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단독 상품 인기에 맥주·발포주 매출 전년比 4배 ‘껑충’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홈플러스 ▲홈플러스 모델이 강서점에서 ‘산타 마리아’를 소개하고 있다.

[AP신문 = 이주원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지난해 단독 론칭한 발포주 2종이 맥주ㆍ발포주 품목 1, 2위에 등극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발포주만이 가진 독특한 맛과 혼술 트렌드를 반영한 높은 가성비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맥주ㆍ발포주 매출은 3월에만 전년 동기 대비 386% 상승하며 약 4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홈플러스 단독 상품인 수입 발포주 ‘산타 마리아’와 ‘9스트리트는 나란히 판매량 1, 2위에 올랐다.  

발포주는 맥주의 맛과 알코올 도수에는 별 차이는 없지만 원료인 맥아의 비중은 낮은 술이다. 맥아 함량이 10% 미만이라 기타 주류로 분류돼 주세 역시 맥주(72%)의 절반 수준인 30%다. 맥주의 맛과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인 만큼 MZ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론칭한 ‘산타 마리아’는 라거 스타일의 스페인산 발포주로, 묵직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론칭 한 달여 만에 초도 물량 17만 캔 완판을 기록하며 조기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재입고 이후 현재까지 매월 5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어 12월 첫 출시된 ‘9스트리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9번가의 감성을 담은 발포주로, 상쾌한 맛이 일품이다. ‘9스트리트’ 역시 매월 5만 개 이상이 팔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장윤성 홈플러스 PBGS식품팀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단돈 1000원의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발포주의 인기 역시 급상승하고 있다”며, “캠핑, 나들이 시즌을 맞아 발포주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타 마리아’와 ‘9스트리트’를 필두로 맛은 물론, 가성비까지 갖춘 다양한 발포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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