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하다시피… 35살때 17살 아내랑 결혼한 배우의 충격 고백

배우 조준, ‘스타다큐 마이웨이’
18세 연하 아내 러브스토리 공개
결혼 당시 조준 35세, 아내 17세

출처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출처 :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

최근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배우 조춘이 출연했다. 그는 198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코믹 연기의 대가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실제로 배우 데뷔 전 김두한 조직에서 생활한 조직원이기도 하다. 특히 조춘은 악역 전문 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악당 전문 연기자로 알려졌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민머리와 콧수염으로 주로 액션 연기를 도맡아 했다. 조춘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1990년대 이후로는 별다른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다.

조춘은 과거 사업 실패로 인해 월세방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운동을 하다 부상을 입어 생계와 병간호를 아내가 도맡게 됐던 생활도 공개됐다.

출처 :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

조춘은 14년 전 운동 중 신경을 다쳐 식물인간이 될 위기에 처했다. 그는 운동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고 현재 몸에 12개의 철심 나사가 박혀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그는 방송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에도 조춘은 근황을 공개하면서 “차도 없고 아내와 월세방에서 살지만 창피하지는 않다”며 “단지 나 때문에 고생만 한 아내에게는 미안하다”고 아내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에도 조춘은 3년 전 사우나를 마치고 나오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사실을 밝혔다. 당시 3개의 혈관이 막힌 심정지 판정을 받았지만 구사일생으로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고 전했다.

출처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그가 건강을 다시 찾을 수 있었던 건 아내의 살뜰한 간호 덕분이었다. 조춘의 아내는 조춘을 간호하다 허리 디스크가 오기도 했다. 조춘은 “나 때문에 고생해서 많이 늙었다. 너무 어렸을 때 내가 납치하다시피 데려왔다”고 미안한 마음을 건넸다.

두 사람은 결혼 57년 차에 접어든 부부이다. 조춘은 방송 도중에도 아내를 향한 애정 공세를 끊이질 않았다. 그는 아내에게 ‘황후 마마’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내는 “저는 존댓말을 안 쓰는데 남편은 계속 존댓말을 써서 반말하라고 한다. 불편하다”는 말을 전했다. 조춘과 아내의 나이 차이는 18살이다.

조춘은 아내가 17살이던 당시 임신을 해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나 만나서 꽃도 제대로 피우지 못했다. 나보다 한참 어린데 임신이 되어서 결혼했다. 고생 많이 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건넸다.

출처 : TV조선 예능 ‘스타다큐 마이웨이’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두 사람은 체육관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아내는 오빠들을 따라 체육관을 다니다 조춘을 만나게 됐다. 조춘은 아내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아내 역시 남편의 육체미에 반해 짧은 연애 끝에 결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춘의 아내는 남편을 향해 끝까지 건강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조춘의 현재 나이는 88세이다. 그는 두 번의 큰 사고 끝에도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조춘은 지난해 10월 MBC ‘복면가왕’을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87세로 복면가왕 최고령 출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웹드라마 ‘조가네’에 출연하며 오랜만의 연기 활동 소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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