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의 신체조건”극복하고 피트니스 대회 3관왕한 사람이 바로 저에요.



코로나 19가 길어지면서 유독 늘어난게 있다. 바로 ‘운동’이다. 야외 취미활동을 잘 못하다보니 집에서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난거다.




최근에는 바디프로필을 찍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만큼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건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연이 있다. 신체적으로 굉장히 불리한 조건을 딛고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인데 대체 무슨 사연일까?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김나윤씨다. 지난 9월 25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WBC(World Body Classic) 피트니스 대회에서 비장애인과 경쟁 끝에 3관왕에 올랐다. 비키니 쇼트, 미즈비키니 톨, 오버롤 부문에서 우승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비장애인’과 겨뤘다는 부분이다. 김나윤씨에게는 운동인으로써 굉장히 취약한 약점이 있다. 바로 팔 한쪽을 잃는 사고를 당한 것이다. 친구들과 오토바이를 타고 닭갈비를 먹으러 가다가 넘어서 팔이 절단됐다고 한다.



김나윤씨는 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팔이 절단되면 오히려 아린 느낌 정도에요”라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말했다. 그러나 당시 김나윤씨의 직업은 헤어 디자이너였기 때문에 절망감을 숨길 수 없었다고.



그러나 헤어샵 대표의 배려로 인해 바로 다시 취업을 할 수 있었다. 의수를 착용하고 평범한 삶을 다시 살아가던 나윤씨의 귀에 들려온 한 외국인의 “한국에는 장애인이 없다”는 말이 나윤씨의 인생을 바꿨다.

한국에는 장애인이 없는 게 아니라 대부분 숨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 나윤씨는 그때부터 의수를 벗어던졌다. 자신은 그저 팔 하나가 없을 뿐이라는 생각으로 장애인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 길로 바로 피트니스계로 들어섰다.



당연히 힘든 나날이 이어졌다. 케틀벨을 들 수 없으니 목에 걸고 스쿼트를 했고, 아파트 23층 계단을 5번씩 오르내렸다고 한다. 팔 한쪽이 없으니 인바디가 되지 않아 실제 자신의 체지방량도 측정하지 못하는 고충이 있었다고.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딛고 나윤씨가 피트니스 대회까지 나가게 된 것은 2가지 이유때문이라고 한다. 첫번째는 자신의 장애를 스스로 받아들이자는 생각, 두 번째는 자신과 같은 장애인들이 숨지 않고 사회로 당당히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고 한다.


이후 출전한 대회에서 당당히 ‘비장애인’들과 겨뤄 3관왕에 올랐다. 비키니 쇼트, 미즈비키니 톨, 오버롤 부문에서 우승했다. 당연히 각종 매체에서 보도하며 큰 화제가 됐다.

“사고 후 3년이 지났으니 저는 장애 3세에요”라며 자신의 장애를 숨김없이 드러내는 나윤씨. 팔이 두 개일때는 한 사람밖에 안지 못했지만 지금은 여러 사람을 안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한다. 나윤씨의 아름다운 도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 본 콘텐츠는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 SBS <세상에 이런일이>
콘텐츠와 기사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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