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다 중국에 다 뺏겼다” 국산차가 유독 힘도 못 쓴다는 전기차 시장

국산 완성차 업계가
유독 힘을 못 쓴다는
전기차 시장이 있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완성차 업계에 전기차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내연기관보다 전기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 역시 마찬가지다. 현대차그룹만 하더라도 아이오닉5, EV6, GV60 등의 전기차를 통해 그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중이다.

그런데 국내 업체들이 유독 힘을 쓰지 못하는 전기차 시장이 하나 있다. 바로 초소형 전기차 시장이다. 일각에선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두고 “방심하다 중국에 다 뺏겼다”라는 반응이 나오는 중이다. 이번 시간엔 중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초소형 전기차 시장
강자로 군림하는 중국

중국은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대표적인 차량은 역시 상하이 GM 우링의 홍광 미니 EV이다. 중국의 국민 전기차로 통하는 홍광 미니 EV는 500만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2021년에만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만 5,451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창안차의 루민 역시 대표적인 중국산 초소형 전기차다. 홍광 미니 EV의 견제를 위해 900만 원대라는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한 루민은 공개 11시간 만에 무려 1만 5,8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 외에도 중국에서는 훌륭한 경쟁력을 갖춘 초소형 전기차들이 꾸준히 출시되는 중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
근데 중국 넘긴 어려워

유럽 업체들도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향한 도전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르노는 2012년부터 트위지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최근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선보이고 있는 시트로엥 역시 1,000만 원이 넘지 않는 초소형 전기차. 아미를 선보이며 시장의 한 축을 차지한 상태다.

이 외에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초소형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지만, 중국 업체들에 크게 밀리는 모습만을 보여주는 중이다. 중국의 초소형 전기차는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가격 역시 저렴해 훌륭한 가성비를 갖췄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중국 업체들은 내수 시장을 벗어나 전 세계 시장 진출까지 타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내 시장 노리는 중국
이제 우리도 대비해야

쎄보 모빌리티 / 쎄보 모빌리티의 초소형 전기차, CEVO-C
조선비즈 / 디피코의 초소형 전기차, 포트로

중국이 진출하려는 세계 시장 중에는 국내 시장도 포함된다. 이들이 국내 시장에서 노리는 부분은 초소형 전기차로 비롯된 배달·운송 시장이다. 물론 국내에서도 초소형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아직은 중국 업체들에 크게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으로 보고 있다. 그간 소상공인들과 관공서 등의 발이 되어줬던 소형 상용차의 자리를 초소형 전기차가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국산 완성차 업계가 그간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라 말하며 “초소형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 전기차 시장의 기폭제가 될 시장으로 지금부터라도 국산 업체들이 대비책을 세우고 꾸준한 발전을 이뤄갈 필요성이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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