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음 가득, 집콕하면서 보기 좋은 겨울 영화


추워지는 날씨에
외출보다
집콕을 선택한 당신.

겨울은 좋지만
밖에 나가기는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겨울 내음을 가득 품은 영화를 추천한다.

영화 한 편으로
겨울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으니
방 안에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뷰티 인사이드, 2015





왠지 모르게 추워지면 이 영화가 생각난다. 에디터의 인생 영화 중 하나인 영화 <뷰티 인사이드>. 매일매일 얼굴이 달라지는 우진과 그를 사랑하는 이수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따스한 분위기가 묻어 나는 영화지만, 영화의 배경은 겨울. 그래서 영화의 내용과는 별개로 한효주의 놈코어룩에 자꾸 눈이 간다. 겨울 패션이 고민될 때 가끔씩 보면 좋은 영화!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이별 장면이다. 추운 겨울과 반대되는, 너무나도 따스한 우진의 이별의 말은 얼어버린 마음을 녹인다. 몸도, 마음도 차가워졌다면 <뷰티 인사이드>로 사랑의 온기를 느껴보시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2016





매섭고 바람 부는 겨울을 나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아주 혹독한 일이다. 그리고 영화 <레버넌트>에는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한 인간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 미국 서부 역사의 모험가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레버넌트>는 거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삶에 대한 인간의 집념과 인간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이 주가 된다. 이러한 감정들은 무척이나 차가운 눈과 달리 뜨겁고 처절하다. 여기에 완벽한 디카프리오의 연기. 곰과의 결투는 가히 압권이다. <레버넌트>를 감상할 때는 눈과 귀를 함께 열어라. 바람 부는 소리, 눈을 밟는 소리에 더욱 집중해서 들으면 거대하고 광활한 자연의 생생함이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다.


러브레터, 1999





겨울 영화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영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첫사랑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영화 <러브레터>다. 주인공 와타나베 히로코가 죽은 약혼자와 똑같은 이름을 가진 여성과 편지를 주고 받으며 첫사랑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으로, 하얀 설원 만큼이나 순수했던 첫사랑의 이야기는 언제 봐도 소중하다. ‘편지’를 소재로, 90년대 아날로그 감성과 향수까지 온전히 느낄 수 있는데. 명장면과 명대사가 많아 인생 영화로 꼽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특히 설원에서 죽은 약혼자의 안부를 묻는 장면은 누구나 아는 희대의 명장면이다. 영화를 보고 나면 문득 지나간 사랑이 떠오르곤 한다. 오겡끼데스까?(잘 지내나요?)


가위손, 1991





팀 버튼만의 동심에 빠지고 싶다면 영화 <가위손>을 추천한다. 주인공 에드워드는 가위손을 가진 마을 사람들과 동 떨어진 곳에서 내내 혼자 지내던 존재. 킴의 도움으로 마을에 내려와 정원을 다듬고 사람들과 어울리지만 그의 손은 무기가 되고 그렇게 다시 외톨이가 된다. 영화 속 얼음을 조각하며 행복해 하는 에드워드와 눈처럼 내리는 얼음 조각들을 보며 기쁨에 잠기는 킴의 모습은 보는 이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영화는 말한다. 다른 것이 아니고 틀린 것이기에 나와 다른 누군가에게 반드시 손을 내밀어 달라고. 당신의 마음이 가닿을 때 차별과 혐오는 사라지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렛미인, 2008





스웨덴의 겨울 밤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영화 <렛미인>. 겨울이 되면 한 번쯤은 봐줘야 한다. 보통 <렛미인> 소개할 스릴러, 미스터리 장르라고 소개하지만 에디터는 영화를 사랑 영화 혹은 성장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여기에 뱀파이어를 곁들인. 뱀파이어라는 소재가 클리셰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영화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고독을 채우고 사랑하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 있기 때문에 다른 영화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가진다. 우리나라 유명 감독들이 극찬할 정도로 영상미까지 뛰어난 작품. 보고 나면 하얀 눈과 대조되는 붉은 피가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이다.


이터널 선샤인, 2005





애써 지우려 해도 마음 저편에 남아 있는 사랑하는 이와의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영화 속 클레멘타인과 조엘은 헤어진 뒤 서로의 흔적을 잊기 위해 노력하지만 지우는 과정이 쉽지 않다. 그리고 기억을 지운 뒤에도 처음처럼, 운명처럼 서로를 만나게 되는데. 몽글몽글한 보통의 로맨스 영화의 모습을 하고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담아 낸다. 첫 만남부터 사랑했던 순간들, 아픔에 허덕이는 순간들 모두 아는 감정이라 더욱 공감이 갈 것. 특히 재회 후 눈밭에서 함께하는 장면은 계절감과 행복감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에디터가 꼽은 최고의 명장면이다. 지우려 해도 계속 남아 아로새겨지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 아닐까?


캐롤, 2016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은 그리 특별하지 않다. 주고 받은 한 번의 눈빛 만으로도 타오르게 되는 것이 사랑.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담은 영화 <캐롤>이다. 첫 만남에서 둘은 거부할 수 없는 강한 끌림을 느끼고 사랑을 하게 되는데. 영화 속 테레즈와 캐롤은 1950년이라는 미국의 시대적인 배경과 주변의 인식 속에서도 사랑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감정 연기는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 아닌, 흩날리는 눈처럼 언제 녹을지 모르는 그들의 사랑을 지켜 보며 불안하기도 하지만 부럽기도 한데. 시간이 지나도 두 주인공의 눈빛이 잊히지 않는 영화, <캐롤>이다.


EDITOR C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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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 선샤인>, 영화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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