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할 때마다 성관계 요구…여배우들이 폭로한 감독의 과거

일본 유명 영화 감독 소노 시온
‘여성 인권’ 위한다더니 미투 터져

연합뉴스
2018년 우리나라에 미투 운동이 크게 번졌다. 정치인, 유명 연예인 중 몇몇은 미투 지목을 당하고, 해당 내용의 진위 여부를 떠나 이로 인해 한동안 방송에 못 나오는 일도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조재현, 김기덕 감독, 오달수 등이 있다. 이러한 미투 운동이 최근 일본 연예계에도 크게 번지고 있다.

영화 ‘리얼 술래잡기’, ‘지옥이 뭐가 나빠’
미투로 지목당한 인물은 바로, 2000년대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며 ‘천재 감독’으로 불려온 소노 시온이다. 소노 시온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차가운 열대어’, ‘두더지’, ‘지옥이 뭐가 나빠’, ‘리얼 술래잡기’ 등이 있다.

일본 매체 ‘주간여성 프라임’에 보도된 것으로 따르면, 소노 시온은 여배우를 아내로 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작품에 출연하는 여배우들을 불러내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전해진다.

뉴스1
배우가 거절하면 다른 여배우를 불러, 그 거절한 배우 앞에서 성행위를 하는 기괴한 일을 벌였다. 소노 시온은 평소 “여배우들이 나와 일하길 바라기 때문에 내 방에 들른다”, “주연 여배우에게는 대부분 손을 댔다” 등의 발언을 서슴없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노 시온은 이를 부인하며 “모르겠다. 말도 안 된다”라는 답변만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ropori
소노 시온이 더욱 질책 당하는 이유는 또 있다. 그는 과거 영화 ‘안티 포르노’의 감독 인사 영상에서 ‘안티 포르노‘가 어떤 작품인지 묻는 질문에 “제가 일본에서 살면서 답답하거나 화나는 것들, 여성에 대한 편견과 여성 지위, 격차 이런 것들을 그렸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성인권 좋아하네’, ‘여성인권 챙긴다는 사람이 성추문이요?’, ‘와 이 감독 작품 몇 개 봤었는데 쓰레기였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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