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5주년차 여배우가 수영장·스키장 절대 안가는 안타까운 이유

‘데뷔 25주년’ 아역 배우 출신 박은빈
희귀 혈액형 Rh-A형으로 항상 조심해
다칠까 봐 스키장 한 번도 가본 적 없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KBS2 ‘오늘의 탐정’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월 1주 차 굿데이터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화제성을 구성하는 4가지 요소인 뉴스, VON(Voice of net), SNS, 동영상 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극 중 ‘우영우’ 역할을 맡은 박은빈 역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함께 출연하는 강태오와 주현영, 강기영도 각각 2위와 4위, 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연을 맡은 박은빈은 극 중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우영우를 위해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내공으로 연구한 우영우만의 목소리 톤부터 손짓, 걸음걸이, 눈빛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instagram@eunbining0904

박은빈은 지난달 29일 열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KBS ‘연모’와 같은 시기에 제안받았다. 좋은 작품이지만 잘할 자신이 없어 거절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문지원 작가와 유인식 감독은 박은빈이 ‘연모’를 끝마칠 때까지 기다려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제의했고 이에 박은빈은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은빈은 “잘못된 접근으로 연기할까 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까 봐 굉장히 조심스러웠고 가장 신중했던 작업이었다”라고 우영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youtube@나무엑터스 NAMOOACTORS Official

박은빈의 이런 배려심과 조심성은 희귀 혈액형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동양인 약 1% 미만의 인구만이 가진 희귀 혈액형 Rh-형 중에서 박은빈은 Rh-A형으로 SBS ‘스토브리그’ 촬영차 방문한 하와이에서 소속사 브이로그를 통해 속내를 전했다.

촬영 중에 작은 사고에도 자신의 혈액형 탓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 “여름에는 눈병 걸릴까 봐 수영장도 가지 않고, 겨울에는 어디 부러지거나 다칠까 봐 스키장을 가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휴가가 생겨도 멀리 가지 않고 조심한다는 박은빈은 촬영 기간에는 사적인 만남도 자제한다고 전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instagram@eunbining0904

한편 1996년 다섯 살의 나이로 아동복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해 데뷔 25주년이 된 박은빈은 6살 때 처음 방문한 드라마 현장을 기억할 정도로 또렷한 기억력을 갖고 있다.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한 박은빈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수다맨 강성범을 부르는 소녀로 고정 출연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재학 당시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아역스타, 누구를 위한 꿈인가?’라는 주제로 아역스타에 대한 과열된 양상을 전할 때 자신의 소신을 똑 부러지게 전달하는 모습에 많은 팬이 생기기도 했다.

2014년 MBC ‘구암 허준’을 통해 첫 주연을 꿰찼으며 2016년 JTBC ‘청춘시대’를 기점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 현재까지 인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영화 개봉한 ‘마녀(魔女) Part 2. The Other One’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