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르4 : 러브 앤 썬더’ 정보, 줄거리


토르: 러브 앤 썬더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나탈리 포트만, 크리스찬 베일, 크리스 프랫, 타이카 와이티티
개봉 2022.07.06.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19분 네티즌 평점 6.93

전작 <토르:라그나로크> 만든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님의 유머러스함과 연출 스타일이 좋아서 기대했던 영화였다. 영화를 먼저 본 이웃님 반응은 반반이었고 평론가 평점과 대체적 분위기는 마블이 몰락하고 있다는 게 지배적이었다. 헤어질 결심을 했다는 센스 있는 제목의 글도 보였다.

산만하고 가볍고 유치하다는 평이 많이 보였고 기대를 땅바닥까지 내려놓고 보러 갔다.
지금까지 마블 영화를 봐왔고 그동안 함께 한 정이 있어서 끊을수도 없고 그저 크리스찬 베일이 악당으로 나온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기대치를 낮춘 게 약이 된걸까.
의외로 볼 만했고 재미가 없는 건 아니었다. ​

감독님은 친절하게 코르그 입을 빌려 토르가 그동안 겪어온 고난의 시간과 제인과 사랑 그리고 이별까지 설명해 주신다. 그래서 다른 마블 영화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기도 했다. 전작 라그나로크에서 음악을 잘 활용하신 감독님이었는데 이번에도 음악을 연출적으로 잘 사용하셨다. (라그나로크 때 OST가 더 강렬하고 전율 돋긴 했지만)


OST 토르가 원래 개그 담당이었던가. ​
사람들이 가볍고 왜 유치하다고 했는지는 영화를 보면서 이해가 되는 바였다. 개그도 액션도 병맛 느낌이 가득했다. 신들의 신 제우스(러쉘 크로우)도 가볍고 가벼웠다.
자기멋에 취해 벼락 모양 썬더볼트 무기를 다루고 자랑하는 모습은 우스꽝스러웠다.
분명 재미가 없는 건 아닌데 몰입이 흩어지는 게 있다. ​
신에게 버림받고 신을 죽이는 악당이 된 고르(크리스찬 베일)

영화는 고르가 악당이 되는 과정을 프롤로그로 열며 시작한다. ​ 고르는 메마른 땅 위에서 딸을 살릴 수 있는 물과 식량을 달라고 신에게 간절히 빌었다. 하지만 신은 들어주지 않았고 딸은 죽었다.

고르는 자신이 믿던 신을 만나게 되지만 자기밖에 모르고 자신을 조롱하는 신에게 분노했다. 아무 힘도 없었던 고르는 어둠의 칼 네크로소드의 선택을 받고 강해져 자신이 믿던 신을 죽이고 모든 신을 죽이겠다며 신 도살자로 등장한다. ​ 신들은 오직 자신들밖에 관심이 없어. 그래서 난 맹세했지. 모든 신은 내 손에 죽으리라. 고르-​ ​ 고르가 나올 때가 가장 몰입되는 순간이었다. ​

1.2편에 이어 다시 등장한 토르 전여친 제인 포스터(나탈리 포트만) ​천체 물리학자인 제인과 천둥의 신 토르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았지만 사랑했고 미래도 꿈꿨다. 서로 일이 바빠서 멀어졌고 이별했다.
현재 제인은 자기 이름으로 과학이론 책도 내고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암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고 묠니르가 건강을 찾아줄수도 있다는 고서를 보고 아스가르드에 부서진 묠니르를 보러가고 선택을 받은 건지 마이티 토르로 탄생한다. ​

자기자신을 찾고싶었던 토르 사랑을 다시 만나다​ ​신 도살자 고르는 신들을 죽이고 있고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토르와 마이티 토르는 전투 중 재회한다.
토르는 그동안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으며 상실의 고통에 괴롭고 상처받기 싫어서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 두기를 하며 마음을 문을 닫았는데 제인을 만나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을 다시 가지게되고 고르는 사랑하는 딸을 잃은 상실의 고통속에서 신에게 버림받고 복수하는 괴물이 되었지만 신의 존재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신의 존재에 대해 영화가 말하는 거 같은데 제대로 전달도 안되는 느낌이다.
억지로 마무리하고 교훈 주입하는 느낌이랄까. ​ ​영화는 또 편견을 지양하자는 좋은 마음으로 동성애에 대한 발언도 두 번 정도 불쑥 등장시킨다. 상황에 맞지 않는 간접광고처럼 뭐가 쓱 지나간다. 그래서 기억에 남지도 않는다. (디즈니의 이런 노력은 좋지만)

토르 크리스 햄스워스 가족 총출동. ​ 고르 딸로 나온 여자아이가 크리스 햄스워스 딸이었고 토르 어린 시절 뛰어가는 아이는 아들. 연극할 때 토르 역할로 나온 사람은 크리스 햄스워스 형이었다. 어쩐지 닮았더라. 늑대는 아내였다고. ​ ​ ​
무겁게 말고 가볍게는 볼 만.​ ​ DC가 좀 무겁고 심오함이 있고 악당도 좀 더 매력적이긴 한 듯. 원래 마블은 캐릭터가 생명이고 원래 좀 유머러스하고 가벼움이 공존했었다. 더욱이 토르는 라그나로크를 분기점으로 유쾌하고 가볍게 가기로 결심했으니 더더 가벼워졌나보다. 뭐든 적당히가 제일 어렵고 그래도 각자의 매력 포인트가 있는 것이다. 어차피 마블은 눈이 즐겁고 즐기는 영화니깐 그 시각으로 보면 그냥 볼 만했다.


★평론가 평점(10점 만점 기준)
이은선 점점 더 멀어져간다(5)
이지혜 덜 매력적이고 더 정신없이(5)
정시우 원년 멤버 너마저…(6)
정유미 가벼움지향하는 오락영화(6) ​


쿠키영상 2개 ​
다음 편에 제우스와 아들 헤라클레스가 토르 적수로 나올 모양.

헤라클레스 맡은 브렛 골드스타인 ​ 두 번째 쿠키 영상에서 제인은 발할라(천국 같은 곳)에 갔고 그곳에 헤임달을 만난다. 제인은 이제 이별인 듯.

키 190에 금발 마초 몸짱 크리스 햄스워스와 연기의 신 크리스찬 베일 보는 것으로도 충분했다. 이제 많이 바라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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