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원래 주인공으로 거론된 두 월드스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비하인드 & 트리비아 2부

1. 석호필이 원래 주인공이었다? 원래는 해외 합작을 추진하려 했던 작품

–<미스터 션샤인>의 기획이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거론된 시기는 2008년이었다. 전편에서 언급한 <온에어>의 성공으로 김은숙 작가는 <온에어> 제작진과 함께 구한말을 배경으로 하는 글로벌 합작 기획안을 내놓다. 당시 제목도 <미스터 션샤인> 이었다.

-초기 <미스터 션샤인>의 구성안은 일제 강점기인 1920~30년대를 배경으로 한 32부작 한일 합작 드라마였다. 줄거리는 이국 땅 조선에 주둔한 벽안의 ‘서양 도깨비’ 미국 육군 중위 스티브와 조선총독부도 어찌 못하는 검은 눈의 명문대가 아가씨 정은교의 국경도 초월한 사랑, 은교의 정혼자이자 친일 후작의 아들 김희성과의 삼각관계 등을 다루고 있었다.

앤트워스 밀러

-제작진은 주인공인 미국인 스티브 중위 역에 당시 세계적인 인기를 불러온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이자 ‘석호필’로 잘 알려진 앤트워스 밀러를 염두에 두었다. 그다음 대안이 영국 드라마 <튜더스>의 주인공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였다고 한다. 실제로 캐스팅되었다면 국제적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을 수 있었다.

히로스에 료코

-김희성의 일본인 애인 역의 경우는 일본의 유명한 스타 여배우를 캐스팅하려고 했는데,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했던 히로스에 료코, 다케우치 유코, 우에노 주리, 아오이 유우가 거론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당시 한류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던 시절이었기에 초호화 캐스팅을 자신할 수 있었다.

-애석하게도 당시 기획안이 너무 컸던 탓인지 무산되었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 미국인 캐릭터 스티브를 현재의 검은 머리 외국인 ‘유진 초이’로 바꾸게 되면서 제작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2. 어마어마한 구한말 세트장은 어디?

션샤인 스튜디오

-구한말 경성을 잘 구현한 <미스터 션샤인>의 세트장은 충남 논산에 위치한 ‘션샤인 스튜디오’다. 논산역에서 내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구한말을 비롯하여 1950~60년대 거리 세트가 지어져 있다. 그 외에도 청주, 곡성, 안동, 하동 등등의 수많은 지역의 세트장, 스튜디오 큐브 같은 대형 실내 세트장 도 이곳에 위치한다. 이동거리만 무려 40,000km나 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드라마의 주요 배경인 글로리 호텔에는 카페가 운영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3.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를 한 번도 보지 않았다는 이병헌이 출연할 수 있었던 계기

-이병헌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향상 TV 드라마를 잘 보는 편이 아니라고 말했다. 스물 몇 시간을 끝까지 볼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에 애초부터 드라마 감상을 시작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다 회사의 대표에 의해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접하고 <미스터 션샤인>에 대해 함께 논의하게 된다. 직접 만난 김은숙 작가는 예상보다 생각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자신감이 남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이병헌이 신뢰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조선의 소년이 미국으로 건너가 군인이 되어 돌아온다는 설정이 너무나 특별해서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하나의 설정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4. 소속사도 없었는데… 오디션 없이 바로 캐스팅된 이 배우

-극 중 일본군 츠다 하사로 출연한 이정현은 캐스팅 당시 소속사도 없었는데, 갑자기 캐스팅 디렉터에게 리스트업을 해주겠다는 연락이 왔고, 이후 공식적으로 캐스팅 제안이 오자 너무 놀랐다고 한다. 리스터업만 하다가 탈락하는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본인은 큰 기대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주변에서 캐스팅 소식을 듣고

“어떻게 하면 김은숙 작가님 작품에 캐스팅될 수 있냐”

라고 주변 동료들이 문의했다고…

영화 <박열>

-이정현은 자신이 캐스팅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과거 출연했던 영화 <박열>에서 비열한 일본인을 연기한 게 원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했다. 그는 과거 유도를 배운 경험이 있었고, 2011년 일본에 1년 동안 거주한 경험이 있어서 일본어 연기가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극 중 츠다 하사의 캐릭터는 이정현 스스로가 완성했다고 한다. 자신이 직접 츠다를 분석해서 이응복 감독에게 의견을 드렸더니 곧바로 OK가 나와서 뿌듯했다고 한다.

5. 익숙한 바이올린 선율의 주인공은 알고 보니…

드라마의 메인 테마로 쓰인 ‘미스터 션샤인’의 바이올린 연주곡은 유명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연주했다. 그는 메인 테마 외에도 OST 곡인 백지영의 ‘See You Again’의 연주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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