당시 장 씨의 통화목록에는 ‘임우재’라는 이름이 명확히 찍혀있었고, 휴대폰 명의자를 확인해 본 결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명의였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이 되어 그 이름이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맞다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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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십 차례나 통화내역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검찰은 장자연 씨의 성 상납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임 전 고문을 소환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해당 사건은 더욱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임우재 전 고문이 장 씨와 통화했던 시기는 이부진 사장과의 부부 관계가 정리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임 전 고문은 더욱 큰 질타의 대상이 되었다.

이에 대해 임우재 전 고문은 “장자연 씨를 모임에서 본 적은 있지만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고 통화한 적 없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일각에서는 임우재 전 고문이 삼성 내에서 위상이 낮았기 때문에 아내 명의의 휴대폰으로 다른 여성과 섣불리 관계를 맺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진상조사단은 여러 정황 상 고 장자연 씨와 통화한 인물이 임우재 전 고문인 것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