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만 들어도 괴로워..” 2030 직장인 퇴사 이유 1위

입사 1년 이내 직장을 그만두는 2030세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왜 포기하는 것일까요?

그들은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1위로 꼽았습니다. (하이닥 2021.09)

“안 맞는 사람이 직속 상사가 되었어요.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하나 생각하면 밤에 잠도 안 와요…”

영선씨도 요즘 퇴사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굴도 보기 싫은 사람을 매일 마주해야 하는 상황에 마음이 점점 버겁기 때문입니다.

직장인을 전문적으로 상담해온 정신과 의사인 저는 영선씨와 같이 회사에서 인간관계로 고민하시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이런 분들께 저는 ‘기간 한정 사고’를 권합니다. 언제까지 참을 수 있다는 기한을 계산하고‘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른다’는 공포를 없애는 것입니다.

상담 대화를 통해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 🙎영선: “너무 안 맞는 사람이 있어서 매일 얼굴을 보는 것조차 고통스러울 정도예요.”

“포지션을 바꿀 수 있으면 그게 제일 좋겠지 만, 요청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 지요. A님이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에요. 어느 기간까지 참아보겠다고 생각하면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 것 같으세요?”

* 🙎영선: “기간이라……. 지금은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싫은데, 다음 달 신입이 들어오면 제가 사수가 될지도 몰라요. 그러면 그 사람과는 거리가 좀 생길 것 같아요. 한 달 정도는 참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렇군요. 그러면 한 달 정도는 한번 지내봅시다. 만약 한 달 후에도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체력, 기력이 있을 때 도망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영선: “그러네요. 일단 기간 한정으로 한 달 참아보고,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것 같으면 이직도 검토해봐야겠어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영선: “감사합니다. 속이 조금 시원해졌어요. 기간이 정해져 있다면 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상담을 청하는 분들은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가’로 머리가 꽉 차서 ‘앞으로 얼마나 참아야 하나’를 생각한 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언제까지 참을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사람이란 골인 지점이 보이면 앞으로 나아가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기간 한정 사고법을 실천한 후, 정해둔 기간이 끝났는데도 상황이 바뀌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았습니다.

기간 한정 사고법을 통해스트레스를 주는 대상과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기 때문입니다.

일뿐만 아니라 관계, 마음이 편해지기 위한 핵심은 ‘생각 버리기’입니다.

정신과 의사로써 수만 명의 직장인과 매달 심리 상담을 해온 저는 이런 상황일수록 ‘적극적인 휴식’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적극적인 휴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각할 필요 없는 것은 생각하지 않기’입니다. 살아남기 위해 무언가 새로운 것을 손에 쥐려고 하는 대신 도리어 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저렇게 생각하는 것 아닐까?’

‘내가 잘못했으니까 상사가 구박하겠지’

이런 것들은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마음이 괴로워지는 일은 이제 그만 비워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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