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사 부럽지 않아요’ 현대차가 직원에게 준다는 연봉 수준

매년 대기업들은 노동자와의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현대자동차의 임금협상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7월 현대자동차는 기본급 인상을 69000원에서 75000원으로, 성과급 지급은 ‘150% + 350만 원’에서 ‘200% + 250만 원’으로 높아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대차의 월급은 업계 중 최고 수준으로 유명하며 이 밖에도 직원들에게 차량 할인, 건강검진 등 다양한 복지수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하죠. 심지어 외제차 브랜드의 연봉보다도 높다는 소문이 들려 듣는 사람의 귀를 의심하게 만들었는데요. 도대체 어떤 일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연봉이 매년 높아지는 이유

현대자동차는 평균 연봉이 1억 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대졸 신입 연봉은 2014년 기준으로 5970만 원으로 기록되었지만 올해는 6000만 원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죠. 다른 기업의 부장급의 연봉을 현대자동차에서는 신입사원이 받는다는 것인데요.

현대자동차의 이런 고액 연봉은 강성 노조가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실적 부진 속에 있던 과거에도 매년 연봉 상승을 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파업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하죠. 이런 현대차 노조는 대략 30년간 벌인 파업일수가 무려 400일이 넘는데 이 기간 동안 10조 원이 넘는 매출액을 손실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런 손실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현대차는 매년 노조의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는데요. 현대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노조원들은 파업을 하면서 요구를 관철시키는 것은 물론 파업 기간 동안 휴식도 갖는 셈’이라며 ‘파업이 복지’라는 소리도 있다고 하죠.

현대차의 많은 복지혜택

현대자동차는 이런 고액의 연봉뿐만이 아니라 대기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복지혜택’도 국내에서 손꼽힌다고 하는데요. 우선 자동차 회사답게 현대자동차의 직원들은 현대차를 2년마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거기다 무료 건강검진과 학자금 지원은 물론 매년 복지 포인트를 지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는데요.

사업장 별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지역 전문가 제도를 이용해 해외 연수를 보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영어교육을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외부 영어교육기관과 제휴를 맺어 온 오프라인으로 영어교육의 기회도 제공해 주고 있으며, 도서구입비를 지원해 주는 것은 물론 휴가 기간에는 전국 콘도를 무료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 3사도 놀랐다

이와 같은 현대자동차의 연봉과 복지수준은 BMW의 인사, 노무 관계 총괄 사장에게 큰 놀라움을 주었으며, ‘그렇게 주고도 남는 게 있나요?’라는 말을 했다고 하죠. BMW의 숙련된 노동자들의 평균 연봉은 한화로 약 5000만 원 ~ 6000만 원으로 이는 독일에서 꽤나 높은 수준의 연봉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출처: 이데일리

단순히 비교를 하기 어렵겠지만 2015년 기준으로 현대자동차는 주당 정규 근로시간이 약 42.5시간에 야간과 주말 근무를 합치면 50시간으로 측정되며 반면 BMW의 근로자들은 주당 35시간을 일하며 연장, 주말 근무가 거의 없는 편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죠.

실제로 수령하는 금액

일각에서는 1억에 육박하는 현대차의 월급이 많이 않다는 주장이 있기도 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근무시간과 일하는 양을 따져봐야 한다며, 한 노조 관계자는 ‘일부에서 현대차 노조를 귀족노조라 부르고 우리가 일을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돈을 많이 받는다’라고 하는 것이 사실이 아니며 제대로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8,000만 원 ~ 9,000만 원’ 받는다는 우리의 연봉이 고정된 급여가 아니고 실제로는 5,000만 원 ~ 6,000만 원 정도의 수준이라며 나머지는 성과급, 특근, 잔업 같은 걸 다 했을 때 받는 돈이라고 하죠. 실제로 노조원들은 코피를 쏟고 위장약을 먹어가며 일을 하고 있으며, 상황이 어느 정도 괜찮다면 성과급도 나오지만 경기가 나빠지고 차가 안 팔린다면 성과급도 줄어들기 때문에 그때그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심지어 2017년 기준 현대차 직원 평균 연봉이 9,600만 원 수준이라는 것은 경조사비, 식비, 유류비 등등을 다 합친 것에 포함된 것이며 순수 급여만을 가지고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금액이라고 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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