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아내와 친구로 지내며 시상식때 대신 상까지 받아준 스타

영화 <암살> 비하인드 & 트리비아 13부

1.전지현 본인이 연기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장면

-결혼식 총격전 장면. 웨딩드레스를 입은 안옥윤(전지현)이 결혼식 부케에 숨긴 총을 꺼내 들고 발사하려는 장면이 있다. 원래는 안옥윤이 허벅지 가터벨트에 숨긴 총을 바로 꺼내 발사하는 장면으로 하려고 했으나, 자칫하면 영화 <툼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를 따라 한 것 같아서 부케에 숨기는 것으로 바꿨다.

-안옥윤이 가터벨트에 숨긴 총을 발사하는 장면은 이후 추상옥(조진웅)이 톰슨 기관총을 발사하는 장면에서 이뤄졌다. 이 장면은 영화 <니키타>의 액션신을 따라 했다해서 ‘니키탸 숏’이라고 불렀다. 전지현 본인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총을 쏘는 설정이 너무 짜릿하고 좋았다며 회상했다.

2.<암살> 가터벨트 액션 장면을 만들어낸 조상경 의상 감독과 관련한 재미있는 비하인드

디자인프레스

-웨딩드레스 가터벨트에서 총을 뽑는 장면을 만들어 낸 이는 <암살>의 의상을 맡은 조상경 의상 감독이었다. 부케에 총을 발사하는 장면에 쓰인 장치와 가터벨트안에 총을 숨긴 장치도 모두 그녀의 손길을 통해 완성되었다.

-그녀는 수많은 영화에 의상 디자이너를 담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총 83편이 넘는 작품의 의상을 담당했으며 <신세계>, <군도:민란의 시대>, <베테랑>, <아가씨> 등 유명 대표작에서 활약했다.

-조상경 감독과 관련한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그녀의 전남편은 배우 오만석으로 이혼 후에도 친구로 지낼 정도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제5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조상경 감독이 상을 받게 되었는데, 일정 탓에 참석하지 못하자 전남편인 오만석이 대신 무대로 올라와 대리 수상하게 되었다.

-이후 오만석은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이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그는 조상경 감독이 자신보다 더 쿨하다며 지금도 가끔 만나 같이 밥을 먹는 친구 사이라고 밝혔다.

3.사실상 <암살>의 상징성을 보여준 이 장면

-최동훈 감독은 <암살> 이라는 영화를 기획했을 당시 하나의 이미지를 놓고 이 영화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피 묻은 하얀 옷을 입은 여성이 총을 들고 서 있다.’

가 <암살>을 대표하는 이미지였다.

-이 장면은 안옥윤이 피가 묻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빠 강인국을 향해 총을 겨누는 장면에서 재연되었다. 사실상 이 장면이 이 영화의 진정한 상징이었다.

4.여기 한국 아니었어? 외부 세트장은 중국 이었던 미쓰코시 백화점 거리

-미쓰코시 백화점 내부 촬영은 한국에서 진행되었지만, 후반부 하와이 피스톨(하정우)과 안옥윤(전지현)이 카와구치(박병은)를 인질 삼아 나가는 백화점 거리 외부 장면은 중국 상하이 세트장에서 촬영되었다. 배경이 큰 세트장은 우리나라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장면은 일정상 영화 초반부에 촬영한 장면이었다고 한다.

5.1930년대에 소음총이 있었나요?

-하와이 피스톨이 후반부 총격전 장면에서 소음총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설정은 후반부 카와구치를 조용히 죽이는 장면에서 요긴하게 쓰인다.

-문제는 1930년대에도 소음총이 있었냐는 고증 논란이 있었고, 이 때문에 인터뷰에서도 이를 묻는 이들이 많았다.

-흥미롭게도 소음총 관련 특허는 1911년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소음총을 사용하는 장면은 무리한 설정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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