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사랑 영화를 중국 국민 첫사랑 남녀로 리메이크 했더니..

필더무비 최근에 본 영화들 간략 후기

생각보다 괜찮았던 <너의 결혼식>의 중국 리메이크 <여름날 우리>

한국 영화 <너의 결혼식>을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로 <상견니>로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한 허광한과 중국의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장약남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원작 <너의 결혼식>의 요소, 분위기, 메시지를 잘 이어받았다. 특히 허광한의 연기를 보면 <너의 결혼식>의 김영광의 모습을 잘 연구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허광한의 비중과 존재가 컸지만, 장약남은 원작의 박보영만큼의 개성과 존재감을 보이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웃음 코드와 유머 요소는 중국적 기준에 맞춰서 있어서 우리에게는 이질감으로 느낄수 있다. 하지만 몇몇 유머적 요소와 로맨스,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요소들은 원작의 정서와 비슷해서 원작을 좋아한 관객에게는 부담없이 다가올 것이다.

오히려 첫사랑에 대한 추억 관련 정서와 남자 주인공의 시선이 원작보다 더 아련하게 그려진 것 같아서 애절한 로맨스 영화로 감상한다면 재미있게 다가올 것이다. 국내에서도 팬층이 증가 중인 두 배우의 매력을 찾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고전 스릴러 영화에 대한 훌륭한 재해석! But 이거 SF 아닌가요? <레미니센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의 각본과 그의 사단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기억을 추억하는 기계 장치를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형 놀란의 영화 <인셉션>을 떠올리게 한다.

<레미니센스>는 여기에 또 다른 매력을 더했다. 바로 하드보일드 범죄 소설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머로>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탐정 캐릭터에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1974년 작 <차이나타운>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세기말 SF 영화에 가미했다는 점에서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침수된 도시, 시종일관 내리는 비, 암울한 분위기의 하드보일드 탐정 스릴러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레미니센스>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작품이다. 여기에 휴 잭맨, 레베카 퍼거슨, 탠디 뉴튼의 매혹적인 연기도 일품이다.

다만 SF 장르적 관점으로 봤을 때 다소 아쉬움이 있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침수라는 설정이 단지 비주얼과 분위기를 위한 요소에 그친점은 의아하다. 그리고 전쟁이라는 설정도 더했지만 배경으로만 처리됐다. 또한 쉽게 장면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굳이 어려운 표현의 나레이션을 더한 점도 의문이다.

결론적으로는 매력적인 부분도 많은 작품이지만 아쉬움역시 많이 남는 SF 영화다. 전쟁과 침수에 대한 배경 설정을 좀 더 활용했다면 괜찮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데…이 영화는 공포인가 퇴마물 인가? <귀문>

퇴마사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그를 통해 귀신의 세계로 입장할 수 잇는 귀신의 문 ‘귀문’을 드나든다는 설정은 참신하다. 김강우의 퇴마사 연기와 그만이 가진 아이템으로 적을 처단하는 설정도 좋다.

그러한 설정을 바탕으로 과거의 사건을 추적해 나간다는 과정만 본다면 충분히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는 작품이라 여겨진다. 4DX를 의식한 연출력 역시 인상적.

하지만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한 이야기와 뜬금없는 전개는 다소 아쉽다. 사건을 저질러 놓고 정작 이에 대한 해결을 하다만 것 같은 마무리가 아쉬울 따름이다. 시작은 좋았으나 그 해결 과정과 마무리가 허무하게 끝나 버리고 만 것이다.

공포를 자극하는 영상미와 촬영기술은 좋았지만, 정작 중요한 대사 전달이 제대로 되지 못한 부분도 아쉽게 느껴진다. 이 때문에 매력적으로 다가올 <귀문>의 세계관 확장은 없던(?) 일과 같이 마무리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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