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타이어 펑크나면 무심코 박았던 이것… “여기에 시공하면 큰일납니다”

흔하게 사용하는
타이어 지렁이 사용하는게
위험한 행동이라고?

우리는 자동차를 운용하면서, 한 번씩 겪는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타이어 펑크인데, 흔히 펑크 수리를 할 때 쓰는 도구가 바로 ‘타이어 씰’, 이하 지렁이라 불리는 것을 사용한다. 주원료는 섬유 재질과 접착 고무를 합쳐놓은 일종의 합성고무다.

아무튼, 그러나 자가용 오너들 사이에서 이 지렁이 처방 때문에 가끔 논란이 일어난다. 그 논란의 내용은 바로 “지렁이 정비는 위험하다.” VS “바람만 안 세면 문제없다”의 문제로 논란이 일어나는데, 과연 정말로 지렁이로 때우는 타이어 정비는 위험할까? 이 물음에 오토포스트는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권영범 에디터

지렁이 정비가
위험한 경우

결과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정석대로 타이어 펑크 수리를 진행했을 경우 지렁이로 펑크를 때웠다고 해서, 타이어가 파스 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 타이어에 2개 이상의 지렁이를 때웠다면, 교체를 고민해봐야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타이어 정비로 인한 타이어 가루다. 지렁이로 펑크 난 부분을 정비해야 할 경우, 잔해물을 제거하고 줄송곳으로 펑크 난 곳의 삽입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넓히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이 줄송곳을 살펴보면 표면이 스크루 타입 혹은 사포같이 면 처리가 되어 있다. 넓히는 과정에서 타이어 가루가 발생하게 된다.

타이어 측면에
흠집이 났다면
지렁이 시공은 절대 금물

특히 2개 이상 펑크 수리한 차량의 타이어를 탈거해 보면, 수많은 가루들이 뭉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넓히는 과정에서 타이어 가루가 발생하게 될 경우, 휠 밸런스에 영향을 미친다. 휠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면, 특정 속도에서 차가 떨어버리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특히 2개 이상 펑크 수리한 차량의 타이어를 탈거해 보면, 수많은 가루들이 뭉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타이어 사이드월에 데미지가 가해지거나, 볼록 튀어나오면 펑크 수리를 진행하지 말아야 한다. 타이어는 트레드, 숄더, 비드, 벨드, 인너라이너, 카커스, 그루브 등등 생각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졌는데, 사이드월의 경우 승차감에 직결된 부분인지라 섬유 혹은 스틸 와이어가 삽입되지 않는다. 쉽게 말해 타이어 평면은 스틸 와이어가 포함되어 펑크 수리를 하더라도 버틸 수 있지만, 사이드월은 고무로만 구성되어 있어 펑크 수리를 진행할 때 향후 타이어 파스나 지렁이가 이탈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불안하면 패치
시공은 어떨까?

도저히 지렁이를 활용한 타이어 정비는 불안하다면, 패치를 활용한 타이어 펑크 수리는 어떨까? 흔히 ‘불빵꾸’라고 불리는 수리법도 패치를 활용한 펑크 수리다. 다만, 비용은 일반 타이어 펑크 수리에 비해 1.5~2배가량 비싸다. 이유는 타이어를 탈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 부분은 업체마다 편차가 있으니 유의 바란다.

패치를 활용한 펑크 수리는 지렁이에 비해 거치는 과정이 많다. 타이어 탈착부터 시작해, 열을 가하여 타이어 안쪽을 가공하고, 접착제를 발라 자리 잡는 과정부터 시작한다. 이후 패치를 붙이고 열처리 장비를 통해 2~30분 가량 가열하면 완성된다.

타이어 무상점검 / 사진 = 한국 타이어
타이어 무상점검 / 사진 = 금호 타이어

이럴 경우, 타이어를 겉에서 안쪽으로 씰을 심는 것보다 성능 면에서 영향을 덜 받는다. 또한 지렁이의 경우, 운행하다 보면 펑크 수리한 부분이 넓어져 또 바람이 새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불빵꾸는 외부적인 요인을 훨씬 덜 받는다.

무더운 여름이다. 그리고 조금만 더 지나면 휴가철을 맞이한다. 자동차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품은 없지만, 생명과 직결된 타이어만큼은 꼼꼼히 점검하여 안전한 드라이빙을 권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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