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유지비만 3,000만원’ 람보르기니 오너가 되려면 한달에 얼마를 벌어야 할까?

세계적으로 많은 젊은이들의 드림카인 ‘람보르기니’. 한국에서 람보르기니의 수요는 이제 극소수만 타는 차가 아닌 조금만 잘나간다면 넘볼수 있는 차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3년간 18대 정도였던 평균 판매량이 작년 한 해 동안 급증하여 130대가 팔렸기 때문인데요. 이는 전년 대비 16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하네요. 그 중 최근 출시된 SUV 우루스 모델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이로 국내 슈퍼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람보르기니와 같은 슈퍼카를 타려면 얼마나 벌어야 할까요?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루트

일반적인 자동차 구매 방법은 일시불 구매, 할부, 리스, 렌탈이 있는데요. 각 구매 방법에 따라 장점도 다른데요. 리스의 경우 일정 비율의 선납금이나 보험금을 지급한 뒤 남은 금액을 나눠서 지급하는 구매 방법입니다. 지급해야 하는 리스 금액에 보험료, 자동차세, 각종 세금 등이 포함되어 있어 상황에 맞는 자금 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계약 기간 동안 차를 교체하고 싶다면 다음 승계인이 잔여 계약 기간에 해당하는 등록세와 취득세 등을 부담하기 때문에 많은 차종을 경험해보고 싶은 이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만만치 않은 슈퍼카 보험

차량은 구입 후 끝나는 것이 아닌 보험료와 유지비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일반 차량과 다르게 람보르니기와 같은 슈퍼카 브랜드 차량은 자차 보험을 들기가 어렵습니다. 차체가 넓적하고 낮게 디자인되어 있어 사고 확률이 높을뿐더러 수리 비용도 높게 책정되어 있어 보험사 측에서 종종 거절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보험사에선 조건부로 보험 가입을 승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엔 타사와 함께 수리비 등을 부담할 수 있는 공동 채권에 가입해야 한다고 하네요. 아벤타도르, 우르스, 우라칸 등 모델 종류, 운전자 나이, 자차 유무, 사고 이력 등에 따라 보험료가 책정 되지만 평균 1,000만 원 ~ 2,000만 원 대로 책정된다고 합니다.

연간 유지비만 800만원

람보르기니 우르스 모델의 유지비는 개인마다 상이하지만 연간 800만 원 대에 가깝다고 하는데요. 한 차주가 공개한 유지비는 보험료 400만 원 선(삼성화재 기준 가), 자동차세 100만 원, 주유비 200만 원 대(고급 휘발유 1,800원 기준, 1만 km 주행 시)라고 합니다. 우라칸 모델 이용자 역시 연 200~300만 원 대의 유류비에 130~150만 원 대의 자동차세, 보험료를 합쳐 연간 1,000만 원 ~ 2,000만 원의 차량 유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오일, 디퍼런셜 기어오일 등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관리하는 부품 및 소모품의 비용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아벤타도르 모델 차주의 경우 차량 소모품 유지에만 연간 1,0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였으며, 차량 유지 보수를 위한 검사 비용, 주차장 비용 등을 생각하면 연간 3,000~4,000만 원 가량의 유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접촉사고만 나도…

슈퍼카 차량의 경우 사고가 난 경우도 큰 금액이 발생합니다. 한 운전자의 경우 람보르기니와의 접촉 사고가 발생했었는데요. 이때 부품 비용 7,300만 원, 수리 공임비 900만 원으로 약 8,000만 원의 수리비를 물어주었다고 합니다. 람보르기니 차량에 사용되는 부품은 고가로 형성되어 있기로 유명한데 한 유튜버가 밝힌 금액은 엔진이 약 2억, 뒤 범퍼 약 6,000만 원, 헤드라이트 1,300만 원 정도로 부품 하나당 경차 한 대 정도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다른 사고 사례에선 람보르기니와 접촉 사고로 인해 1억 4,000만 원에 달하는 견적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었는데요. 보험사에 문의해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보험 관계자에 따르면 “람보르기니의 경우 개별 주문 방식인 슈퍼카 종류라 세세한 견적을 예단할 수 없으나 터무니없는 금액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어느정도 벌어야 탈수 있을까?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람보르기니의 오너가 되기 위해 연봉 약 2억~4억 정도를 벌어야 한다는데요. 60월 할부 기준으로 차량 구매 비용 500~600만 원, 유지비 250~300만 원, 그 외 수리비 및 각종 비용을 더해 최소 1,000만 원 정도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본인 연봉의 30~60%로 두고 봤을 때 연봉 2~4억 원 대가 돼야 합니다. 2~4억 원의 연봉이 되려면 전문직 중에서도 상위권 안에 들어가는 이들은 연봉에 해당하는 수입입니다.

반면, 증가하는 람보르기니 수요에 대해서 한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함께 설명했습니다. 주식, 부동산의 가격이 높아지면 그 영양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부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부동산, 주식 투자 등으로 큰돈을 번 이들이나 사업으로 돈을 벌게 된 신흥 부자들의 슈퍼카 문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고가의 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남들과 차별화를 두겠다는 심리도 작용한다고 합니다.

최근 슈퍼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들도 생겨나면서 생계가 어렵더라도 차량을 소유하고자 하는 ‘카푸어족’이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고가의 슈퍼카를 소유하는 것이 본인의 품격과 인격을 나타내진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며 자신의 소득, 상황에 맞는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슈킬러가 추천하는 글

»“미분양 때문에 난리였던 일산 아파트의 충격적인 최근 가격”

»‘연간 유지비만 3,000만원’ 람보르기니 오너가 되려면 한달에 얼마를 벌어야 할까?

»‘빌라 전세 사기 이렇게 당합니다’ 전세 계약 시 시세를 알아봐야 하는 이유

»‘목돈이 안 모여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한다는 돈 관리 비법

»‘아파트가 아니다’ 찐부자들이 돈생기면 사들인다는 이것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