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짝퉁의 성지 중국, 한국인들이 가면 환장한다는 시장의 정체

중국 번화가 여행을 다니다 보면, 한번쯤은 짝퉁시계를 판다며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보신적이 있으실 거예요. ‘롤렉스’, ‘파텍필립’이라고 외치는 호객상인들을 보면 얼마나 똑같길래 자신있게 파는지 궁금하기도 한데요. 전 세계에서 가장 짝퉁시장이 활성화 된 곳은 단연 중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객들이 중국에 방문하면 꼭 한번쯤은 들르는 장소로, 세계 주요인사들도 한번씩은 발걸음을 한다는 중국 짝퉁시장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징 여행 필수 코스, 슈수이제 짝퉁 시장

요즘 한정판 신발이 날이갈수록 유행함에 따라, 원가의 몇배나 되는 가격을 주고 신발을 구매해야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신발은 꼭 갖고 싶고 사자니 너무 비싸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짝퉁에 눈이가기 마련인데요. 중국의 가품 제조 실력은 나날이 정교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생산하는 가품들은 명품브랜드 혹은 인기있는 제품의 디자인을 그대로 복제하여 만드는 것인데요. 외부 디자인은 비슷할지라도 부속품이나 제품에 들어가는 각인, 가죽의 품질과 같은 상세한 부분은 오리지널 제품을 따라갈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최근에는 가품도 S급 가품부터 등급이 나뉘어 A등급, B등급, C등급까지 그 등급이 매겨진다고 해요.

베이징의 슈수이제 짝퉁시장은 중국에서 가장 유명하기도 합니다. 베이징 지하철을 타고 용안리역 A 출구로 나오면 바로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아, 해외여행객이나 현지인들도 많이 둘러본다고 합니다.

짝퉁은 중국에서도 엄연히 금지 되어있는 만큼, 여러번의 가품 단속과 가품 판매에 따른 처벌을 받은 가게들이 있어도 여전히 베이징에서 성업중입니다. 슈수이제는 과거에는 가판대에 올려놓고 물건을 파는등 허름한 점포들이 즐비하였었지만, 지난 2005년 대형 쇼핑몰로 재단장하여 오늘날이 대형 쇼핑몰의 형태를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갑과 신발 그리고 가방까지 각종 패션잡화와 악세사리류, 특히 시계와 같은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판매하고 있는 점포만 무려 410개라고 하네요. 재미있는 점은 구매자가 원하는 제품을 판매원에게 보여주면 벽뒤에 위치한 숨은 장식장에서 제품을 꺼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슈수이제 시장에서는 각 명품브랜드의 신상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S등급 가품의 경우 전문가도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정교하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가격이 궁금하기 마련인데요, 구매자는 판매자와 흥정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판매자에게 흥정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저렴하게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S급은 20~30만원선에 구매할 수 있으며 그 이하는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판매자들은 처음에는 정가에 가까운 가격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많은 구매를 해본 경험자들은 판매자가 제시한 10분의 1가격부터 차근차근 흥정을 하는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곳 슈수이제 시장은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매장마다 운영시간이 상이하다고 하네요.

또한 짝퉁시장으로 유명한 다른 지역이 있는데요, 바로 광저우 지역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중국 정부는 모조품 단속 시행을 시작했는데요. 바로 국제적인 이미지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중국은 짝퉁판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도 그럴듯이 광저우는 짝퉁 전문 생산 공장이 밀집해 있어 서로 품질을 경쟁하면서 짝퉁 생산에 열을 올린다고 하기도 합니다. 각각 공장의 명칭이 있을정도라고 하네요.

정품에 비해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가품들이 판매가 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흥정을 거치면 더 저렴해진다고 합니다. 가방뿐만 아니라 시갑, 지갑, 안경, 벨트와 같은 남성분들의 필수 아이템까지 저렴한 가격에 짝퉁을 판매하고 있지만 품질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정교해지는 탓에 짝퉁을 구매하러 중국 각지에서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광저우의 대표적인 짝퉁시장으로는 짠시루, 꾸이화루 시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모두 위탁 가공 혹은 반품된 리퍼브 제품들과 정교한 품질의 모조품인데요. 역시 일반가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해외관광객과 중국의 젊은 층이 많은 방문을 하고 있다고 해요.

게다가 러시아나 해외에서 온 도매상, 보따리상들까지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시장의 물건들은 상하이, 다롄, 쓰촨성과 같은 중국 각지로 배송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까지도 지방 단위로 계속해서 모조품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 주요 도시마다 짝퉁시장은 성행하고 있습니다.

짝퉁 시장이 판치는 이유 바로 “체면치레” 때문,

명품을 휘감은 사람들을 보면 ‘중국 부자’같다 라고 얘기하기도 하는데요, 바로 중국인들이 명품 브랜드나 고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자기 과시용으로 명품을 사는 분위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국 부호들 말고도 일반사람들도 매체를 통해 명품이나 고가제품에 대해 접하면서 구매능력은 없지만 과시목적으로 짝퉁을 구매하면서 서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짝퉁구매 경쟁을 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이곳저곳에서 공공연히 판매되고 생산되고 있는 이른바 가품 판매는 불법임을 알아야 합니다. 명품 브랜드의 장인의 손길이 담긴 정성스러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우롱하는 행위이며, 또한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제돈주고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중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가품판매를 근절시키기 위해 힘을 쓰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도 몰래 사고파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짝퉁을 구매하지도 그리고 판매해서도 안된다는 인식재고와 가품판매에 대한 단속과 엄격한 처벌이 있어야 할것 같은데요.

중국은 개혁개방을 통해 빠르게 경제가 성장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만 벌면 최고”라는 인식이 중국 국민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물질 만능주의 인식이 짝퉁 제작과 거래를 더욱 성행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이러한 짝퉁거래를 부추기는 경제 우선주의사상과 물질만능주의인식은 중국 경제 성장률 대비 1인당 소득수준이 낮은것에 한몫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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