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이었는데 지금은 퇴사하게 생겼습니다.

국내의 영업직 사원들은 벌써 800만이 넘어섰습니다. 보험, 화장품을 넘어 서비스와 제품을 판매하는 일을 하는 영업사원들은 판매량에 따라 그 달의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곤 합니다.
그들 중 ‘이 것’을 판매하는 영업사원들은 같은 영업 업계 사람들 중에서도 연봉을 많이 받기로 유명한데요. 하지만 최근들어 심각한 상황에 매일 불안에 떨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들은 차량을 판매하는 자동차 영업사원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자동차 영업사원은 연봉이 높기로 유명합니다.
전국의 모든 영업사원들이 그렇듯 이들도 ‘인센티브로 먹고 산다’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기본급여는 얼마 되지 않으나 이들이 판매하는 제품(자동차)의 가격은 국산차, 수입차 할 것 없이 수천만원에 달하다 보니 한 자릿수의 인센티브를 받더라도 합하면 그 금액이 크기 때문입니다.

전국의 자동차 영업사원은 8만 명 정도로 집계가 되고 있는데요. 브랜드와 업체가 같아도 직원마다 급여가 천차만별이라 연봉을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 게시글에 따르면 수입차를 판매하는 영업사원이 기본급 100만원에 한 달 5대 이상의 차량을 팔았다고 쳤을 때 연봉 4,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죠. 또 김구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지프 판매왕 김준형 차장은 ‘한 달에 지프차 20~30대를 판매하며 월급으로만 2,000~4,000만 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개인의 노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이들의 연봉은 최소 5,000만 원에서 1억으로 대기업연봉 이상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대기업 연봉 부럽지 않던 자동차 영업사원들도 불안에 떨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판매

출처 : 오토헤럴드

대면이 필수인 줄로만 알았던 자동차 판매가 비대면 판매로 점점 모양새를 바꾸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인기 자동차인 ‘캐스퍼’ 역시 온라인으로 실시된 사전 예약건수가 1만 9,000대를 기록했는데요. 사실 이전부터 자동차업계는 온라인 판매를 꾀하고 있었지만 노조의 반대로 스타트를 끊기 어려웠다고.
이렇게 아예 대기업이 나서서 비대면판매를 시작하니 영업사원들은 더더욱 죽을 맛입니다.

반도체 부족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죠.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 역시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집에서 이용할 가전제품을 더 많이 들이게 되었죠. 이에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수요가 높아졌고 자연스럽게 차량용 반도체의 생산 순서는 뒤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를 팔아야하는데, 자동차가 없는 아이러니한 실정입니다.

자동차 영업직원들은 ‘안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영업하기 힘든데 미칠 것 같다.’며 울상을 짓습니다. 직접 소비자와 만나 차량을 보여주고 계약을 따내는 것이 당연시되어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대면이 불가능해지자 내방객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내방객이 줄어드니 자연스럽게 판매가 되지 않는 것이 당연지사.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수천만 원 대의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사는 것이 탐탁치 않을텐데요. 코로나를 기점으로 많은 고객들이 줄줄이 구매를 보류하거나 취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주문과 요청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지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계속해서 대기가 밀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 업계 관계자 A씨에 따르면 ‘반도체 수급 부족은 이미 이전부터 있었고 5월부터 밀리기 시작하더니.. 영업직원들이 정말 힘들어졌다.’고 하는데요. A씨는 ‘국산차는 빨리 받으면 한 달만에 받았는데 지금은 제일 빨리 받는 차가 적어도 6개월은 기다려야한다’고 합니다. 더욱이 ‘국산차는 그나마 낫다. 국내에서 조립을 해서 부품만 들어오면 되지만 수입차는 더 심각하다. 모든 조립을 해외에서 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더 오래걸린다.’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심지어 이미 한 영업사원 B는 오랜 기간 실적을 올리지 못해 ‘이대로 가다간 애 기저귀 값도 벌지 못한다’며 퇴사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자동차 영업사원 B는 한달 평균 약 600만 원을 벌어왔다고 하는데요. 팔고 싶어도 판매할 수 있는 자동차가 없어 한 달에 차량 1대 밖에 팔지 못한 것. 그의 저번 달 월급은 평균의 반의 반도 되지 않았고 주기적으로 나가는 고정지출을 감당할 수 없어 결국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영업직원들의 고충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얼굴을 보고 일해야하는 직업은 자동차 판매 뿐만 아니라 제약회사의 영업사원, 가전제품 판매&수리업자, 화장품 방문판매원, 보험 판매원 등.. 앞서 말했듯이 800만 명이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서비스 할 대상들은 꽁꽁 숨어버렸죠.

이 때문에 여러 회사에서는 실시간 채팅상담, 버추얼 서비스, 드라이브 스루, 웹 세미나 등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격, 유연 근무와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어도 제한적인 영업으로는 기존의 수입을 채울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들은 그 어떤 직종보다도 코로나의 종식을 바라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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