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동네였는데.. 드라마 촬영 후 대박난 마을 주민들이 한 말

출처 : 오마이뉴스

갯마을 차차차
포항 드라마 촬영지
여행지로 급부상
주민들 피해 심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인기로 포항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 역시 심각한데요. 이러한 현상은 몇 년 전부터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지역에서 항상 일어나곤 했죠. 그렇다면 드라마 촬영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범한 마을이었지만


출처 : 경북일보

출처 : 경북매일신문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배경이 된 포항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여행객들의 눈살 찌푸리는 행동으로 인해 주민들이 큰 피해를 겪고 있는데요. 심한 소음과 무단 가택 침입,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진 촬영을 하는 행동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죠. 이로 인해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촬영지 방문에 대해 당부 사항을 전했는데요.

출처 : 프라임경제

“극 중 ‘혜진집, 두식집, 감리집, 초희집’은 우리가 촬영 기간 사유지를 임대해서 촬영한 곳으로, 현재 현지 주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다.”라고 알렸죠. 한 주민은 “원래 작은 동네였는데 드라마 촬영지로 입소문 나면서 사람들이 몰려온다”라며 “코로나19 우려도 그렇지만 다수의 방문객이 멋대로 집을 구경하거나 허락을 받지 않고 대문 안까지 들어와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있다”라고 전했죠.

부산 호천마을

출처 : 국제신문

출처 : 부산진구

부산진구 범천2동 호천마을은 750가구 약 1500명이 사는 산복도로 마을입니다. 야경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이곳은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배경이 된 곳으로 조용하던 마을에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주차 문제나 소음은 기본이고 일부 관광객은 촬영 주 무대로 이용됐던 2층 주택의 옥상에서 밤새 술을 마시고 쓰레기를 투기하기도 했는데요. 이로 인해 드라마 세트장을 인근 공영주차장 옥상으로 옮기며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섰죠.

기생충 촬영지

출처 : 조선일보

출처 : 한겨례

영화 ‘기생충’의 여파로 촬영지들은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돼지쌀슈퍼’, 동네 계단, 자하문 터널 계단 등 기생충의 주요 촬영지는 외국인 여행객들도 많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촬영지 일부가 관광 코스로 개발되면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는데요. 주민들의 거주지역도 포함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출처 : 조선일보

동네에서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연신 들리며 주민들을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주민들은 “삶을 구경거리 삼는 것 같아 불쾌하다”, “주말마다 카메라 든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우리 모습을 찍어 대서 동물원 우리 속 원숭이가 된 기분”이라고 전했는데요. “지역경제가 살아나긴커녕 기존 주민들이 오히려 쫓겨나게 될 것 같다”, “SNS용 사진을 찍기 위해 지역을 찾는 거다”등의 목소리를 냈죠.

주말에 5~600명 몰려


출처 : 인천투데이

몇 년 전 큰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동구 배다리 헌책방 골목은 당시 주말에 500~600명이 몰려들 정도로 방문객이 많았습니다. 이곳에서도 가정집에 열린 대문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거나 차를 불법 정차한 상태로 사진을 찍고 가는 관광객들이 많았죠. 지역주민들은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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