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공기저항 계수 0.21cd의 의미


자동차는 앞을 향해 달립니다. 물론 가끔 뒤로 후진할 때도 있지만 본질은 빠르게 앞으로 가는 것입니다. 물체가 이동할 때 많은 저항이 생깁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공기저항인데요. 공기저항은 움직이는 모든 물체가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막습니다.

공기저항계수는 cd로 표현하는데요. 이번 아이오닉6 공식 공기저항 계수는 0.21cd입니다. 0.1cd당 약 40kg 정도의 무게를 감당해야 합니다. 아이오닉6는 약 80kg 정도의 공기저항을 받습니다. 최근 자동차 공기저항 계수가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0.2cd 수준의 차들이 대거 늘어났습니다. 공기 저항이 심한 대표적인 자동차는 기아 모하비인데요. 0.4cd로 아이오닉6보다 2배가 넘는 저항 계수를 받습니다.

성인 1명이 더 타고 있는 상태 수준으로 저항을 받기 때문에 연비가 좋을 리 없습니다.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고기처럼 저항이 낮은 모습을 갖춰야 합니다. 꼬리로 갈수록 짧아지고 날씬해져야 와류를 줄이기 때문이죠. 휠에서 발생하는 와류는 공기저항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휠은 더욱 단조롭게 그리고 휠과 휀더 사이의 간격도 더 줄여야 합니다.

아이오닉6의 0.21cd는 현대차 중에서 가장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아니지만, 과거 대우 에스페로가 0.29cd 수준이었습니다.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많은 기술이 접목되고 있지만 그 끝은 결국 공기저항을 잡는 데 있습니다. 현대차는 별도의 풍동실험을 구축하고 있고, 출시되는 모든 차량의 공기저항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기저항에 대한 걸림돌은 늘 존재 했습니다. 바로 예쁘지 않다는 것이었죠. 자동차의 개성이 사라지고 큼지막했던 전면 그릴도 없애야 합니다. 대부분 자동차가 돌고래처럼 비슷한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예쁘면서 공기저항을 잡을 수 있는 그런 디자인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저의 공기저항 계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여기에 디자인을 한 스푼 얹은 아이오닉6의 디자인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 / 올라이드
문의 / allr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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