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매버릭’의 포르쉐 911 S…현재 가격은?

영화 ‘탑건: 매버릭’에 등장하는 포르쉐 911 S가 화제다.

영화에서 매버릭(톰 크루즈 역)의 연인으로 등장하는 페니(제니퍼 코넬리 역)가 운전하는 포르쉐는 1973년형 오리지널 포르쉐 911 S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닉 싸일로스(Nick Psyllos)가 영화 제작사에 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에 등장한 1973년형 모델은 1970년대 당시 최고의 포르쉐 스포츠카로 평가받았다. 이후 1974년부터는 포르쉐가 미국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롱 범퍼 디자인을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당시 장착된 파워트레인은 2.4리터 엔진으로 최고출력 190마력을 발휘한다. 엔진은 포르쉐 레이싱카에서 이어받은 ‘타입 915’ 변속기와 결합해 더 단순한 주행감과 빠른 속도감을 보여준다. 휠은 6-스포크 디자인의 훅스(Fuchs) 휠을 장착했으며, 전면부 지상고를 낮춘 프런트 스포일러도 탑재했다.

당시 1973년형 포르쉐 911 S는 1만 달러(약 1229만 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됐다. 이후 가격은 점점 올라 현재는 상당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경매사 해거티(Hagerty)에 따르면 콩쿠르 에디션의 현재가치는 28만 6000달러(약 3억 7000만 원)에 이른다. 올해 초 은색 포르쉐 911 S가 경매시장에서 21만 4,412달러(약 2억 7790만 원)에 팔리기도 했다.

특히 이번 영화에 등장한 모델은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그 가치가 몇 배 가까이 뛸 수 있다. 앞서 영화 ‘위험한 비즈니스’에 등장한 1979년형 포르쉐 929는 작년 배럿-잭슨 경매에서 190만 달러(24억 6335만 원)에 팔렸다.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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