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거의 끝났다, 렉서스가 국내 출시 준비중인 신차 포착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았지만 판매량 유지는 했다. 시장 점유율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고 2위인 BMW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여줬다. 그리고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봤을 때 예상치도 못한 수입차 업체의 모델이 순위권에 들어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어떤 자동차인 것일까?

그 주인공은 바로 렉서스 ES300h다. 렉서스 ES300h는 가장 많이 팔린 벤츠 E250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최근 렉서스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준비 중인 신형 NX가 국내에서 포착되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판매량 보니 불매운동 끝이네”, “일본차가 좋긴 하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왜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일까? 오늘은 국내 수입차 판매량 속 일본차 브랜드 판매량을 살펴본 후 최근 포착된 신형 렉서스 NX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한다.
글 정서연 에디터


불매운동으로
타격이 컸다
수년간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 2위를 유지하던 일본차는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일본차에 대한 불매운동이 시작되자 하락세를 걸었다. 국내시장에서 일본차 판매 대수는 2018년 4만 5,253대에서 2019년 3만 6,661대, 2020년 2만 564대로 매년 급감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렉서스는 2018년 1만 3,340대에서 2020년 8,911대로 줄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1만 6,774대에서 6,154대, 혼다는 7,956대에서 3,056대로 50% 이상 감소했다. 닛산과 인피니티는 판매 실적 부진이 계속되자 2020년 12월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최근 판매량을
살펴보니 회복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렉서스와 토요타는 올해 1~11월 8,994대, 5,9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9.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혼다도 같은 기간 4,055대로 45.3% 늘었다. 불매운동 여파로 판매 부진을 겪던 일본차 업체들이 올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 위주의 적극적인 신차 출시가 일본차 판매량 회복세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차 업체들은 불매운동 분위기에서 소극적인 마케팅을 지속하다가 지난해 토요타는 ‘뉴 캠리 하이브리드’, 2022년형 ‘뉴 캠리’, ‘시에나 하이브리드’등을 출시했고 렉서스는 플래그십 세단 ‘뉴 LS 500’, ‘뉴 LS 500h’에 이어 7세대 ‘ES 300h’의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신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차종별 판매량
2위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을 살펴본 결과, 더 놀라웠다. 렉서스 ES300h가 베스트 셀링 모델 순위 안에 들었다. 1만 1,878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E250이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6,746대가 판매된 렉서스 ES300h가 차지했다.

이로써 렉서스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인 ‘노노재팬’을 완전히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판매량은 2020년 판매량 대비 9.4%나 올랐다. 추가로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하이브리드 판매에 집중한 렉서스와 토요타 등 일본차 브랜드가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시작하면서 올해에도 계속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실제 렉서스와 토요타의 경우 지난해 판매량 중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90% 이상에 달했다.
지난해 11월 수입차 판매량 순위 속 발견된 놀라운 사실이 궁금하다면 클릭!


렉서스 신형 NX 테스트카 / 네이버 남차카페 ‘정세훈’님 제보
국내에서 신형 NX
테스트카 포착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했는지 렉서스코리아가 국내 친환경 SUV 라인업을 확장한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UX 300e를 필두로 신형 NX PHEV가 출시된다. 렉서스 UX 300e가 먼저 출시되긴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 렉서스 NX 테스트카가 포착되어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착된 렉서스 NX는 지난해 6월에 공개된 렉서스 NX의 풀체인지 모델이다. 2022 렉서스 NX라고 불리는 신형 렉서스는 2021년 3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됐고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국내에서 테스트카가 포착 중인 것으로 보아 본격 출시가 멀지 않았다는 것이 암시되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디자인 세련되게
새롭게 변경됐다
신형 NX는 토요타의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NX의 외관은 기존 모델보다 역동성이 강조됐다. 전면부 주간주행등은 범퍼에 분할됐던 기존 모델과 다르게 헤드램프에 통합됐다. 측면부는 펜더의 볼륨감이 강조됐으며,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이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됐으며, 램프 그래픽은 렉서스 엠블럼을 형상화했다. 후면부 렉서스 엠블럼은 기존과 다르게 ‘LEXUS’ 레터링으로 변경됐다. 또한 보조 브레이크등이 통합된 루프 스포일러가 탑재돼 공기역학적 성능이 개선됐다. 렉서스 NX의 변화는 실내에 집중됐다.

신형 NX의 실내에는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계기판이 새롭게 적용됐다. 공조기는 터치 방식이다. 신규 스티어링 휠이 제공된다. 센터 콘솔은 토요타의 수소 전기차 미라이와 유사하다. 금속 트림과 고급 가죽 소재 마감 등을 통해 기존보다 고급감을 높였다.

국내 출시될
모델의 성능은?
신형 NX는 렉서스의 콤팩트 SUV다. TNGA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국내 출시될 모델은 NX 450h+로 PHEV 라인업이다.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업그레이드된 전기모터, 18.1kWh 용량의 배터리가 조합됐다. 합산 총 출력은 306마력이다. 제로백은 5.5초다.

렉서스 신형 NX는 EV 모드로 최대 6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3.3kW급 완속 충전기 사용시 완전 충전까지 4시간 30분이 소요되고 6.6㎾급 온보드 충전기를 이용하면 2시간 30분만에 완충된다. NX 450h+의 전자 제어식 AWD 시스템은 주행 조건에 따라 전/후방 토크 분배를 최적화한다. 내비게이션과 결합된 운전 습관 학습 시스템이 탑재됐다.

렉서스 신형 NX
경쟁력 있을까?
렉서스 신형 NX의 국내 판매 가격이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미국 가격을 기준으로 살펴보자면 신형 NX에 새롭게 추가된 PHEV 모델로 국내 출시 예정 모델인 NX450h+의 판매 가격은 5만 5560달러, 한화로 약 6,600만 원이다. 현재 이와 비슷한 가격대에 국내에서 구매 가능한 수입 SUV는 어떤 모델들이 있을까?

현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구매 가능하고 렉서스 NX와 비슷한 가격대인 5,000만 원대 SUV 경쟁 모델을 정리했다. 먼저 메르데세스-벤츠 브랜드의 컴팩트 카 패밀리 중 가장 기능적이고 활동적인 차량으로 개발된 GLA와 GLB, BMW 브랜드에서 스타일이 돋보이는 ‘쿠페형 모델’로 개발된 X2, 캐딜락 SUV 라인업의 시작을 알렸고 차체가 길고 넉넉한 체형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캐딜락 XT4까지 다양하다.

모두 렉서스 신형 NX가 국내 출시된 후 경쟁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지만 이미 렉서스 브랜드 차량이 국내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것과 국내 소비자에 니즈에 맞춰 하이브리드 트림으로 국내 출시된다는 것을 살펴봤을 때, 렉서스 신형 NX는 국내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하이브리드 SUV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렉서스 슈퍼카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클릭!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렉서스 신형 NX를 본 네티즌들은 “와 실내 인테리어는 전 세대에 비해 진짜 많이 발전했네”, “내외부 디자인 모두 훨씬 좋아졌네요”, “일본차라 선입견으로 보지 말고 기술력은 인정해주자”, “디자인 진짜 멋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눈에 띄게 좋아졌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추가로 “현재 렉서스 nx 타고 있는 입장에서 디자인이 확 바뀌진 않아서 다행이지만 차 뒷태가 정말 이쁘네요”, “풀체인지라 하기에는 뭔가 좀 아쉽지만 제네시스 GV70보다 괜찮아 보이네요”, “일본차라는 인식 때문에 그렇지 차는 멋지네요”, “아이덴티티가 더 다듬어진 느낌이라 더 좋네요”, “올해 일본차 판매량이 기대됩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국내 출시될 렉서스 신형 NX를 기대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