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터 열까지 다 문제입니다” 추산 피해 100억 이상 기록한 충격적인 주차장 화재 사건

(사진 = 세계일보)

최근 천안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여 피해가 막심하단 소식이 전해졌다.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피해 규모만 1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피해를 본 차들만 600여 대 이상으로 파악되고,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참으로 안타깝고 애통한 마음이 드는 사건이다.

이번 대규모 화재의 원인이 우리들이 지하 주차장 혹은 노상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출장 세차라고 하면 믿어지실지 모르겠다. 출장세차의 서비스 종류가 다양하고 해가 갈수록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요즘, 이번 천안 대규모 화재 사건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사고 있으며 앞으로 출장세차 업을 가지신 분들의 타격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오토포스트는 이번 일어난 사건에 대해 한걸음 더 들어가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보겠다.

글 권영범 수습 에디터

장비의 노후화 혹은 가스의 누설로 의심?

스팀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가열을 하기 위한 동력원이 필요하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전기 가열 방식의 스팀 세차 장비가 많이 보급된 편이다.

다만 유지 비용 및 기타 수반되는 초기 비용의 부담으로, 출장 세차 업자들은 주로 등유를 이용하여 가열하거나 해당 사건과 같은 LPG를 이용하여 가열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

(사진 = 성진 옵티마)

하지만, 새것 기준으로 500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가 장비이므로 소자본으로 창업의 문턱이 낮은 출장 세차 업자들은 이 같은 방식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이마저도 가격대가 비싸다 보니 중고 장비를 알아보는 경우가 다수 존재하며 전 주인이 어떻게 어떤 식으로 사용했는지 직접 봤던 게 아닌 이상 신뢰하기 힘든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

더욱이 출장세차에서 필요로 한 전기적인 부분도 인버터와 발전기의 용량 부족으로도 이어지다 보니 더욱더 등유방식 혹은 LPG 타입의 방식으로 해결을 본다.

(사진 = 웃긴대학 ‘탱이씨’님)

LPG 누설 그리고 담뱃불

현재까지 이야기되고 있는 사건의 경위는 이렇다. 차량 내부에 실려있는 LPG 방식의 스팀세차 장비에서 가스 누출이 되는 중이다. 이는 LPG 연료를 연결해 주는 커플러던지 밸브 쪽에서 발생되는 누설인지는 파악된 바가 없다. 하지만, 이유 없이 폭발이 될 리는 만무하다.

추가로 지하주차장인 점을 본다면 당연히 노상에 비하면 밀폐된 공간에 가깝다. 공기보다 무거운 LPG는 누설 시 바닥으로 깔리게 된다. 하지만 이는 냄새 혹은 누설되는 소리가 나지 않는 이상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사진 = 네이트뉴스)

이에 따라 대량으로 누설이 된다면 당연히 후각과 청각으로 당사자는 알았을 것이다. 가스는 어떠한 형태와 색상을 띠우질 않기 때문에 소량으로 지속적인 누출이 되었던 경우라면 몰랐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추가로 이러한 상황을 몰랐다면 환기작업을 했을 리 만무한 상황까지 겹쳐지면서 담뱃불을 붙이기 위해 라이터의 부싯돌을 돌리는 순간 차량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 사용한 가스통이 차량 어디에 존재했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보통의 승합차 밴의 모델들은 승객석과 적재함이 나뉘는 격벽이 존재한다. 이 부분을 집고 넘어가는 이유는 온전히 장비 탓만 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격벽이 온전히 달렸는지 여부도 따지게 되는 부분이다. 여하튼, 해당 사건의 스타렉스는 5인승 글라스 밴으로 추정된다.

승합차 밴 모델의 경우 격벽이 존재하게 된다. 격벽을 임의로 편의성을 위해 개조하지 않은 이상 가스가 격벽을 타고 넘어올 확률은 극히 낮다.

그랜드 스타렉스 5밴 순정 격벽입니다.

“차량 뒤쪽에는 세차를 위한 가스통도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부분에서 특정 상황을 콕 집어내어 어떤 식으로 어디에 가스통이 존재해 있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즉, 적재함인지 뒷좌석에 있던 것인지에 대한 언급이 없는 상황이며, 장비의 결함으로 인한 누설인지 그게 아니라면 격벽은 온전한 순정상태였는지, 이마저도 아니면 장비를 운용하기 쉽게 격벽을 임의로 개조한 부분이 존재하는지도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다 쓴 가스통을 회수한 후 차량에 내부에 뒀을 때, 밸브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서 발생된 누설인지에 대한 조사도 필요로 해 보인다. 이유는 다 사용한 가스통이라고 방심하여 밸브를 잠그지 않거나, 작업자가 밸브를 잠갔음에도 끝까지 다 잠기지 않아 소량으로 조금씩 누설이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100% 다 소진하지 않았다면 5%에서 많게는 10% 가까이 되는 가스가 탱크 내부에 존재하게 되는데, 조금 남아 있다고 누설될리 만무하다며 방심하다가 터지는 사례가 종종 존재한다.

화재 사건으로 인하여 포커스가 몰리는 부분 중 하나가 스프링클러의 작동 여부다. 현재 증언에 따르면 관리소에서 소방시설 점검을 하는 경우에만 스프링클러를 개방, 이 외적인 평상시 상황에는 잠가놓는단 증언이 꽤 들려온다.

이유는 오작동으로 인해 차량이 손상이 간다는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때문인데, 오작동으로 인하여 재산의 피해를 보는 경우가 꽤나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파트 측에선 이러한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잠가 놓는다는 게 네티즌들의 증언이다. 다만, 경찰의 조사를 통하여 결과가 뒤바뀔 수 있으니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보통의 출장세차 사업자들은 체인점을 내서 하는 비율보다 영세사업자로 개인이 직접 발로 뛰어 움직이는 비율이 훨씬 더 많다. 이러한 현실에 실제로 안전교육에 미비한 업자들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다만, 남들 다 잠들은 시간에 남들 모르게 바삐 움직이며 한 푼이라도 더 벌어보자는 노력은 우리들은 알고 있기에 이번 사건에 잘잘못을 떠나 있어선 안될 일이란 걸 알리고 싶다. 이번 사건을 통하여 지하 주차장 내부에 금연으로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욱더 안타까운 사연은 추정되는 피해 금액은 100억 원대를 넘겼지만, 사건 당사자의 배상 보험은 2억 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더 안타까워지는 사건이다. 사실, 이러한 사건은 어떠한 보험을 들어도 해결이 나는 문제가 아니다 보니 과연 당사자는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피해를 준 부분에 대해 보상을 할지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다. 과연 독자 여러분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소중하고 의견도 여쭤보고자 하며 글을 마친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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