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1편은 좋았는데 점점 산으로 가며 불안해지는 이 영화

필더무비 최근에 본 영화 후기모음 1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1편이 시작했을 때만 해도 <해리포터>의 정서와 모험을 좋아한 관객들의 기대치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 줄 것 같은 작품이었다. 마법 세계의 확장과 함께 이 세계에만 존재하는 신비한 동물과의 연계로 새로운 모험이 가득한 작품을 기대했지만…

2편에서부터 이 영화는 관객의 기대치와 조금 다른 이상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에 이른다. 덤블도어의 과거와 <해리포터> 세계에서 언급된 어두운 세계에 대한 설명…이상하게도 이것은 이 영화를 기대했던 관객의 기대치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았다.

기존 주인공과 덤블도어의 과거와 같은 비하인드를 이야기하는게 나쁜 게 아니지만, 과연 이것이 기존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들이 원한 이야기 였을까? 팬들이 흥미를 느끼는 방향은 기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답습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모험과 신세계에 대한 설명이 아니었을까?

그런 팬들의 방향을 충족시키려 한 듯, 추억의 호그와트를 등장시키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보인다. 분명히 작품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에드 레드메인의 뉴트 스캐맨더 인데,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에 관한 이야기에 치중하게 되면서 뉴트와 신비한 동물들은 조연으로 밀려나는듯한 인상이다.

그냥 원래 제목 그대로 신비한 동물들을 이야기하는 데 집중하며 이에 대한 모험을 기반으로 이들의 이야기를 적절하게 활용했다면 어땠을까? 관객은 마법의 세계에까지 현실에 언급 대는 정치적, 분쟁에 대한 어두운 이야기까지 보고 싶지 않을 것이다. 현실과는 다른 대리만족을 주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왜 이렇게 꺼리는 것일까?

혼란스럽고 정리가 되지 않은 개연성이 떨어지는 이야기 속에 영화의 본래 취지마저 의심되는 구성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번 영화의 흥행 여부에 따라 후속 시리즈 제작이 결정될 예정이라는데, 차라리 곧 출시 예정인 1800년대의 호그와트 마법 학교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을 실사화 하는 게 더 나을 거라 생각된다.

평점:★★☆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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