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위기 맞은 푸틴의 역대급 결정에 현대차 큰일 났습니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연일 기름값이 올라가고 반도체 품귀현상의 원인을 찾아보면,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러시아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글로벌기업들은 물론 한국기업 현대자동차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한국에서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피해를 본 연구개발 기업이 58.3%로 예측되다. 러시아 침공이 시작된 지 한 달 가까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푸틴 대통령은 멈출 생각이 없는 모습이다. 게다가 러시아 내 외국기업들이 연달아 철수하면서, 러시아가 철수한 기업들의 공장 및 자산들을 국유화시킬 계획을 발표했는데,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다른 완성차 업체들은 어떤 피해를 보고 있는지 알아보자.


현대차는 물론
폭스바겐과 토요타도 피해

최근 러시아에 공장을 설립한 완성차 업체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국내에선 가장 크게 피해를 본 현대차의 머리는 더 아파진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현대차 공장도 셧다운 되었으며, 현재 러시아는 디폴트 가능성도 보이기 때문에 공장의 셧다운이 지속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작년 기준 현대차의 전 세계 공장별 가동률, 생산실적은 러시아가 23만 4,150대로 117%라는 가동률을 나타냈다. 2020년 코로나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던 상황에서도 109.6%에 달하는 가동률을 보이는 러시아 공장이었기에 현대차엔 너무나도 큰 위기를 직면하게 되었다.

폭스바겐과 토요타도 마찬가지다. 러시아의 침공이 지속하자 폭스바겐은 지난 3일 러시아의 자동차 제조공정을 중단하고 자동차 수출도 하지 않겠다는 초강수를 두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은 “경영진은 러시아에서의 전반적인 영업활동 중단으로, 최근 강한 불확실성과 배척으로 점철된 전체상황에 따른 결론을 낸 것”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게다가 토요타는 4월 글로벌 자동차 생산 목표를 75만대로 조정했는데, 이 수치는 당초 계획보다 17%가 낮은 수치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가 지속해서 차량생산을 낮추는 상황이다”라며 “이는 반도체 수급 불안정화와 러시아 내 토요타 공장을 닫았기 때문에 생산량을 낮추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의 침공이 현대차에게 미친 영향이 궁금하다면 클릭!

생산과 부품
그리고 원자재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고유가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 최근 국제에너지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는 “다음 달부터 하루 300만 배럴의 러시아산 원유와 석유제품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합의가 완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을뿐더러 러시아의 침공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가장 많은 가격 인상을 감행한 테슬라를 보면, 모델3 전체 트림과 모델Y의 가격도 거의 250만 원 가까이 인상되었다. 일론 머스크는 13일 트위터에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원자재와 물류 부분에서 상당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고 있다”라고 러시아발 공급 우려로 인해 상품 가격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내용의 해외 기사를 함께 공유했다. 또한 주요 외신은 “반도체 관련 공급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필수적인 원자재들의 수급이 어려워지고 가격이 우려스러울 만큼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기름값이 미친듯이 오른 이유가 궁금하다면 클릭!


철수하는 외국기업의 자산을
국유화시키려는 푸틴

지난 10일 푸틴 대통령은 자국에서 철수하는 외국기업의 자산을 국유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정부 인사들과 회의에서 외국기업의 자신을 국유화라는 합법적인 방법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는 법정관리를 시동한 뒤 원하는 사람에게 국유화시킨 기업을 이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에서 철수 계획을 밝힌 기업은 맥도날드, 코카콜라, 애플은 물론 골드만 삭스까지 있다. 게다가 지난 2주간 미국, 유럽, 일본 기업들이 공장과 상점 등 기업 자산들을 두고 철수했는데,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외국기업들이 마땅한 이유 없이 영업과 생산을 중단에 나선다면, 러시아 정부는 법정관리를 고려할 수 있다”며 철수한 외국기업들에 경고했다. 이는 푸틴 대통령의 계획대로 진행하게 된다면 철수한 기업들의 자산은 모두 러시아 정부의 압류 대상이 된다.

철수한 기업의 자산들을
러시아가 주인으로

러시아가 꺼내든 ‘외국계 자산 국유화 법안 발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외국 기업에 대해선 정부 차원의 법정관리 절차를 거쳐 이들 기업의 시설 및 기술에 대해 원하는 기업과 개인에게 모든 자산 일체를 이전하겠다”라고 전했는데, 러시아 정부가 지정한 비우호적 국가에 한국을 포함한 유럽연합 27개국 등이 있다.

이런 러시아가 준비 중인 법안의 내용은 ‘러시아에 비우호적 입장으로 기업 활동을 중단할 경우’, ‘정부는 자국 내 일자리 보호를 위해 5일 내 모든 영업 활동과 공장 가동을 재개해야 하며, 정부의 방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러시아 내 외국계 기업의 시설 및 운영 지분을 매각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러시아의 입장은 해당 법안으로, 자국 내 모든 외국기업의 영업을 재개하라는 강압적인 결단을 내린 것이다.

오히려 미국은
“러시아에 독이 될 것”

러시아의 국유화 추진 방안에 대해 미국은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애플과 맥도날드 등은 현지에서 철수했고, 토요타나 이케아 역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에 대한 항의에 대한 의미로 현지 공장 가동 중단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국유화 방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미국은 “오히려 러시아가 추진 중인 국유화는 자신들에게 독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젠 사비 백악관 대변인은 “러시아 현지에서 철수한 기업들의 자산을 압류하려는 러시아의 무법적인 결정은, 궁극적으로 러시아에 더 큰 고통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는 러시아가 투자와 사업을 하기에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글로벌 기업들에 복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러시아의 행보에 대해 비판했다.

국유화가 진행되면
현대차는 괜찮을까?

러시아에는 토요타, 포드, 스텔란티스등 해외 기업은 물론 현대차 공장들이 설립되었다. 현재 모든 공장은 셧다운 상태로 생산 활동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 러시아가 비우호적 국가에 대한 제재가 심해질수록 현대차 입장에선 큰 타격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 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던 현대차 입장에서는 러시아의 조치가 치명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루블화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상황이라, 현대차의 수익성 측면에서도 계속 악화하고 있다. 게다가 현대차가 러시아 공장을 재가동할 경우, 국제 사회 여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의 분석은 “현재 한국 정부가 비우호적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현대차는 이에 대해 동감하고 있지만, 생산 실적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러시아 시장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지금
소련 시대로 전락 중

러시아가 결국 국유화를 진행한다는 발표를 통해 여러 기업은 들에 대해 업계관계자들은 “오히려 안전한 판매와 수출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기업들이 투자할 가능성이 작다”며 설명했다. 지금 맥도날드가 러시아 내에서 영업을 중지하면서, 많은 러시아 시민들이 햄버거를 구매하려 줄을 서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자본주의에 굴복한 공산주의 시민들”이라는 네티즌들의 반응들이 있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이 해외 기업들에 압박을 가할수록 국제 여론은 나빠지고 있다. 결국 러시아가 모든 기업을 국유화시킨다면, 과거 소련 시대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의 의견이 있다. 국유화를 감행하는 러시아에 대해 “중국이랑 똑같네. 결국 본인들이 문제 일으키고, 기업에 떠넘기는 상황”이라는 네티즌들의 반응들도 있었다.


푸틴 대통령이 지시한 우크라이나 침공이 지속할수록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물론 러시아 내 공장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 등 여러 분야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 현재까지도 러시아의 침공은 한 달 가까이 지속하고 있다. 게다가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사회가 애국자와 배신자를 구분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스럽고 필수적인 러시아 사회의 자율 청소는 오직 나라를 강하게 할 것입니다”라는 말들을 내뱉고 있다.

물론 기업의 피해가 크지만, 우크라이나가 입은 피해에 비교할 바가 아니다. 물론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없지만, 현재 푸틴 대통령의 행보는 자국민에게도 외면받고 있다. 정말 푸틴 대통령은  30년 전 러시아를 그리워하는 것인지,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 받는 책임이 러시아 국민들에게도 고스란히 넘겨받는 모습이다.

오토모빌코리아에서 작성된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사, 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 2021. 오토모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