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데이트 BEST4 이런 공방도 있었어?

이거 세상에 딱 하나 있는 한정판이다?

저번에 모모랑 맞춘 커플티를 입고 나갔는데 저 멀리서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과 마주친 거 있죠? 선물을 하기 위해 이것저것 찾다 보면 다 똑같은 향수나 옷 등을 추천해서 선물의 특별함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모모만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더라고요.
이런 저의 고민을 해결해 준 곳이 바로 다양한 물건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예전과 다르게 다양한 원데이클래스들이 나타나면서 정성도 가득하고 세상에 하나 뿐인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그 중 저희가 최근에 만족했었던 공방 데이트 BEST4를 소개해드릴게요!

01. 라탄 공방

예~전에 프로그램 에서 배우 경수진 님이 라탄으로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것을 보고 저도 만들어 보고 싶더라고요. 독학으로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서 모모를 데리고 라탄 공방을 방문했어요.
다양한 라탄 소품들이 공방 내부를 채우고 있었는데 티 코스터 같은 작은 소품부터 거울이나 전등, 바구니 등 다양한 소품들이 놓여 있었어요. 등나무 줄기로 만들어져 튼튼함을 자랑하는 라탄 소품을 보면서 모모가 이 딱딱한 실로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 하더라고요ㅎㅎ

본격적으로 제작 시작! 이 딱딱한 등나무 줄기를 먼저 물에 불려 줘야 해요. 수분을 흡수한 라탄이 부드러워지면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조금씩 엮어나가면 된답니다. 중간중간 라탄에 물을 뿌려줘야 하는데 아무래도 수분이 마르면 딱딱해져서 부러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별다른 도구 없이 라탄실을 엮는 것으로 소품이 만들어진다는 게 신기했답니다. 잘못 엮으면 다시 풀어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곰손인 모모도 부담을 덜었다며 열심히 하더라고요. 친구, 가족과 같이 오기도 하지만 남자분들도 쉽게 하기 좋았던 서울 공방 데이트였답니다.

02.반지 만들기 공방

공방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반지 공방이에요. 지금처럼 다양한 공방이 없던 때에 눈앞에 등장한 반지 만들기 공방! 저는 고등학교 때 친구랑 우정반지를 만들러 가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거든요. 이번에는 모모와 커플링을 직접 만들어 볼까 해서 가까운 곳으로 방문했어요.
처음에는 어떤 디자인으로 만들지 고르게 되는데 다양한 디자인 예시가 있어서 고민하는 시간이 짧았답니다. 여기에 다양한 옵션으로 큐빅이나 각인 등을 추가할 수도 있어요. 디자인을 고르고 자리에 앉았는데 저희 말고도 다른 커플들이 뚝딱뚝딱 반지를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서울 공방 데이트로 인기가 많답니다.

은에 각인을 먼저 망치로 탕탕 새겨주면 은을 불에 달궜다가 동그랗게 쏙 말아주세요. 이 은을 손가락 사이즈에 맡게 두드려준 후 열심히 표면과 안쪽을 다듬어 주어야 해요. 여기서 열심히 해야 매끈 반짝 한 반지를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완성된 반지는 선생님께서 후처리 후 예쁜 상자에 담아주신답니다. 디자인에 따라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성품도 좋지만 직접 만들어서 더 의미 있었던 서울 공방 데이트였답니다.

03.터프팅 공방

서울 공방 데이트로 추천하는 터프팅 공방은 총으로 실을 쏘아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는 곳이에요. 조금 생소한 클래스여서 망설였다가 귀여운 작품들을 보고 바로 꽂혀버렸던 곳이랍니다. 보통 러그와 거울을 많이 제작하더라고요! 원하는 디자인을 미리 생각하고 방문하면 좋답니다.
터프팅 실도 종류가 많은데 복슬복슬하기도 하고 얇기도 하고 색도 무척 다양해서 다양한 질감 표현을 할 수 있다고 해요! 도안과 어떤 색의 실을 사용할 건지 정하고 모모와 본격적으로 터프팅 건을 들어 올렸답니다. 모모 준비됐지?

우선 연습으로 실을 쏘아보면서 감을 익혔어요. 투두두두 소리를 내며 실이 천에 박히는데 이거 쾌감이 장난 아니었답니다. 실을 쏘은 부분의 반대쪽으로 가면 복슬복슬하게 튀어나온 실들을 볼 수 있어요. 도안을 스케치하고 본격적으로 실을 쏘아줬는데 곡선 같은 부분은 조금 어려워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도안을 채워갔답니다.
터프팅 건을 계속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 끝나고 나니까 팔이 후덜덜~ 도안을 채웠다면 선생님께서 후처리를 도와주시는데 복슬복슬하게 튀어나온 실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주면 완성! 원하는 디자인대로 복슬복슬 귀여운 소품을 만들 수 있어서 모모도 푹 빠져버렸던 클래스였답니다~

04. 드로잉 공방

제가 공방 중 가장 좋아하는 드로잉 공방! 드로잉 공방 안에도 아크릴, 수채화, 팝아트, 백드롭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있답니다. 저는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는 곳을 좋아하는데 물감도 빠르게 마르고 색 조합도 쉽기 때문이에요. 모모는 곰손이라 드로잉 공방을 가자고 하면 조금 뾰로통 해지기는 하지만 결국 저를 따라와준답니다ㅎㅎ
캔버스의 크기나 도안도 정할 수 있는데 저는 조그마한 캔버스에 자유롭게 그리는 것을 좋아해요. 음료수를 주문하고 앞치마와 팔 토시까지 착용한 후 피카소 빙의까지 하면 그림 그릴 준비 완료! 모모한테 뭘 그릴거야?

먼저 스케치를 한 후 물감을 칠하게 되는데 중간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선생님께 조언을 구할 수도 있어요. 색을 어떻게 칠하면 좋은지 또 구도 등 다양한 팁을 들을 수 있답니다. 저도 그림을 엄청 잘 그리는 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진을 이렇게 물감으로 표현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힐링이 되더라고요.
최근 서울 공방 데이트로 각광 받아서 그런지 주변에 커플들도 많았답니다. 그림을 완성하고 나서 모모의 그림을 보니까 그림을 그리고 있는 저를 그려 놓은 거 있죠? 저라고 말하지 않으면 저인지 모를 것 같긴 하지만 모모의 정성에 감동~ 모모가 다음에는 다른 드로잉 공방도 가보자며 약속 했답니다ㅎㅎ

지금까지 가족도, 친구도, 커플도 즐기기 좋은 공방 데이트 BEST4를 소개해드렸어요. 직접 손으로 세상에 하나 뿐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데이트팝 앱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공방의 종류가 많아서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ㅎㅎ 모모 우리 다음에도 같이 가는거야~

‘데이트팝’ – 데이트보다 데이트 준비가 힘든 2030 커플들에게 근사한 하루를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