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주는게 낫겠다” 말 나오는 현대 수소차 넥쏘 심각한 리콜 상황

최근 현대차는 차량 결함에 대한 무상 수리를 발표했는데요. 지난달 현대차는. 넥쏘를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 서비스센터 차량 입고 후 점검을 받으라는. 고객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합니다.

넥쏘는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동기 대비 70% 늘어 4416대가 팔렸으며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 1만 5천 대를 넘어설 정도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넥쏘의 흥행으로 현대자동차는 일본의 도요타를 제치고 글로벌 수소차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번 리콜로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리콜로 인한 부품 교체비만 4천만 원에 달해 올해 7월까지. 판매된 총 1만 5천대 가량의 절반만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도 무려 3천억 원이 결함으로 날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되는 부품은 연료전지 스택으로 모터로 생성된 전기 에너지를 전달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수소 전기차의 핵심 장치입니다. 수소 전기차의 경우 차량 내 고압의 수소탱크에 저장된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성해 모터를 돌리는데요.

해당 부품의 전량 교체가 불가피한 것은 국민청원으로까지 등장한 넥쏘 운전자들의 결함 의혹이 논란이 되면서부터입니다.

넥쏘 차주들은 추월 혹은 오르막길에서 보다 강한 힘이 필요할 때 마치 뒤에서 차를 잡아당기는 것처럼 몇 초간 느려졌다가 앞으로 튀어가는 증상을 호소해 왔습니다.

이때 계기판의 게이지가 고르지도 않고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요동칠 정도였는데요.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자니 계기판이 거북이 모양의 경고등이나 FCEV 관련 경고등이 점등되고 연료 전지 시스템을 점검받으라는 문구가 계속 뜬다고 합니다.

문제가 되는 주요 부품은 연료전지 스택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도 그 가격을 알 수 있는데요. 무려 개당 비용이 3927만 원에 달합니다.

입고 후 점검을 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사항이나 차량 연료 전지 컨트롤 유닛을 업그레이드하고 연료전지 스택을 점검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스택 전체를 교체할 수밖에 없는데요.

만약 지금까지 팔린 모든 차량을 모두 교체해야 한다면 최소 50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접한 다른 차주들은 부품 개당 가격이 4천만 원이면 넥쏘 차에 다른 차를 넣고 다니는 거랑 같은 거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수소전기차 특성상 수리가 쉽지 않은 점을 들어 차라리 그 비용으로 다른 차량으로 교체해 주는 게 낫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4천만 원이라면 비슷한 급인 코나를 충분히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투싼도 가능한데요. 조금 더 돈을 보태면 소렌토나 산타페로도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넥쏘 차주들은 이번 리콜로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지에 대해 부정적인데요. 부품 비용이 웬만한 차량 한대 값과 맞먹다 보니 현대차에서 단순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으로 그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해당 문제를 두고 정확한 결함 원인이 파악된 것은 아닌 상황이라 최종적으로 차량 입고 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결함 사태가 현대차 소비자 모두 완만하게 해결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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