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사망 심장마비가 아닌 살해당했다…의료진 살인죄 기소

마라도나의 사망이유가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이 아닌 살해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라도나는 2020년 10월 말 마라도나의 경호원이 코로나19 증세를 보여서 본인 또한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현지 시간으로 11월 3일 두부 외상을 입은 후에 출혈이 생겨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경막하혈종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11월 11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교 올리보스의 병원에서 퇴원하였지만, 2020년 11월 25일 심장마비로 인해 자택에서 사망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심장마비로 쓰러져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향년 60세의 나이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라도나의 사망하기 직전까지 살아 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본 사람은 마라도나의 조카인 조니 에스포시토라고 밝혔습니다. 마라도나는 아침식사를 먹으면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으며 식사 직후에 잠이 들었고 다시 깨어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2004년, 마라도나는 이와 동일한 심장마비가 한 번 발생한 적이 있었고 이 때 쿠바와 우루과이를 오가면서 대대적인 치료를 받은 끝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다른 지병이 없었기에 대대적인 치료를 받고 살아날 수 있었지만, 두서없는 사생활과 나태한 건강관리 등으로 이후 그의 몸은 점점 망가지고 있었고 재발한 심장마비에 뇌출혈도 같이 발생하는 바람에 의사들도 손을 쓰지 못한채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유족들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원했고 검사 결과 자연적인 원인에 의한 사망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텔람’은 4월 14일(한국시간) “검찰이 마라도나의 사망에는 의료진들의 부주의가 있었으며 재판을 요청한 전문가는 총 8명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텔람’은 8명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그들 중 대표 인물은 레오폴도 루시아노 루케입니다. 루케는 신경외과 의사이며 마라도나의 주치의였습니다. ‘텔람’은 검찰의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루케는 이 사건의 주 피고입니다. 그는 집에 출입했던 의사로서 , 사망 전 환자가 보인 증상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마라도나에 대한 적절한 의학적 치료를 피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심장병 연구에 대한 적절한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고 심혈관, 간, 신장에 관한 전문가들을 불렀다. 마라도나의 운명을 자신에게 맡기지 않았다”라며 “그는 자신에게 보고된 심부전과 일치하는 증상과 징후를 무시하고 경시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진단할 기회도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텔람’은 “검찰은 또한 루케가 마라도나의 병력이나, 환자의 진단, 치료, 질병에 대한 관련 자료를 기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라며 “부종과 관련된 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경고와 급성 폐부종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에 직면해, 그는 행동을 삼가며 ‘죽음의 위험을 알린 명백한 징후’를 무시했습니다. 그는 살인 혐의 외에도 자신의 환자의 위조된 서명과 함께 진료 기록을 요구한 혐의로 ‘부정사문서 사용’혐의가 적용됐다”라고 전했습니다.

루케와 함께 총 7명의 관련자가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에게 ‘단순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누군가의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과실을 범했을 때 발생하는 범죄입니다. ‘텔람’에 따르면 모든 피고인은 최소 8년에서 2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고인들은 변론을 제기해야 하며, 소송 각하를 요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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