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400억 최동훈 감독 신작 ‘외계+인’

감독 최동훈
출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장르 액션, 판타지, SF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42분
네티즌 평점 7.11

흥행불패 쌍천만 감독

​우리나라 범죄 케이퍼 무비 시작을 열었던 범죄의 재구성을 시작으로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까지 흥행불패 감독님으로 불린다. 도둑들과 암살은 쌍천만 관객을 모으며 감독님 영화는 무조건 재미는 보장된다는 생각이 있다.

​이번 영화는 감독님이 도전하고 싶었던 영화로 5년을 구상하시고, 387일 동안 촬영했다고 한다. 감독님은 외계인에 관심이 있었으며 전우치에서 보여줬듯이 도사에도 관심이 있으신 듯. 왠지 외계인은 서양적이고 도사는 동양적인것이 이질적인 둘을 교합시켰다. 그리고 신검을 차기하기 위해 속고 속이는 부분은 감독님이 잘하시는 케이퍼 무비 성격도 보였다.

제작비 400억 들어간 대작

영화는 제작비 400억 투자한 대작으로 1부. 2부 천만이 돼야 손익 분기점이라 한다.

다음 주<한산>, 그다음 주 <비상선언> 한국 대작들이 여름을 맞아 줄줄이 개봉 예정이라 묻힐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한국에서 낯선 장르로 신선했고 액션이며 CG도 나쁘지 않았는데 난해한 게 있었다. 1부에 뿌린 떡밥을 2부에 잘 거두어 마무리해준다면 발전된 한국 영화 진일보한 작품이 될 것이다. 한국 영화 발전이 자랑스럽긴 하다.

화려한 출연진

영화는 1391년 고려 말과 현재 2022년 시공간을 왔다갔다하고 현재 외계행성에서 잘못을 저지르면 지구인 뇌 속에 죄수를 감금하는 설정으로 인간이 죽으면 같이 죽는 형벌이다. 인간의 허락도 없이 가두고 있었고 인간을 점유한 외계인들은 탈옥하려 하고 이를 막는 게 가드(김우빈)와 썬더(김우빈)이다. 김우빈이 1인 다역을 하셨다.

1391년 고려 말에선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은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찾고 있다.

신검 찾는 사람이 무륵만 있는 게 아니다.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와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가면 쓰고 있는 자장(김의성)까지 얽히고 얽힌다.

독특한 영화
마블도 떠오른다​

​마블도 떠오른다. 가드(김우빈) 로봇으로 변신할 때는 아이언맨이나 울프론 같다. 거울을 통과하면 커지는 건 앤트맨이 떠오른다. 시공간을 옮겨갈 수 있는 신검은 로키가 좋아하던 테서렉트같다. 에어리언 촉수 같은 것이 나오기도 하고 한국판 마블의 탄생 같기도 하다. 그런데 유치한것도 어쩔수없다.

화려한 CG와 액션은 볼거리

​감독님 특유의 대사 맛과 살아있는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없는 것은 아쉬움. 김태리가 연기한 천둥 쏘는 처자 매력적.

​비교하면 안되지만 최근 본 영화 <군도>를 생각하면 도치나 조윤 같은 강력한 캐릭터가 없는 거 같아서 아쉽고 2부까지 보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고려 시대에는 공중을 날아다니고 장풍을 쏘고 현대에는 비행 물체가 나타나 공격, 카 체이싱을 펼치는 등등 액션은 볼 만했다. 특히 우주선이 지하주차장 돌진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흑설(염정아)청운(조우진)

신선 흑설과 청운은 코믹 담당이었다. 코미디가 빠지면 섭섭.

​올여름 기대작이고 많은 장르가 융합된 퓨전 SF 판타지 영화로 소재가 독특하여 기대가 컸던 작품이다. 꿈인지 뭔지 몽환적이고 다소 난해해지는 점이 영화에 마이너스가 아닌가 싶다. 그냥 깔끔하게 정리하고 즐기기 위한 영화로 만들어도 좋았을 것 같고 너무 이것저것 퓨전하고 복잡하게 만든게 득이었는지 실이었는지 모르겠다. 떡밥 뿌린다고 그랬다면 2부에서 잘 풀어낼 거라 생각하며 2023년에 2부 개봉한다니 보러가야지.

​쿠키영상 있음​

​평론가 평점(10점 만점 기준)

김소미 기술, 혼종, 과잉. 모든 면에서 최첨단 설화(6)
김철홍 한국에 ‘외계인’이 있는데 굳이 우주에 나갈 필요가(8)
이용철 번쩍거린다고 다 눈호강은 아니다(4)
허남웅 섞이지 않는 것을 무리하게 플러스하다 보니 결국 마이너스(5)
배동미 매력적인 세계관에 익숙해지면 파도를 탄 듯(8)

떡밥 투척한 1부였다. 소간지 소지섭이 맡은 형사의 몸속에 들어간 외계인 죄수가 설계자로 불리는 외계인의 두목격이고 그 설계자 죄수가 얼치기 도사(류준열) 몸속에 들어갔다. 2편에서 소지섭은 안나올거같아서 아쉽고 마지막에 이하늬가 총을 들고 나타났는데 정체가 무엇인지. 2부를 궁금하게 끝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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