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50만원이나 받고 떠나는 유럽여행 상품 탄생

인터파크투어, 여행 경비 50% 지원 ‘화제’
반값 커플여행부터 오로라, 빙하 체험 ‘눈길’
9월 유럽 주요 노선 항공 발매 급증 ‘주목’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 사진 = 언스플래쉬

정부가 다음 달 ‘코로나 일상(위드 코로나)’을 공론화하면서 해외 여행길 또한 열릴 조짐이다. 이 소식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한 쪽은 역시나 항공사 여행사 등 여행업계. 심지어 150만원을 지원하는 유럽여행 상품까지 등장했다.

인터파크투어는 해외여행 수요가 되살아나는 분위기에 발맞춰 차별화한 유럽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유럽에서도 안전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아드리아해로 이어지는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코스로 구성한 ‘그린 세이프(Green Safe)’ 기획전이 그것.

오는 11월 12일 출발해 20일에 귀국하는 일정의 이번 상품은 선착순 여덟 커플, 즉 16명만 출발하는 소규모 커플여행 패키지다. 인터파크투어가 300만원대의 여행 경비의 절반인 150만원을 지원해 더욱 특별하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해외여행 재개를 기다리며 신혼여행을 미뤄오거나 여행을 계획하는 커플을 위해 파격적으로 여행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부부가 아니어도 커플이면 누구나 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 사진 = 인터파크투어

실제로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는 어느 정도일까.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9월 유럽 주요 노선 항공권 발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하고 있던 장거리 여행에 대한 수요가 봇물 터지듯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투어가 올해 8월 대비 9월 한 달간 항공권 발매 추이를 비교한 결과, 8월 대비 9월에 유럽 주요 노선의 항공권 발매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상승폭이 큰 유럽 상위 5개 도시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무려 625% 급증했다. 이어 스위스 취리히 275%,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50%, 프랑스 파리 76.3%, 터키 이스탄불 68% 순이었다. 9월 발매한 유럽 항공권의 출발 시기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의 수요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본격적으로 해외여행 재개가 가능해지면서 올해 남은 기간 및 내년 초에 해외로 떠나려는 수요로 보여진다.

아울러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12월 21일 출발하는 동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둘둘여행(2인) 패키지를 비롯한 유럽 허니문 기획전도 10월 내로 오픈할 예정이다. 판매 채널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리는 차원에서 10월 31일에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하늘길이 열렸다! 유럽 패키지’ 방송으로 유럽여행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아이슬란드 오로라 / 사진 = 인터파크투어

오로라를 감상하고 빙하 하이킹을 하는 이색 체험 상품도 내놨다. ‘나랑 오로라 보러 가지 않을래?’ 기획전을 통해 아이슬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오로라 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오로라로 유명한 캐나다 옐로나이프 지역은 현재 외국인 방문을 제한하고 있어 유럽 지역에서 오로라를 감상 할 수 있게 기획했다.

아이슬란드 패키지는 오로라 감상 뿐만 아니라, 빙하 하이킹, 블루라군 온천욕 체험까지 포함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싱베리어 국립공원을 비롯한 다양한 곳을 둘러보는 골든 서클 관광도 포함해 399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기존 패키지 형태를 벗어나 한 번의 여행만으로도 오직 그 나라에서만 체험 가능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최적화된 코스로 구성했다”며 “소규모 인원으로도 출발 가능하게 기획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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