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아들 둔 엄마, 알고 보니 ‘원조 김연아’였다는데…

손담비, 이규혁 외할머니 생신상 차려
이규혁 똑 닮은 시어머니와 요리 준비
시어머니, 피겨 국가대표 1호 선수였다고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 스포츠동아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6월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담비가 결혼 후 처음으로 이규혁의 외할머니 90세 생신날을 맞이해 생신상을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어머니인 이규혁 모친과 함께했다.

평소 요리에 재능이 없는 ‘요린이’ 손담비는 미리 미역국과 잡채 만드는 법을 배워왔고 이규혁 모친의 도움을 받으려 했다.

이규혁은 “엄마? 장모님?”이라며 놀라는 눈치였으나 손담비는 “아니 오빠네 어머니를 모셨다”라고 했다.

이에 이규혁은 “무슨 소리야? (우리 엄마) 너랑 같은 수준이야”라며 장난으로 받아들였다.

손담비가 이규혁의 말을 믿지 않자 이규혁은 “엄마가 요리하는 걸 본 적이 없다”며 말을 더듬을 정도로 걱정했다. 잠시 후 이규혁과 똑 닮은 모친이 등장했다.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화면으로 이규혁 모친을 마주한 서장훈은 “어머님이 피겨스케이팅 대모다”고 소개했고 자료화면을 통해 보인 이규혁 모친은 피겨 국가대표 1호 선수 출신 지도자이자 전국스케이팅연합회 회장 이인숙 씨였다.

한국 피겨계의 대모로 불리는 피겨 50년 인생‘원조 김연아’ 이인숙 씨의 등장에 출연자들 모두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고, 김구라는 “피겨 불모지였던 당시에 대단한 분이다”라고 했다.

이인숙 씨는 “나 한 번도 요리 안 해봤는데”라며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힘들면 시켜 먹어도 되는데”라며 불안감 내비쳤다.

이규혁은 “생일 식사를 집에서 하는 게 처음이다. 늘 외식했다”라며 걱정했고, 이인숙 씨도 “엄마가 한 번도 아들에게 (요리를) 해준 적이 없다. 운동할 적에 규혁이 할아버지가 운동만 하라고 안 가르쳐줬다. 그게 몸에 배어 버렸다. 할머니가 다 해주셨다”고 요리를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중앙일보

이를 스튜디오에서 듣던 손담비는 “저한테도 밖에서 일하니까 요리할 필요 없다고 하신다”며 시어머니의 배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하자 이인숙 씨는 “요리 그까짓 거 뭐”하며 자신만만해했으나 손담비가 당근 손질을 부탁하자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미역을 불리는 손담비를 보고 감탄하며 “어쩐지 그냥 넣으면 딱딱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을 계속 걱정하는 이규혁에게 손담비는 걱정하지 말고 다른 일 하러 가라 했으나, 이규혁은 “너만 잘하지 말고 엄마 좀 잘 챙겨줘”라며 이인숙 씨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큼을 시사했다.

이후 손담비는 무사히 미역국과 잡채를 만들어 생신상을 차리며 손자며느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BS ‘어머니 전’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한편 생신상을 받은 이규혁의 외할머니는 손담비가 차린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10년 전 이규혁이 손담비와 결혼할 것 같았다”고 말했고, 스튜디오에 있던 손담비는 10년 전 이규혁의 외할머니가 차려주신 밥을 먹었다고 전했다.

외할머니의 예언에 깜짝 놀란 손담비는 “만약 10년 전에 결혼했더라면 아기도 몇 명 있을 텐데”하고 아쉬워했지만, 오히려 시어머니 이인숙 씨는 “억지로 노력하지 말고 편하게 생각해”라고 말해 멋진 시어머니로 등극했다.

손담비는 가상 2세 매칭 앱으로 이규혁과의 자기의 2세 예상 외모를 외할머니와 시어머니에게 보여주며 훈훈한 가족 식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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