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현상이 뭐야? 알아두면 언젠가 써먹는 시사 경제 용어

오늘 비저널에서는 알아두면 언젠가 써먹기 좋은 시사 경제용어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흥미로운 시사 경제용어가 많으니, 한 번 쯤은 알아두고 가시기 바랍니다.

아는 척하기 좋은 시사 경제용어는?

바나나 현상

바나나 현상이란 바나나와 관련되어 있어 보이지만 사실 약어입니다.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의 약어로, 기피 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사회 현상을 뜻하지요.

여기서 기피 시설의 예로는 폐수처리 시설, 쓰레기 소각장, 발전소, 정신병원, 교도소 등이 있는데요. 아마 이러한 설명을 들으시면 ‘님비 현상’이 생각나실 겁니다. 님비 현상(NIMBY)도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

님비 현상은 지역 이기주의로 인해 기피 시설 설립을 반대하는 것이지만, 바나나 현상은 시설 자체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시설이 들어옴으로써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반대한다는 것이지요.

휘소가치

휘소가치란 휘두를 휘와 드물기 때문에 가치를 인정한다는 희소가치의 합성어입니다. 다른 이들에게는 무의미해 보이는 물건도 자신에게는 큰 가치가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가격과 품질 모두 상관없이 자신의 가치관에만 부합한다면 흔쾌히 구매하는 소비패턴입니다.

이러한 휘소가치는 MZ세대를 위주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소비 여력과 상관없이 고급 외제차를 구매하거나, 명품을 구매하는 행동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되실 겁니다.

그리고 친환경과 비건 또한 휘소가치 소비패턴에 포함됩니다. 다른 제품보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친환경과 비건 제품을 찾는 MZ세대가 늘어나고 있지요. 유사한 뜻을 가진 ‘미닝아웃’과 ‘가심비’ 등의 시사용어도 있습니다.

블랙스완&화이트스완

일반적으로 백조는 흰색이라는 인식이 큽니다. 그러나 1967년, 호주 서부에서 검은 백조가 발견되면서 그 인식이 깨졌는데요. 당시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에 빠졌었지요.

이처럼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이 일어나고, 그 일로 인해 파급효과가 큰 상황을 뜻하는 의미로 ‘블랙스완’이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예로 미국의 911테러,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영국의 브렉시트 등이 있는데요.

그리고 2007년, 월가 투자전문가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블랙스완’이라는 책을 발간하며 본격적으로 경제용어로도 쓰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그의 저서에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예견되기도 하였습니다.

반대로 화이트 스완은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고 예방도 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파생 용어로 그레이 스완도 있는데요. 이는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대처방안이 없는 상황을 뜻합니다.

스펜데믹

스펜데믹이란 Spend와 Pendemic의 합성어입니다. 소비와 대유행을 뜻하는 펜데믹의 의미가 섞인 것인데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특정 제품의 소비가 급증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격리하는 생활이 익숙해진 만큼, 인테리어와 침대 등의 제품이 인기를 얻은 것이지요. 실제로 온라인 쇼핑 금액이 급증한 모습을 보였는데, 외출이 제한되어 집안에서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이 보복소비를 한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욜드(오팔세대)

욜드 YOLD란 Young OLD의 합성어로 1946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팔세대라 불리지요. 이들은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그 숫자가 많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제 이들이 은퇴하면서 이전 세대와는 다른 노년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충분히 활용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안정된 만큼 자녀와 동거하는 것 보다 개인 생활을 선호합니다. 본인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소비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이에 소비 시장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세대입니다.


오늘은 이와 같이 알아두면 좋은 시사 경제용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알아두면 언젠가 사용할 수 있으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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