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2억, 로또 1등 당첨됐다 자랑하던 운동선수 “사실은요…”

‘주먹이 운다’ 격투기 선수 박현우
로또 1등 당첨 거짓으로 밝혀져
SNS 통해 공개 사과

[caption id="attachment_46704" align="alignnone" width="720"] 출처: 콜리다 엔터테인먼트[/caption]

 

종합격투기 선수 박현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또 1등 당첨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기사 내용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로또 1등 아닙니다. 인스타 장난으로 올린 걸 기사까지 나길래 친구들한테 장난친다고 지금까지 걸린 척하고 있는데 가족들한테 연락이 너무 많이 오네요 죄송합니다”라며 진실을 밝혔다.

이어 “계속 이러다가 리플리 증후군 생길 거 같아 사실을 밝힙니다. 미안하다 친구야 벨루티매장 아무도 안간다”라며 유쾌하게 글을 끝맺었다.

 

[caption id="attachment_46706" align="alignnone" width="720"] 출처: 인스타그램@guy6376[/caption]

리플리 증후군이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뜻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들끼리 장난도 못 치겠네”, “알고 보니 당첨 안 됐다는 게 거짓말 아냐?”, “제대로 속았다”, “그럼 당첨된 인증샷은 어떻게 된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박현우는 일부 지적 댓글에 ‘기자가 마음대로 퍼간 걸 어떻게 하냐’라며 무책임한 답변을 남겨 부정적인 반응도 얻고 있다.

 

[caption id="attachment_46707" align="alignnone" width="720"] 출처: 동행복권[/caption]

앞서 박현우는 지난달 29일 ‘부산협객 나다 1등’이라고 적힌 포스트잇과 함께 로또 1등 당첨번호 6자리를 모두 맞힌 스마트폰 화면을 공개한 바 있다. ‘부산협객’은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명이다.

그러면서 “전화번호 다 바꿨다”며 “잘 살아라 다들”이라는 글도 함께 남긴 뒤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화제를 모았다.

그가 구매한 로또는 1011회차로 1등 당첨 금액이 무려 22억 2034만 8512원이었다.

큰 금액인 만큼 해당 내용은 온라인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기사화된 것이다.

 

[caption id="attachment_46708" align="alignnone" width="720"] XTM ‘주먹이 운다’[/caption]

한편 박현우는 2014년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을 통해 얼굴을 알린 종합격투기 선수다.

이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거나 발라드 곡 ‘하늘아래서’가 담긴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하는 등 다방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는 ‘부산협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만 9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