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명을 울렸다” 이 다큐멘터리가 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이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우리의 지구

여러분, 다들 넷플릭스 많이 이용하시죠? 출퇴근길, 식사시간, 취침 전 시간에 보는 영화나 드라마는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다큐멘터리에 대한 인식은 어떠세요영화 장르 중에서도 비인기 장르에 속하는 다큐멘터리는 굉장히 지루하고 재미도 없을 것 같은데요대기업에서 만든 8시간짜리 다큐멘터리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도대체 어떤 내용일까요?


흔히 영화관이 필요 없는 시대라고 합니다. 영상 시청을 위한 각종 플랫폼이 생겨나며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스마트폰을 통해 영화 한 편을 시청할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화려한 연출이나 배우의 연기 실력이 두드러지는 작품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영화나 드라마에 익숙한 분들께는 조금 생소하게 다가올 텐데요.

바로 넷플릭스WWF가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우리의 지구입니다. 8부작짜리, 무려 러닝타임 8시간짜리 이 다큐멘터리가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파급력을 행사했다면 믿으시겠나요?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글로벌 환경보전기관 WWF201811지구 생명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 이후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전 세계 척추동물 개체 수가 무려 60%나 감소했는데요. 이러한 문제점과 심각성을 대중들에게 인식하기 위해 WWF와 넷플릭스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바로 4년이라는 작업 시간을 거쳐 탄생한 8부작 다큐멘터리 우리의 지구.

우리의 지구는 제작진 600여명이 투입됐고 촬영 일자 도합 3500일인데요. UHD 4K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으로 담긴 자연은 우리에게 경이로움까지 느끼게 합니다.

아프리카 초원, 남미, 북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얕은 바다, 깊은 바다, 사막, 초원, 정글까지 전 세계 동물들이 생존하는 생태계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평화롭게 뛰어노는 동물들,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과 먹이 사슬 순환을 번복하는 동물들의 모습들을요.

특히 기후변화와 남획으로 망가져 가는 동물들의 현황까지 각각 다른 연출로 그대로 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지구는 아름다운 지구의 생태계를 보여줌과 동시에, 우리에게 뚜렷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죠. 바로 환경 파괴입니다.

줄어가는 해빙 때문에 서식할 곳을 잃어 섬으로 몰려드는 바다코끼리. 바다코끼리는 시력이 좋지 않아 해빙과 육지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데요. 절벽 위에서 배가 고파지면, 해빙 위에서 했던 것처럼 바다로 뛰어들게 되고, 그대로 추락하게 됩니다. 2017, 천마리가 넘는 바다코끼리가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했고요.

인간의 편리함과 이익에 가려진 그 뒤편에는 동물과 자연의 파괴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기후변화는 우리에게 당장, 아무 일이 아닐지 몰라도 동물들에겐 생존의 문제로 직결되는 것이죠.

물론 부정적인 전망만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지구는 인간의 절제와 노력으로 생태계가 복원될 수 있다는 긍정적 가능성과 증거를 보여주죠.

1986년 원전 폭발로 폐허가 됐던 체르노빌. 무수한 노력으로 체르노빌이 30년 만에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로 변화된 것처럼요.

반응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20194월 게시된 우리의 지구는 1억명 이상이 시청했고요. 우리의 지구 감독과 내레이션을 맡은 영국 다큐멘터리 거장이자 동물학자인 데이비드 애튼버러. 그가 개설한 인스타그램은 다큐멘터리 공개 후 4시간 44분만에 100만 팔로워를 달성했습니다. 이 기록은 당시 인스타그램 사용자 중 최단기록이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당신이 본 영화 한 편이 지구와 환경을 해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영국영화협회가 의뢰한 2020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영화 한 편을 제작하는 데 쓰이는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은 무려 2,840에 달하고요. 자원 보호, 재활용 저널에 따르면 영상 한 편을 시청할 때, 시간당 약 7.5L의 물이 소요된답니다.

물론 넷플릭스도 이런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영상 시청에 따른 환경 오염 우려가 커지자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탄소 순 배출 제로 계획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5%(퍼센트)까지 줄이고, 탄소가 대기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자연보존 프로젝트 투자, 그리고 2022년 말까지 탄소 배출 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자연 생태계 재생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이처럼 기업의 환경보호 사업은 지구의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이자 큰 영향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영풍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낙동강 수질오염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무방류 설비, 차집시설 등 다양한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보는 영화 한 편이 탄소를 배출한다니, 어쩌면 우리가 보고, 듣고, 먹는 모든 것들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수많은 경제와 산업 발전 그리고 인류의 발전으로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 보호를 위해 국가도, 기업도, 그리고 개인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는 자연에 대항하기보다는 자연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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