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빗장 푼 日, ‘반쪽짜리 개방’ 비판받는 이유

일본이 외국인의 관광 비자를 재개했으나, 까다로운 입국 절차와 코로나-19 지침으로 인해 반쪽짜리 개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 – unsplash
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6월 10일 일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경을 재개방했다. 일본은 고령화에 따른 코로나 감염 취약도로 인해 강경한 봉쇄를 이어왔지만, 국제적 코로나-19 진정세 및 타 G7 국가의 행보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개방은 코로나 위험도가 낮은 98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한정되며 가이드를 동반한 단체 관광객으로 제한된다.

2년 만의 재개방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존 미국, 한국, 태국 등 68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여행이 허용된 것에 반하여, 모든 관광객에 비자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또한, 까다로운 비자 신청 절차로 인하여 비자 취득에는 최대 3주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정상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여행사 중 한 곳은 일본 비자 신청 절차에 따른 혼선으로 인하여 6월 출발 상품을 취소한 바 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조치는 일본 내 여행업계 내에서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일부 일본 여행사에서는 인바운드(외국인 국내 관광) 관광객 대상 투어를 중단하는 등의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사진 – flickr
까다로운 방역수칙 또한 걸림돌이다. 모든 관광객은 입국자 추적 시스템(ERPS)에 등록해야 한다. 확진될 경우 여행사 이름과 함께 행동 이력이 공개되는 것이다. 더하여 코로나-19 확진에 대비한 보험 가입이 필수로 요구되며, 모든 일정에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방역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일본 여행의 경우 자유여행 수요가 높은 것에 반해 패키지여행에 한해서 개방된 부분도 지적된다. 개별 관광을 위해서는 무비자 입국이 필요한데, 이는 7월 중 예정된 일본 참의원 선거 이후에야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 = 정윤지 여행+ 인턴기자
검수 =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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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태양이 나를 감싸네’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장이 말하는 오키나와 이야기

코로나19를 딛고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일본 정부가 6월 G7 국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밝히자 한국 항공사들도 일본 직항편을 증편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인기가 많았던 관광지 중 하나가 오키나와다. 아름다운 자연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간직한 오키나와는 올해 미국에서 일본으로 반환된 지 50주년이 된다. 오키나와현은 서울사무소를 통해 관광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자토 쇼타 서울사무소장을 직접 만나 코로나19의 오키나와와 변화 모습을 들어봤다.

출처=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Q.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의 역할과 업무는 무엇인가요?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는 현내 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현 특산품 수출입에 관한 업무지원 및 오키나와 관광을 홍보하는 역할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오키나와현이 서울사무소를 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오키나와현이 서울사무소를 연 것은 현재 4년째입니다. 그 전에는 OCVB(Okinawa Convention & Visitors Bureau) 서울사무소였습니다. 전통주 아와모리, 소금, 모즈쿠, 흑당 등 오키나와 상품 판로 개척 기능을 확대해 산업진흥공사 사무소가 됐습니다. 현재 사무소는 서울을 포함해 베이징, 상하이, 홍콩, 타이페이,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 도시에 있습니다.

출처= 우루마시 관광물산협회 ©うるま市観光物産協会

Q. 1972년 5월 15일 미군에게 오키나와가 반환된 이후 50년간 관광지로써 오키나와는 어떻게 발전했나요?

반환 전 오키나와는 미국의 지배를 받아 달러를 사용했고, 차도는 우측통행이었어요. 오키나와에서 일본 본토를 오갈 때는 여권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일본 고도 성장기임에도 관광지라는 인식이 높지 않았어요. 반환 직후인 1972년 관광객은 약 56만 명으로 많지 않았어요. 1975년에는 세계 최초 해양 박람회인 오키나와 국제해양박람회가 개최돼 연간 관광객이 1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1976년부터 오키나와현은 ‘오키나와현 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5차에 걸쳐 각종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9.11 테러, 신종플루 등 전염병, 동일본 대지진 등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키나와 현민의 정신을 뜻하는 방언인 ‘난쿠루나이사(なんくるないさ/(포기하지 않고 일을 계속하면) 잘될거야)’ 정신과 국내외 관계자의 노력에 의해 지금까지 성장했습니다. 이번 코로나19도 극복해 매력적인 관광 휴양지가 될 수 있다고 믿고 노력할 것입니다.

출처= Okinawa Convention & Visitors Bureau ©OCVB

Q. 다른 이국적인 관광지와 비교해 오키나와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키나와는 옛 류큐 왕국의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음식, 전통 공예, 예술 등이 일본 본토나 아시아 지역과는 다릅니다. 오키나와에는 47개의 유인도가 있는데 섬마다 문화가 달라요. 그래서 섬을 돌면서 다른 문화를 비교체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Q. 한국에도 오키나와와 비슷한 제주도가 있습니다. 두 섬은 어떤 공통점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우선 어딜 가나 야자수를 볼 수 있는 것처럼 분위기가 정말 이국적입니다. 제주도와 오키나와 모두 본토 사람들이 알아듣기 힘든 방언을 사용합니다. 제주도가 흑돼지 요리로 알려져 있는데 오키나와도 ‘아구(アグー)’라고 하는 흑돼지가 유명합니다. 또, 제주의 돌하르방처럼 오키나와 곳곳에는 ‘시사(シーサー)’라는 사자상이 있습니다. 오키나와 출신인 저도 제주도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출처= 사치바루 야두이 공식 홈페이지 ©sachibaru.jp

Q. 오키나와 현지인들은 한국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한국과 오키나와는 역사적인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류큐 왕국은 조선과 외교관계가 있었어요. 15세기 류큐 국왕이 주조하여 슈리성 정전에 걸려 있었던 ‘만국진량의 종’은 당시 조선으로부터 학문적·문화적 영향을 받은 점이 나타나 있습니다. 현재 ‘만국진량의 종’은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현대에도 한류를 비롯한 한국 문화는 물론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나하에도 번화가 국제 거리에 한국음식점, 한국 식료품 판매점도 늘었고 한국어를 배우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음악, 드라마, 영화, 음식 등 매우 폭넓게 한국 문화의 독창성을 살리면서 대중을 대상으로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오키나와도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가졌고 이를 살려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의 콘텐츠화​​에 대해서는 지금도 한국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사치바루 야두이 공식 홈페이지 ©sachibaru.jp

Q. 오키나와에 온 한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이미지는 어떤가요?

2019년 이전까지는 한국에서 오키나와에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 이는 오키나와를 찾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약 20%입니다. 당시 저는 오키나와현청에서 퇴근하는 길에 매일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너무 즐거워 보여서 저도 기뻤어요. 오키나와는 단지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라 여행자의 즐거운 분위기가 섬 안에 넘쳤고 현지 주민에게도 전해졌어요.

코로나19로 거리에 사람이 줄자 같은 아름다운 경치라도 다르게 쓸쓸하게 느껴져요. 해변에 사람으로 붐비는 것이 좋았는데 텅 빈 해변은 감흥이 없어요. 국내 관광객은 점차 돌아오고 있지만 한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도 오키나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날이 빨리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우루마시 관광물산협회 ©うるま市観光物産協会

Q. 2019년 10월 발생한 슈리성 화재는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현재 복구작업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까요?

슈리성이 화재로 소실되면서 오키나와 주민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이 날아간 듯한 상실감에 휩싸였습니다. 국내외에서 슈리성 재건을 위한 따뜻한 응원 메시지와 지원금 등을 받아 따뜻한 마음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 분들도 숭례문 화재를 떠올리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셨고 기업으로부터 지원금도 도착해 정말 감사했습니다.

슈리성 정전은 올해부터 복원 공사에 착수하여 2026년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슈리성 정전 이외 주변은 출입이 가능하며 복원 과정을 공개하고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현에 접수된 기부금은 복원에 사용할 목재와 기와 조달, 조각과 장식품 등의 제작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Okinawa Convention & Visitors Bureau ©OCVB

Q. 코로나19 3년간 오키나와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오키나와는 산업에서 관광 비중이 높아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오키나와 관광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2019년 이후 오키나와에는 50개가 넘는 호텔이 개장했으며 앞으로도 호텔 개장이 예정돼 있습니다. 관광 휴양지 오키나와의 매력이 국내외에 평가되면서 많은 투자가 몰렸습니다.

또, 작년 7월에는 오키나와 본섬 북부의 아열대 숲 ‘얀바루’와 ‘이리오모테 섬’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얀바루는 일본에서 확인되는 들새의 30%가 서식하고 있다고 알려진 숲으로 바다 이외 오키나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19년 3월 미야코 섬에서 다리로 연결된 시모지 섬에 미야코 시모지섬 공항이 개항했습니다. 국제선도 개통한 공항으로 ‘공항에서부터 리조트가 시작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진 리조트형 공항입니다. 미야코 섬은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곳이니 꼭 방문해보세요.

출처= Okinawa Convention & Visitors Bureau ©OCVB

Q: 포스트 코로나와 엔저 현상을 일본 국경을 개방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오키나와는 어떻게 새로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나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해외여행에서 ‘안전·안심’을 생각합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긴급사태 발생 시 외국인 관광객이 정보 약자가 되지 않도록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로 24시간 대응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의료체계도 더욱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한 재택근무 도입으로 ‘워케이션’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워케이션은 여행지에서 원격 근무로 휴가를 다녀오는 여행 방식입니다. 오키나와현 내 각 호텔에서도 워케이션이 가능한 객실을 마련하거나 고속 Wi-Fi를 설치하는 등 환경을 정비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도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출처= 서주훈 여행+ 인턴 기자

Q: 한국과 일본 직항편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서 운항 재개되고 있습니다. 인천-나하 노선도 재개될 수 있을까요?

저희 사무소에서도 항공사를 통해 인천-나하 노선 운항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키나와에서도 한국 노선은 정말 중요하기에 하루빨리 돌아오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오키나와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오키나와현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호텔과 시설을 새로 짓고 관광지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도 한국에 방문하길 원하는 사람이 많기에 민간 교류도 활성화됐으면 좋겠습니다. 오키나와를 다시 찾으시면 새로운 곳에도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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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인정합니다” 일본 언론이 아이오닉 5 손들어준 상황

“일본차보다 좋아”아이오닉 5 호평토요타 닛산과 비교당해

“주행거리도 길고 가격도 저렴하다” 일본의 유명한 경제지 닛케이신문에서 최근 아이오닉 5에 대해 내린 평가다. 그들은 토요타, 닛산의 전기차와 현대 아이오닉 5를 비교하며 자국 차를 치켜세우기보단 오히려 현대차를 높게 평가해 주목받았다.
해당 소식은 국내에도 기사로 전해져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는데, 의견들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오늘 한번 소개해 보려 한다. 기사를 접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다.
글 박준영 편집장

약 10년 전 일본서아픔을 겪었던 현대차
현대차의 일본 시장 재진출 소식이 스멀스멀 들려올 때, 솔직히 기대보단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었다. 이미 현대차는 과거 일본 시장에서 아픔을 겪은 적이 있으며, 애초에 일본 자동차 시장 자체가 내수시장이 워낙 활성화된 곳이기 때문이다.
물론, 현대차가 10년 전과 비교하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이 맞다. 그런데도 일본차 시장 내부를 들여다보면 수입차보단 내수 브랜드들의 비중이 압도적이며, 더군다나 일본 내 브랜드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은 현대차이기에 기대보단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재진출 관련 기사에도부정적인 반응이 지배적
실제로 일본 현지에서 현대차 재진출 관련 기사들이 올라가자 일본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연이어 쏟아냈다. “현대차는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이다”라는 반응부터 “너희들은 자존심도 없는가? 노 재팬이라면 일본에서의 판매는 꿈도 꾸지 말라”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현대차를 타고 있는 일본 현지 오너들의 차량 평도 그리 좋지 않았다. 그랜저 TG 같은 경우는 저렴한 가격에 6기통 고급차를 탈 수 있지만, 여유가 있으면 탈 이유가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고, NF 쏘나타는 “이거 미국에서 일본 차로 속여 파는 그 차 아니냐”라는 반응까지 쏟아질 정도로 평이 좋지 못했다.

이러나저러나재도전은 시작됐다
그럼에도 현대차는 정면 돌파를 선언하며 과감히 일본차 시장 재진출을 선언했다. 2020년 6월 일본 공식 트위터를 개설한 뒤 꾸준히 아이오닉 5와 넥쏘를 알리더니 결국 시장 진출은 현실이 됐다. 현대차는 공식 진출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고객들과의 인연을 생각하며 12년 만에 일본 시장에 다시 현대차를 선보인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전기차’와 ‘온라인’을 강조했다. 시대적인 흐름인 ‘탈탄소화’를 강조하며 이에 맞는 신차 아이오닉 5와 넥쏘를 선보였다. 아직 일본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보급률이 1%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매우 많은 것으로 알려져 패스트 팔로워 전략을 택했다는 평을 받았다.
[caption id="attachment_86494" align="alignnone" width="940"] 아이오닉5를 리뷰하는 일본 유튜버 / 유튜브 ‘LOVECARS!TV!’[/caption]
“일본차면 환영했을 것”긍정적인 반응의 연속
판매는 100% 온라인으로 하겠다고 선언한 현대차는 이후 일본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 자동차 기자들에게 시승차를 제공했다. 이어 다양한 아이오닉 5 리뷰 영상들이 업로드됐으며, 이들이 남긴 평가가 주목받았는데 한 유튜버는 “이 차가 토요타나 닛산으로 나왔다면 기뻐 날뛰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이런 차를 만들지 못해 아쉽다”라는 반응까지 보였다. 현대차가 제공한 시승차를 타고 남긴 후기인 것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반응의 연속이라 이는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caption id="attachment_86495" align="alignnone" width="1024"] 아이오닉5를 리뷰하는 일본 유튜버 / 유튜브’E-CarLife with 五味やすたか’[/caption]
과거였다면 대차게 까였을 현대차에 칭찬이라니 화제가 될 만도 하다. 물론 모두가 긍정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매력적인 차는 맞지만, 굳이 토요타 닛산을 두고 현대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 “아이오닉 5는 너무 커서 일본에서 타기엔 주차가 불편할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일본 닛케이 신문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는 것이다. 최근 보도를 통해 “일본 메이커들이 선보이는 전기차와 비교하면 아이오닉 5 배터리 용량이 작거나 동등하면서도 주행거리는 더 길고, 가격은 더 싸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일본 현지에서의 평가가 이 정도라면 “이번엔 뭐가 좀 먹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대를 품어볼 수도 있다.

500명 시승은중요한 DB가 아니다
하지만 반응이 어떻든 실제로 중요한 건 판매량이다. 제아무리 반응이 좋더라도 판매량이 이를 뒷받침해 주지 못한다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할 거니깐 말이다. 현대차는 일본 현지 진출 이후 여러 보도자료를 내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최근엔 출시 한 달 만에 500명이 아이오닉 5를 시승했다는 보도자료가 나왔는데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500명이 계약했다 해도 모자랄 판에 500명 시승한 걸 자랑이라고 쓰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대차는 정말 일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리겠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현대랑 비교하라고?” 도요타에서 만든 전기차 확인한 일본 전문가 반응

일본 전기차 개발 착수도요타에서 발표한 bZ4X일본 네티즌들 반응 차가워

[caption id="attachment_20567" align="alignnone" width="1024"] 배준걸의 자연인생 캡쳐 [/caption]

2021년 말 도요타가 전기차로의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한다는 소식들이 쏟아져 나왔다. 북미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고, 전기차 목표 판매량을 설정했다는 뉴스들이 나오고, 그렇게 몇 달이 지났다. 최근 일본의 한 자동차 유튜버가 도요타의 전기차인 bZ4X를 시현했지만 일본 현지 네티즌들의 반응은 매우 차갑다.

심지어 일부 네티즌들은 현대의 아이오닉과 비교하기까지 하며 자국의 차를 깎아내리고 있는데, 한국과 일본의 서로에 대한 정서를 고려한다면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처럼 보인다.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
차가 도대체 어떻길래반응이 이 정도로 안 좋을까?
[caption id="attachment_20569" align="alignnone" width="1024"] 연합뉴스 / 도요타 bZ4X[/caption]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전기차 후발 주자들이다. 특히 도요타는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모델들로 세계시장을 사로잡았지만 전기차 모델은 이제 막 투자를 시작했으며, 현재 공개된 모델도 2종 밖에 없다.

그중 하나가 앞서 언급한 bZ4X인데, 디자인부터 만족스러운 것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 촌스러운 캘리퍼와 애매한 디자인의 그릴은 이미 이 차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기에 충분하다. SUV임에도 낮은 천장과 운전자를 고려하지 않은 버튼 배치, 지나치게 베젤이 넓은 디스플레이 등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끝이 없다. 상황이 이러하니 성능에 대한 기대감도 없을뿐더러, 실제 성능도 전혀 소비자의 이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

[caption id="attachment_20562" align="alignnone" width="1024"] AP연합뉴스 / 아키오 도요다 도요타 회장[/caption]

일본 네티즌들 역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와 비교하며 도요타에게 야유를 보내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네티즌 중 일부는 일본의 지나친 갈라파고스화를 이유로 들었다. 기술, 문화적으로도 늘 외부와 섞이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향성을 고수하는 것이 일종의 미덕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나친 고립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 자동차 업계가 이러한 상황을 위기로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이다. 2021년 12월에 열린 전기차 전략 발표에서 도요타의 사장 아키오 도야다는 수소차를 포함한 전기차 판매량을 2030년 기준 200만대에서 75% 증가한 350만대로 바꿨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머니카우인 하이브리드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전기차에도 집중하겠다는 것은 오만한 결정으로 보이기도 한다.
여전히 하이브리드 강자 일본그것만으로 앞으로 버틸 수 있을까?
[caption id="attachment_20566" align="alignnone" width="1024"] 도요타 / 도요타는 현재 모든 모델들의 전동화를 진행 중이다[/caption]

예전 스타크래프트 리그에는 ‘과거의 영광에 취한 자는 죽은 자다’라는 명언이 있었다. 과거 프리우스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세계 시장에서의 승리에 취해 혁신을 게을리한 현재 도요타에게 가장 걸맞은 말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일관적이었다. 한 네티즌은 “인포테인먼트 대신 라디오를 달았으면 80년대 차 인테리어다”라고 말하며 디자인을 지적했다. 또한 “30년 동안 정점에 있었으면서 이 정도로 발전이 없는 건 죄다”라는 반응도 볼 수 있었다.

‘독도.com’ 들어가봤더니…충격적인 결과에 누리꾼 분노했다

일본 ‘독도.com’ 한글 도메인 가로채
다케시마 소개 페이지로 연결

대한민국 외교부
대한민국 정부 소유의 국유지이자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를 두고 일본 측에서 기막힌 술수를 쓴 사실이 밝혀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일본에서는 독도의 한글 도메인 주소인 ‘독도.com’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com 캡처본
현재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로 ‘독도.com’이라고 입력하면 일본 ‘다케시마’ 소개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카테고리는 ‘다케시마 톱 페이지’, ‘다케시마 정보’, ‘다케시마 문제’, ‘다케시마에 대한 인지’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다케시마 영유권에 대한 일본국의 일관된 입장’이라는 제목이 붙은 글이 게재되어 있다. 본문 내용은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또한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히 일본국 고유의 영토입니다’라고 적혀있다.

독도.com 캡처본
즉 본 페이지는 일본 외무성의 홈페이지에 속해있는 다케시마 페이지로, 일본 측에서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더욱 강하게 주장하기 위해 한글로 되어있는 ‘독도’ 도메인까지 선점해버린 것이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또한 일본 측이 임의로 만들어둔 다케시마 지도를 버젓이 펼쳐놓고 ‘한국의 경비대가 다케시마에 주둔하는 것은 근거 없는 불법 점거에 불과하다’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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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처럼 일본 측에서 독도를 차지하기 위해 남몰래 홈페이지까지 차지한 것을 두고 ‘황당하다’, ‘미친 거 아니냐. 진짜 치졸하다’, 도를 넘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측에서는 일본의 그릇된 주장을 바로잡기 위해 제주도에서 ‘독도체험관’을 세워 운영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도 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앞두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독도 명예 주민증’을 확대 발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려 12년 만에 일본 재진출하는 현대차가 내린 결단

  넥쏘 탁송중인 모습 / 사진 = 보배드림 지난 4일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외신을 통해 일본 시장 재진출에 대한 전략을 발표하였다. 내용은 바로 전기차만 판매할 것이며, 전량 온라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운 것이었다. 뒤이어 장새훈 사장은 “한국에서 전가차의 엄청난 성장을 경험했고, 같은 일이 일본에선 더 빨리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일본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본 내 전기차 시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인 1%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가지고 있다. 과연 현대차는 어떤 근거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일까? 그리고 현대차가 내세울 차들은 과연 일본 시장에서 통할까? 이 같은 물음을 오늘 오토포스트에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글 권영범 에디터   일본 자동차 시장은 어떤 모습인가? 일본은 자국 기업 제품을 유달리 선호하는 폐쇄적인 소비심리가 적용된 몇 안 되는 국가다. 특히나 버블경제 시대였던 1980년~1990년대의 소비 심리가 관성을 타고 그대로 이어지면서, 해외 기업들 대다수도 일본 시장을 뚫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가전제품과 자동차는 일본인의 자긍심이라 할 정도로 일본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은 나라다. 심지어 지난 2019년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93.2%가 일본 차였을 정도였으니, 이만하면 얼마나 폐쇄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더욱이 전기차에 대한 도입과 관심도 다른 국가들에 비해 부족했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 닛산 리프라는 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은 극히 낮았다. 이때의 일본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사실상 전멸인 상황이었던 터라 더더욱 하이브리드에 비해 판매량은 저조했다.   일본 자동차 시장도 전동화 흐름에 대열을 올리다 그동안 일본 자동차 시장은 하이브리드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을 선언한 이후로 일본 정부는 전기차 위주의 시장 재편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요즘이다. 지난 6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수입 순수 전기차는 8,610대가 팔려, 전년 대비 약 2.6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직 전체적인 일본 내수 시장에서 1%밖에 차지하지 않고 있지만, 향후 전동화 흐름 대열에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 존재한다. 그동안 일본 자동차 시장은 하이브리드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을 선언한 이후로 일본 정부는 전기차 위주의 시장 재편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요즘이다.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3년의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2030년 중반까지 휘발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욱이 지난해 11월부터는 전기차 보조금을 최대 80만 엔으로 기존 대비 두 배가량 늘려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더 늘릴 예정이다.   과연 현대차가 내놓을 아이오닉5, 넥쏘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현대차에겐 자신감이 되었다. 이번 현대차가 일본 시장을 위해 전략 모델로 발표한 모델은 아이오닉5 그리고 넥쏘다. 그러나 한국 내에서도 아이오닉5의 크기가 제법 큰 모델로 여겨지고 있으며, 넥쏘 또한 일본 도로 사정과 시장의 현실을 바라볼 때 꽤나 큰 차다. 장재훈 사장은 이번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시장은 매우 수준이 높다.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라고 발언하였다. 아무리 일본 시장 내에서 전기차 성장의 가능성을 봤다고 한들, 과연 이들의 도로 사정에 적합한 차량 일지 의문을 가지게 만든다. 특히나 과거 일본 시장에서 쓰디쓴 참패의 맛을 봤던 이력이 존재하기에 외국 브랜드의 입장에선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중고 신입으로 다시 한번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현대차, 과연 갈라파고스화로 수입산 자동차들에게 인색한 시장 속에서 현대차는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까? 아니면 과거와 동일한 패착을 맛보게 될까? 앞으로 맞이할 치열한 싸움 속에서 현대차의 귀추를 주목해 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대놓고 ‘NO 코리안’ 외치던 대마도, 지금 이렇게 처참하다는데…

한국인 거부했던 대마도 코로나까지 더해져 직격탄 피할 수 없어 대마도는 날만 좋으면 부산에서 보일 정도로 한국에서 가까운 일본 여행지이다. 대마도는 대부분의 수입을 관광에 의존하고 있다. 이 수입의 90% 이상은 한국인 관광객들의 지갑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8년 기준으로 대마도 남쪽의 이즈하라항 전체 외국인의 100%는 한국인이었고, 북쪽의 히타카츠항의 99%도 한국인이었다. 그러나

‘5년만에 쓰나미경보’ 울린 일본, 그와중에 독도 빼앗으려 이런짓까지 했다

통가 화산분출로 쓰나미 경보 일본 기상청, 지도에 독도 포함 논란 NICT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 해저 화산 분출의 여파로 일본에 쓰나미 경보 소동이 일어난 가운데, 일본 기상청에서 공개한 지도에 독도를 포함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15일 섬나라 통가 근해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일본·미국·뉴질랜드 등 태평양 인근 국가에는 쓰나미 경보 및

불매운동 거의 끝났다, 렉서스가 국내 출시 준비중인 신차 포착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았지만 판매량 유지는 했다. 시장 점유율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고 2위인 BMW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여줬다. 그리고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봤을 때 예상치도 못한 수입차 업체의 모델이 순위권에 들어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어떤 자동차인 것일까? 그 주인공은

日 가정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를 없앴더니 남은 것은?

4년 전인 2017년, 일본의 한 방송사가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일본인 가정집에 있는 ‘메이드 인 차이나’를 옮기면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였다. 그 결과 옷, 신발, 수건, 물컵, 알람시계, 전구, 속옷에 이르기까지 일상 생활 용품 대부분이 사라졌다. 당시 그 집에는 중국산 제품이 619개나 등장했다. 최근 환구시보 기자가 일본 국민의 집안에 있는 ‘메이드 인

올림픽 개최하고 경제 잘 나간다던 일본, 쫄딱 망했다는 최근 부동산 근황

근래 들어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다큐멘터리가 있습니다. KBS에서 방송되었던 일본의 부동산을 다룬 내용으로 현재 한국 부동산의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더불어 어느 유튜버가 올린 한 영상으로 누리꾼들이 떠들썩하고 있다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일본 지방의 부동산 상황 연간 빈집만 늘어나 일본 지방의 부동산 상황은 좋지

“더는 못 참겠네요” 현기차에서 결함 발생하는 와중 일본 기업이 내세운 파격 조건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현대와 기아다. 그런데 점유율과 완성도가 비례할까? 안타깝게도 그건 아닌 것 같다. 현대와 기아에서 결함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완성도 높은 자동차를 찾기 시작했다. 하필이면 그 완성도 높은 차 중에 하나가 일본차다. 그런 와중에 일본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파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