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생도 반했다’ 20대 여성이 공무원도 포기하고 선택했다는 직업

배윤슬 씨 제공

요즘에는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할 만큼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그렇게 어렵게 취업을 한 첫 직장을 때려치우는 20대 청년들도 흔하게 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인물 또한 ‘연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노인복지 회관에서 사회복지 회관으로 2년간 근무하다 사표를 낸 여성인데요.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서울신문

이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청년 도배사로 알려진 ‘배윤슬’씨 인데요. 배윤슬씨는 우리가 흔히 ‘명문대’라고 부르는 연세대를 졸업 후 보란 듯이 사회복지사로서 근무를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수가 희망하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사무실 라이프’를 포기하고 선택한 직업은 바로 ‘도배사’인데요.

배윤슬 씨 제공

그녀는 퇴사 이후 한 달간 도배학원에서 연수를 한 다음 2019년 가을부터 아파트 건설 현장으로 바로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2년여간 8곳의 현장을 누비며 자신의 팀을 꾸려도 될 정도의 도배사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배윤슬 씨 제공

그렇다면 그녀는 도대체 왜 도배사란 직업을 선택한 것일까요? 그녀는 자기 스스로를 ‘조직 문화에 취약한 사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때문에 실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았고 도배 사라는 직업이 ‘비교적 내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일’이라 부르곤 하는데요.

배윤슬 씨 제공

배윤슬씨가 사용하는 도구

‘도배는 꼼수를 쓰면 도배지가 바로 운다’라며 성과를 포장할 수 없다는 점이 굉장히 좋다고 했습니다. 또한 노력한 만큼 기술이 늘고 성장하는 재미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다고 하죠.

출판사 궁리 / 배윤슬 씨 제공

그녀는 도배사라는 직업의 매력을 공유하고자 2019년 말부터 자신의 sns에 ‘도배 일상’이라는 주제로 글을 업로드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글을 올린 지 5개월이 지날 즘에는 한 출판사로부터 ‘책을 내보자’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주 6일을 근무하는 그녀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난감한 일이었지만 다가온 기회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공사장 가림막 너머의 세상을 알리고자 하는 생각과 ‘막노동’이라 폄화되는 ‘도배사’라는 직업에 대해 편견을 깨고 싶은 마음에 주말까지 반납하며 책 작업에 열중하였고, 마침내 ‘청년 도배사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하죠.

출처 : 한국 일보

그녀는 ‘도배사’라는 직업을 가진 이후부터 주변에서 ‘좋은 대학 나와서 왜 도배사를 하느냐’, ‘학벌이 아까지 않나요?’와 같은 말들을 정말 자주 들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그녀는 ‘어떤 일을 하던지 발전이 있어야 한다’라며 정체되어 회의를 느끼며 시간을 허비하는 일을 다시 하지 않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하는 일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주변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올곧이 나아가는 청년 도배사 ‘배윤슬’님 앞으로도 당신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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