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칼로리 음식만 먹던 헬스 트레이너가 오픈한 도넛가게, 방문해보니…

헬스 유튜버가 오픈한 도넛가게 비주얼

우리가 생각하는 헬스 트레이너는 군살 없는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떠오른다.

그런데 작년에 한 헬스 트레이너 유튜버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헬스장을 문 닫은 후 먹방 BJ로 유명세를 치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게다가 맵고 짜고 단 음식을 먹고 20kg이 찐 것도 모자라 설탕 덩어리인 도넛을 팔기 시작한 근황을 알리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헬스 트레이너 유튜버 ‘핏블리’로 활동하고 있는 문석기는 구독자 87만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그는 국제 헬스 트레이너 겸 스포츠 영양 코치로 활동하며 올바른 운동법과 식단 조절 팁을 알려주며 인기를 얻고 있었다.

평소 그는 고칼로리 음식은 입에 대지 않고 철저하게 다이어트식을 챙겨 먹으며 운동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문석기는 ‘헬스 인생’과 전혀 다른 국면을 을 맞이하게 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헬스장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문 닫은 헬스장에서 ‘타락 먹방’을 시작했다.

그는 방송에서 치즈볼을 난생처음 먹은 후 “이러니까 다이어트를 못 하는 거구나”라며 감탄하고 황홀해하는 모습이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돼 ‘BJ치즈볼’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헬스 트레이너가 평소에 멀리하는 탄수화물, 당, 나트륨을 폭풍 흡입하는 먹방을 시작하자 사람들은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즐거워했다.

헬스 트레이너와 상극인 고칼로리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하던 문석기는 최근 도넛가게 ‘슈가쇼크’를 오픈하고야 말았다.

그는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식품 취급X. 오직 먹자마자 살찌는 고칼로리O. 정신 차리면 문 닫을 수 있으니 문 닫기 전에 어서 와서 타락하길”이라며 도넛 가게를 홍보했다.

실제 슈가쇼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구경할 수 있는 도넛 중에는 달콤한 크림이 가득한 것들이 많아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알록달록한 슈가 코팅을 입은 도넛과 귀여운 눈알로 꾸며진 도넛은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슈가쇼크에서 도넛을 사 먹은 한 소비자는 “한 입 먹자마자 그동안 식단 관리를 하던 것을 부정당했다”라며 살찌는 맛을 생생하게 느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도넛 외에도 크림이 가득해 보기만 해도 입안이 얼얼한 로투스 쿠키와 달콤한 마시멜로를 가득 넣은 스모어 쿠키 등을 선보여 제대로 타락했음을 알렸다.

과거 구독자들을 운동시키는 헬스 유튜버로 활약했던 그가 180도 돌변한 모습을 보자 한 누리꾼은 “굶겨서 돈 벌었다가 먹여서 돈 벌다니 존경합니다”라고 말해 다른 누리꾼들의 웃음을 샀다.

한편 문석기는 자신의 헬스장을 폐업하고 남은 운동기구를 군부대에 기증하여 감사패를 받은 적이 있다.

또한 폐업한 헬스장은 2개의 층으로 운영했는데 한 층에 있던 기구 판매금 전액을 결식아동에게 기부해 많은 누리꾼들을 감동하게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헬스장의 위기를 도넛 가게 창업 기회로 잡은 그는 책 ‘위기가 곧 기회다’를 집필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