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역 때문에 미모를 포기한 할리우드 미남 배우 5

이 사람이 그 사람이었어?”

영화가 끝나고 분장을 지우면
큰 놀라움을 선사하는 배우가 있다.

연기에 대한 열정 하나로
모든 걸 내던졌던
할리우드 대표 미남 배우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야
비로소 정체를 알게 된다는
미남들의 가출한 미모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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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
〈토르: 러브 앤 썬더〉

영화를 위해서라면 30kg 감량이나 증량은 대수롭지 않고, 배역을 위해서라면 머리를 뽑는 것도 불사하는 배우. 바로 크리스찬 베일이다.

그가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빌런 ‘고르’ 역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조금도 걱정되지 않았던 건, 그가 이미 할리우드에서 ‘변신의 귀재’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 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MCU 팬들도 인정할 만큼 원작 ‘고르’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는데. 영화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서 말끔한 슈트핏과 귀공자 분위기를 자랑하던 댄디 핸섬 배트맨은 떠오르지 않는다. 크리스찬 베일은 히어로의 중압감을 벗고 빌런을 연기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짙은 향수와 슈트가 잘 어울리던 정석 미남이 신 도살자가 되어 어떤 연기를 펼칠까. 좋은 건 역시 큰 화면으로! 꼭 영화관에서 확인해보자.


제이미 캠벨 바우어
〈기묘한 이야기4〉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4가 공개되기 전, 제작진들은 ‘역대급 빌런이 찾아온다’라며 입을 모았다. 정말 역대급으로 빌런이 등장하긴 했다.

하지만 간담이 서늘했던 것은 그의 정체 때문. ‘아니,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다니?’ 팬들을 알 수 없는 배신감으로 떨게 한 남자, 제이미 캠벨 바우어의 이야기다. 놀랍게도 그가 연기한 빌런 베크나의 비주얼은 CG가 아닌, 100% 수작업으로 완성된 분장! 이를 위해 제이미는 7시간 30분의 보철 메이크업을 감수하고, 촬영 후에도 1시간 동안 제거 작업에 매달렸다고. 평소 ‘사악한 냉미남’, ‘똘끼 있는 꽃미남’의 전형으로 불리는 제이미. 〈기묘한 이야기 4〉에서도 그의 똘끼와 냉미모가 빛을 발했으니 그의 매력은 충분히 보여준 셈! 그러나 이런 깜찍한 변신은 이번 한 번으로 족한 것 같다.


빌 스카스가드
〈그것 IT〉

소름 끼치게 웃어 달라고 했지만, 이 정도까지 바란 건 아니었다.

영화 〈그것〉의 페니와이즈는 섬뜩한 웃음으로 전 세계를 다시 피에로 공포를 빠뜨린 캐릭터다. 촬영장에서는 그 때문에 아역들이 자주 울음을 터뜨릴 정도! 하지만 분장 뒤에 절세 미남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케아와 함께 스웨덴 최고의 수출품이라 불리는 미남, 빌 스카스가드가 그 주인공이다. 소년미와 퇴폐미가 공존하는 묘한 매력에, 키 192cm라는 우월한 피지컬까지. 사진만 보면 대체 불가능한 분위기를 가진 청년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제발 제대로 된 로맨스 한 번만’을 빌게 될 만큼 멀쩡하게 나오는 필모가 가뭄 수준이다. 못내 아쉽다면 넷플릭스 〈헴록 그로브〉를 시청해 보자. 드라마 자체는 혹평을 면치 못했으나, 빌 스카스가드의 미모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니.


니콜라스 홀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푸른 바다를 닮은 눈동자. 이마 위에서 흩날리는 얇은 머리칼.

니콜라스 홀트에겐 순정만화에 있을 법한 표현도 과하지 않다. 영화 〈어바웃 어 보이〉에서 꼬마 마커스로 주목받았던 그가 미청년으로 성장. 영국 E4 〈스킨스〉 이후 ‘정주행을 부르는 얼굴’로 부상, 미모 하나로 영화 〈싱글맨〉에 개연성을 만들고, 영화 〈웜 바디스〉에서는 역사에 다시 없을 사랑스러운 좀비를 탄생시켰다. 그랬던 그가 비주얼 때문에 경탄 아닌 경악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으니.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죽어가는 병사 녹스 역으로 출연했을 때다. 하얗게 칠한 얼굴과 쪼그라든 입술, 퀭한 눈동자. 그뿐인가? “임모탄이 날 봤어!”라며 미친 듯이 소리 지르는 모습이 워낙 충격적이라 혹자는 차마 영화를 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그 누가 녹스의 모습에서 꽃미남 니콜라스 홀트를 떠올릴 수 있었을까!


히스 레저
〈다크 나이트〉

누구든지 그의 작품을 본다면,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두 번 반할 것이다. 한 번은 그의 외모에, 한 번은 그의 연기력에. 주근깨 가득했던 청년 히스 레저는 할리우드를 빛내는 대표 미남 배우였다. 영화 〈다크 나이트〉가 개봉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을 것 같던 순수한 미소는 ‘와이 소 시리어스’라는 대사로 완전히 덧씌워지고 말았는데. 소름 돋는 분장에 힘을 더한 것은 히스 레저의 완벽한 연기. 광기 어린 표정과 목소리, 몸짓마저 조커 그 자체! 알프레도 역을 맡은 ‘마이크 케인’은 무서워서 말을 걸지 못했고, 레이첼 역의 ‘매기 질렌할’은 처음 그를 본 순간 자리에서 얼어버렸다고 하니. 얼마나 압도적인 모습이었을지 가늠이 안될 정도다. 이제는 영원한 별이 되어버린 히스 레저. 숱한 명작을 남겨준 그에게 늦게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해본다.


EDITOR KJW
PHOTO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하준사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유니버설 픽쳐스, 브에나비스타코리아
넷플릭스 공식 홈페이지
제이미 캐벨 바우어, 빌 스카스가드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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