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교통사고 저지른 전 남편, 이혼 선택한 여배우가 심경 털어놨다

데뷔 39년 차 배우 박해미
전남편 음주운전으로 제자와 후배 잃어
2019년 이혼 후 밝아진 근황 공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해미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박해미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과 박해미는 서로를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모두 2번 이상의 이혼으로 아픔을 겪은 바 있다.

TV리포트

박원숙은 이혼 후 생각보다 너무나도 밝은 박해미의 표정을 보고 놀라며 “너무 밝잖아? 그러면 혼자 있을 때 울까봐 걱정이야”라며 언니로서 챙기는 면모를 보였다.

이에 박해미는 “아니다. 다 떠났고 이제 그런 거 다 끝났다”는 말로 걱정하는 박원숙을 안심시켰다.

앞서 박해미는 지난 2019년 2번째 재혼했던 황민과 결혼생활 25년 만에 이혼했다. 1993년 ‘품바’라는 작품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년 뒤 결혼식을 올렸다.

구리소방서

그렇게 행복하게 잘 사는 듯 보였으나, 황민은 2018년 대형 사건을 터트린다. 해미뮤지컬컴퍼니 운영자였던 황민은 음주 후 자신의 스포츠카를 끌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갓길에 있던 25톤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황민의 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황민의 스포츠카에 타고 있던 대학생 A와 뮤지컬 배우 B가 숨졌다. 두 사람은 모두 해미뮤지컬컴퍼니의 소속 배우였다. 남편의 크나큰 실수로 박해미는 모든 책임을 져야 했다. 방송활동을 중단한 박해미는 유족들에게 직접 찾아가 눈물로 사과했다.

이 사건 이후 박해미는 1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황민과 이혼을 결정했다. 박해미가 이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같은 프로그램에 나왔다던 박원숙은 “(박해미가) 그 당시에 멍하게 있고 그랬다”며 “전진을 하긴 하는데 그냥 멍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
KBS1 으라차차 내 인생

박해미도 공감하면서 “그땐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지금은 괜찮다. 그냥 내가 생각한 대로 멈추지 않고 밀고 나갔다. 내 삶이니까. 누구도 내 삶을 살아주지 않지 않나. 난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제자와 후배를 한순간에 잃었다는 아픔에 후유증도 컸을 터, 그런데도 박해미는 어떻게 해서든 빨리 극복해내려고 노력했고 KBS2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로 복귀했다.

대중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받은 박해미는 현재 채널A 교양 프로그램 ‘산전수전 여고동창생‘과 KBS1 일일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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