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네바고 e-RV’ 전기 모터홈 최초로 1610km 주행

미국 모터홈 브랜드 위네바고(Winnebago)가 전기 RV 모터홈 최초로 1610km 이상 주행 기록을 달성한 ‘e-RV’ 콘셉트를 선보였다.

e-RV 콘셉트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위네바고 본사 소재지인 미네소타까지 약 2221km를 달렸다. 이는 전기 RV 모터홈으로는 최초로 1610km 이상을 달린 사례다.

주행 속도는 평균 85.3km/h이고, 약 26시간이 소요됐다. DC 급속충전 시간은 1시간 2분으로 총 충전 비용은 275달러(약 35만 원)였다. 미국 기름값이 리터당 평균 1.32달러(1,715원)인 점을 감안할 때, 내연기관이었다면 총 주유 비용은 690달러(약 89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위네바고 e-RV 콘셉트는 포드 트랜짓을 기반으로 한 전기 모터홈로 지난 1월 데뷔했다. 배터리팩은 86kWh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01km에 이른다.

내부는 온수기용 350V DC 전원, 루프 장착 에어컨, 인덕션 조리대, 냉장고 등을 갖췄다. 화장실에는 변기와 샤워기가 각각 설치됐다. 소재는 재활용 코르크 고무, 모직물 등 지속 가능한 소재를 대부분 적용했다.

한편 e-RV 모터홈은 아직까지 상용화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모터홈 회사들은 빠른 시일 내 전기차를 라인업에 포함시키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글로벌뿐만 아니라 미국 RV 모터홈 시장도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3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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