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들고…. 68만 유튜버가 말한 뜻밖의 가정사에 오은영 박사 반응

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 68만명 구독자보유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어린 시절 아픔 고백하면서 눈물 흘려

출처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처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최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트랜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출연했다. 풍자는 구독자 68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이자 BJ이다. 풍자는 2019년 유튜브를 통해 큰 관심을 받게 됐다. 이후 구독자가 많이 늘어나면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풍자는 대중적인 트랜스젠더 유튜버로 자리 잡으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리액션으로 현재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풍자는 트랜스젠더 최초로 구독자 5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출처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에 출연한 풍자는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며 오늘도 2시간밖에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풍자는 과거 고관절 뼈를 잘라내 인공 관절을 넣는 대수술 후에도 마취에서 깨자마자 방송을 켰다고 밝혔다. 그는 일을 하느라 골반염 치료를 미루다 고관절 괴사로 이어져 하반신 불구 위기도 겪은 바 있다고 털어놓았다.

풍자의 고민을 듣던 오은영 박사는 워커홀릭이라고 말하며 이는 ‘가장 잘 포장된 정신질환’이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풍자가 ‘자기 파괴적 행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풍자는 실제로 성전환 수술과 인공 관절 수술을 받을 때도 무통 주사를 맞지 않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출처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오은영 박사는 풍자가 통제력을 잃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말하며 그동안 전쟁 같은 위기에 대응하며 살아온 건 아닌지 질문을 건넸다.

이에 풍자는 트랜스젠더이기 때문에 차별과 고통을 많이 받아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악플로 인한 타격감은 받지 않는다고 말해 오은영 박사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박나래는 풍자를 향해 “악플마저 관심으로 받아들여 왔으나, 반복되다 보니 너무 아프다. 감정 쓰레기통이 된 것 같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풍자는 커밍아웃을 했을 때 아버지가 칼을 두고 대치했던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네가 여자로 살겠다고 한다면 이 칼로 나를 찌르고 가라”라고 말할 정도로 크게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후 풍자는 10년간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지내다 최근 다시 교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뜬금없이 전화가 왔다. 아빠가 우시더라. 된장찌개에 밥해줄 테니까 집으로 오라는 딱 한마디였다. 그러고 온 가족이 모였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 뒤라 서로 못 알아봤다”며 아버지는 큰아들이 죽은 것 같다고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했다고 밝혔다.

출처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또한 풍자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어렵게 말을 이어갔다. 그는 어린 시절 홀로 어머니를 간호했다고 말했다. 풍자는 “어머니의 임종을 혼자 다 지켜봤다. 문을 걸어 잠그고 방 한 칸에 엄마랑 단둘이 있었다. 그때 혹시 엄마가 어떻게 될까 봐 자본 적이 없었다”고 말해 주위를 먹먹하게 했다.

풍자는 “제가 잠을 자는 사이에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을 하셨다. 엄마 돌아가시고 빈소에 앉아 있는데 ‘왜 내가 퍼질러 자서 이런 일까지 만들었나’ 하는 자책감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성전환 수술 후 단 한 번도 어머니의 산소를 찾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풍자에게 “어머니 산소에 어머니 뵈러 가셔도 된다. 어머니는 반가워하실 거다”고 말했다.

출처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이어 “이제 건강을 좀 생각하고 자신을 너무 아프게 하지 말고, 잠도 자고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오은영 박사의 말을 듣던 풍자는 참았던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풍자는 스튜디오 와플에서 런칭한 ‘바퀴 달린 입’에 이용진과 함께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또한 스튜디오 수제의 웹예능 ‘또간집’, IHQ ‘성장인’의 메인 MC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풍자는 오늘 15일 방송하는 채널S ‘나대지마 심장아’에 고정 패널로 출연할 예정이다.

풍자는 방송 이후 SNS에서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누리꾼은 ‘쪽상담소 보면서 찾아왔어요 풍자님은 존재 자체로 소중합니다! 응원해요~ 자신을 먼저 잘 돌보시길 바래요’, ‘금쪽 보고 같이 울었네요 팬 되었습니다 팔로우합니다 늘 응원할께요’,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사람♡’, ‘금쪽이 보고 나도 같이 우는 중이에요 꽃길만 걸어요 꼭..❤️’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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