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삼겹살 93만원어치 먹었는데 186만원이 결제됐습니다”

커뮤니티에 저격글 올라온 강남 고깃집
잇단 피해 증언에 사과문 게시한 본사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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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직장인 커뮤니티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고깃집을 절대 가지 말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며 화제가 되었다.

해당 본문에 따르면 이날 고깃집에서 21명의 회사원이 직급별 회식을 가졌고 식사비용으로 결제된 금액이 186만 2,000원에 달해 이를 이상히 여긴 손님이 세부 명세를 요청했다.

영수증에는 주문하지 않은 품목들이 대량 포함되어 있었고 손님 측에서 강력한 컴플레인을 제기하자 다른 테이블과 결제 품목이 묶은 것 같다며 다시 계산한 결제 금액은 93만 7,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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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로 추정되는 이는 가게 네이버 리뷰에도 같은 내용의 글을 남겼고 가게 측은 “직원의 실수”라며 “직원 교육에 신경 쓰겠다”라는 답을 남겼다.

이에 “월급 받는 음식점 직원이 뭐 하러 저런 사기를 치냐”, “다른 제보도 쏟아지는 걸 보면 한두 번이 아닌 듯”, “여기 지점뿐만 아니라 다른 지점도 비슷한 리뷰가 많네. 상습인 듯”라는 반응의 비난 여론이 이어지자 해당 식당의 본사 측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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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두껍삼 대표이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6월 28일(화) 저희 매장에 방문하신 단체 예약 고객님께 다른 테이블의 주문 금액이 합산돼 청구서가 발급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라며 역삼 직영점 사과문을 게재했다.

두껍삼 측은 “확인 결과 해당 사안은 단체지정 오류에서 벌어진 실수였다”라며 “포스 상 테이블 지정의 경우 자체 예약프로그램과 자동으로 연동되지 않아 매일 오후 5시 전에 카운터 관리자가 포스에 일일이 예약 테이블 그룹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과정에서 A 단체와 당일 다른 B 단체 예약이 하나의 단체석으로 지정되어 합산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지침도 공개했다.

망고 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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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누리꾼들은 “단순 프로그램의 문제일 수도 있다”, “전산 오류가 맞는 것 같다”라는 입장도 생겼으나 여전히 “오류였으면 확인하고 바로 처리해줬어야 한다”, “대부분의 리뷰에서 모르는 척 시치미 떼는 게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는 “처음에 계산 오류 아니냐고 물어봤을 때 앞에 16명 먹은 사람들도 그 정도 나왔다며 변명한 게 문제”, “실수였어도 눈탱이는 똑같음” 등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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