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적대는 회사 대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가능할까?

지난 4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회사 대표 때문에 퇴사하고 싶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회사 대표 때문에 퇴사하고 싶어요 사연의 주인공 A씨는 30살 이혼녀로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 문제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대표가 자꾸 A씨와 본인을 엮을라고 하는 것. A씨는 최대한 불편함 없이 회사 생활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거절 의사도 밝혔음에도 술 먹고 개인적인 카톡과 전화를 하는 건 여전했다. 사적으로 연락하기 싫어 할 말만 하고, 사적인 이야기를 꺼내면 아예 카톡을 읽지 않았더니 ‘자기 밀어내지 말라’, ‘밉다’ 등의 카톡을 보내다 슬쩍 일 얘기 꺼내놓고 A씨가 답장하면 다시 또 사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외근 및 출장도 있는 업무라 대표와 함께 나가는 일이 많은데 그때마다 무척 불편했다. 심지어 업무이외의 출장도 A씨를 데려가려고 한다거나 둘이 있는 자리를 만들려 하는 게 보였다. A씨는 “대표가 또래거나 젊거나 잘생기거나 돈이라도 많거나 성격이라도 좋거나 뭐하나 고민할 거리라도 있으면 기분은 덜 나쁠 거 같은데…싱글이긴 하지만 15살 차이에 나보다 키도 작아 몸도 별로 얼굴은 더 별로 돈은 맨날 뭐 샀다고 자랑해도 결국엔 회사 카드값 내라고 독촉 전화 오고 하루 이틀 월급 밀리는 건 이제 기본이고 뻑하면 목소리부터 올라가고 우기기 시전하는데 목소리 듣기 싫어요”라며 분노했다. 이어 “다른 직원들도 좋고 주 5일에 정시 출, 퇴근하고 지금 사는 지역 특성상 다른 직장을 구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자진 퇴사하면 실업급여도 못 받을 텐데 아이가 없는 상황이었다면 앞뒤 생각 안 하고 바로 퇴사할 것 같아요”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단 증거 모으시고 6개월까지 버틴 다음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하시면 실업급여 탈 수 있을 겁니다. 최대한 증거 모으시고 단답으로 이야기하세요”, “최근에 애인 생긴 척하는 건 어떨까요?”, “급여 늦는 거 반복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