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급까지만 가면 군인도 억대 연봉 가능하다는데



MBCentertainment 유튜브 캡처

군인은 직업 특성이나 근무 강도 대비 보수가 적은 직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여가 적어도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군복을 입는다고 하죠. 한 달에 40만원 남짓 받는 사병이 아닌 직업군인으로 복무하는 군인의 보수도 크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퍼져 있습니다.

하지만 군인 중에도 억대 연봉을 받고 복무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 보수는 기본급에 일반수당·특수업무수당·복리후생비 등을 포함한 금액인데요. 어느 계급까지 진급해야 대기업 직원 부럽지 않은 보수를 받고 복무하는지 알아봤습니다.

◇대장(★★★★) 월 보수 1200만원

국방부가 2021년 발간한 2020년 국방통계연보를 보면 준장 이상 장군급은 모두 억대 보수를 받습니다. 준장 연 보수는 약 1억1900만원, 소장은 1억3000만원, 중장은 1억4400만원, 대장은 1억5100만원입니다. 대장은 월평균 1200만원 넘는 보수를 받는 셈입니다. 참고로 2020년 기준 대통령 연봉은 약 2억3100만원입니다. 국무총리는 약 1억8000만원, 장관급은 약 1억3100만원을 받았습니다.



군인 계급별 평균 보수. /2020년 국방통계연보 캡처

◇연평균 보수 증가율 2.9%

국방부는 최근 5년간 군인 보수가 연 평균 2.9%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꾸준한 연봉 인상으로 2020년부터 중령도 억대 보수를 받는 계급에 합류했습니다. 중령 보수는 2019년 9999만1000원에서 2020년 1억268만6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작년 대령은 한 해 평균 1억1600만원을 받았습니다.

장교로 첫발을 내딛는 소위는 어떨까요. 소위 보수는 3328만원으로, 하사(3312만원)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중위(3598만원) 평균 보수는 중사(4707만원)보다 1200만원가량 낮습니다. 군 복무 기간이 길어 호봉이 높은 중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위 보수는 5520만원, 소령은 7894만원입니다.


대한민국 육군 유튜브 캡처

◇2011년 10만원 받던 병장···지금은?

병사 월급은 10년 전에 비해 수배가량 올랐습니다. 2011년 병장 월급은 10만3800원이었습니다. 10만원대 월급을 받는 사병이 나온 첫해가 2011년입니다. 당시 상병은 9만3700원, 일병은 8만4700원, 이등병은 7만8300원을 받았습니다. 

10년이 지난 2021년 병사 월급은 얼마나 늘었을까요. 올해 병장은 월 60만8500원, 상병은 54만9200원, 일병은 49만6900원, 이병은 45만9100원을 받았습니다. 장병 월급은 2020년보다 12.5% 올랐는데요. 국방부는 2026년까지 병장 월급을 100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봉급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전역한 지 수십년이 지난 일부 예비역 남성 누리꾼들은 요즘 병장 월급을 보고 놀람을 금치 못합니다. 1970년대 병장 월급이 900원이었고, 1990년대가 되어서야 1만원대 월급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50년 사이 월급이 670배가량 오른 셈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나라를 위해 2년가량의 청춘을 바치는 청년들에게는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예비군 훈련에 참가 중인 배우 조승우.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5년간 3배 ↑

한편 예비군 훈련보상비도 오르는데요. 지금은 2박3일 동원훈련에 참가하면 4만7000원을 받지만, 2026년에는 13만2900원까지 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생업을 멈추고 훈련을 받아야 하는 많은 예비군 사이에서 “훈련보상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왔는데요. 앞으로 이 같은 불만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글 jobsN 송영조
jobarajob@naver.com
잡스엔

CCBB가 추천하는 글

»조인성, 주지훈, 김혜수…‘이곳’에 모인 이유는?

»“롯데 회장님 플렉스” SNS서 난리난 이 운동화 정체는…

»“아닌데 왜 그런 척해요?” 소비자 뿔나게 한 기업들

»“요즘 지하철역에서는 운동하고 빨래도 할 수 있습니다”

»‘매출 2조’ 세계 최대 건강식품 기업의 아·태 시장 이끄는 한국인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