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1,100만 원?’ 칸 영화제 참가하는 배우들이 묵는다는 호텔 수준

베를린 영화제, 베네치아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고 불리는 행사인 칸 영화제가 얼마 전 폐막을 알렸습니다. 칸 영화제는 매년 5월 프랑스의 남부 지역인 칸에서 열리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7월 6일에서 7월 17일까지 열렸습니다. 매년 칸 영화제 기간 이곳에는 세계적인 배우, 감독 등 영화 관계자와 유명 모델 등 셀럽들이 모여드는데요. 이들이 꼭 묵는 호텔이 있다고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오뗄 바이에흐 르 마제스띡(Hôtel Barrière Le Majestic Cannes)입니다. 이 호텔의 스위트룸 가격은 하룻밤에 최대 5천만 원까지도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유명인들이 묵는 호텔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 칸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휴양도시입니다. 이에 르 마제스띡 이외에도 다양한 럭셔리 호텔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호텔이 칸 영화제에 참가하는 배우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호텔의 위치입니다. 칸 영화제가 열리는 곳은 ‘페스티벌 궁(Palais des Festivals)’인데요. 이곳에서 불과 100미터 떨어져 있는 것이죠. 페스티벌 궁은 칸 영화제 이외에도 연중 약 50개의 행사가 열리는 곳인데요. 이에 각종 행사 관계자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입니다.

호텔 매니저에 따르면 칸 영화제 기간 투숙객의 80%는 영화제 관계자라고 하는데요. 배우들 뿐만이 아니라 감독, 저널리스트, 에디터, 모델, 그리고 패션, 주얼리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관계자들도 이곳에 묵고 있습니다. 나머지 20%의 투숙객은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일반 관객입니다.

이 호텔은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무려 1923년에 지어지기 시작한 것이었죠. 이 호텔은 1926년 문을 열었는데요. 당시 유행하던 아르데코 스타일의 건축물이 특징적인 곳입니다. 이 호텔에서는 새것에서 느껴지는 화려함 대신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텔의 로비에는 큰 사이즈의 조각상, 화려한 샹들리에 등이 있으며 편안하지만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복도에는 과거 칸 영화제와 관련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1년에 단 한 번이지만 칸 영화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네요.

르 마제스띡에는 다양한 종류의 객실이 있습니다. 가장 비싼 객실 중 하나는 프레스티지 스위트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객실에서는 페스티벌 궁의 레드카펫과 프랑스 리비에라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넓은 테라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칸 영화제 기간 이 객실은 평균 1박에 8,129유로, 우리 돈으로 약 1,100만 원 정도입니다. 이 객실은 침실과 객실이 따로 있으며 옷장이 여러 개 구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형 테라스가 갖춰져 있죠. 특히 이 객실의 침실에서는 발코니로 바로 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발코니에는 여러 개의 선베드가 갖춰져 있어 확실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객실의 아래쪽에는 수영장이 있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칸 영화제 기간 객실은 꽉 차있지만 수영장은 한산하다고 하네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저녁이 되면 호텔의 바와 레스토랑은 축제분위기로 꽉 차는데요. 2주의 영화제 기간 동안 무려 5,000병의 샴페인이 팔린다고 하네요. 특히 가장 잘 나가는 것은 돔페리뇽인데요. 한 병에 600유로, 우리 돈으로 약 80만 원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호텔은 해변에 전용 구역인 ‘비치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선베드를 설치해 두었으며 식당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투숙객들만 이용하는 곳은 아닌데요. 돈만 낸다면 누구나 이곳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호텔 투숙객들이 이 선베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비치 레스토랑의 이름은 ‘비파이어(BFire)’인데요. 아름다운 지중해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32유로, 우리 돈으로 약 4만 3천 원가량의 클럽 샌드위치입니다.

한편 이 호텔은 칸 영화제 기간 유명인들이 사랑하는 호텔 네 군데 중 하나인데요. 브루스 윌리스, 로버트 패티슨이 자주 묵는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칸 호텔 마르티네즈, 모델 켄달 제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묵는 캡 에덴 록 호텔, 그레이스 켈리가 사랑한 호텔인 인터콘티넨탈 칼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르 마제스띡은 로버트 드니로, 매튜 맥커너히 등의 배우들이 사랑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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