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타고 떠나는 여수 여행, 여수엑스포역 주변 여행지

전라선 기차를 타고 떠날 수 있는 곳, 전주, 남원, 순천, 여수 등 꽤 많이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마도 여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여수는 생각보다 도시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랍니다. 그래서 어디를 어떻게 여행해야 할지 고민이 들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이 중에서도 전라선 기차를 타면 갈 수 있는 ‘여수엑스포역’을 중심으로 한 여행지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차 타고 여수 가기
여수엑스포역

여수엑스포역은 용산~여수엑스포를 오가는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남도해양열차 열차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은 당연히 KTX겠죠?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이용한다면 약 3시간 정도 만에 여수로 갈 수 있습니다. 원래 이 역은 여수역이었으나 여수엑스포 즈음해서 여수엑스포역으로 역 이름을 바꾸었고, 지금까지 쭉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전라선의 종점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여수 여행의 설렘도 느껴지는 곳입니다.

여행TIP
1. KTX의 경우 용산역에서는 여수엑스포역으로 향하는 모든 열차를 이용할 수 있으나, 일부 열차에 한하여 서울역, 행신역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즉, 서울역에서는 여수엑스포역으로 향하는 KTX 운행 횟수가 적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용산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KTX를 예매하다 보면 ‘서대전 경유’ 안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에요. 서대전 경유 KTX는 소요시간이 꽤 오래 걸리기 때문에 도착 시간을 꼭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수 대표 여행지,
여수해상케이블카

지금은 바다 위를 지나는 해상케이블카가 정말 많이 있는데요, 여수에서도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자산공원과 돌산공원 두 곳을 왔다 갔다 하는데요, 자산공원을 지나자마자 바로 시원한 여수 바다 풍경을 감상해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여수를 찾는다면 이 여수해상케이블카도 항상 이용해 보게 된답니다. 기차를 타고 여수를 찾았다면 자산공원에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빈은 두 가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 캐빈이고 다른 하나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입니다. 크리스탈 캐빈이 가격은 일반 캐빈 대비 비싸지만, 투명한 바닥 아래로 지상이 내려다보여서 조금 더 실감 나게 케이블카를 이용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캐빈은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이 교대로 운영하고 있어요.

여행TIP.
여수해상케이블카는 각 정류소(자산, 돌산)마다 상부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돌산 정류소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여수 시내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지기 때문에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돌산 정류소를 찾았다면 이곳 전망대의 풍경도 꼭 놓치지 말고 구경해 보세요. 여수 바다 특유의 바다색과 정겨운 여수 시내 풍경까지도 감상해 볼 수 있답니다.

자산공원과 돌산공원

여수해상케이블카의 두 출발지인 자산공원과 돌산공원도 한 바퀴 구경해 보면 좋습니다. 자산공원은 오동도 가는 길 입구에 있는데요,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계단이 꽤 많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바로 옆 엘리베이터를 타고 쭉 올라가는 것이 더 좋을 것이에요. 자산공원은 일출을 보기 좋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낮에 찾아도 시원한 바다 풍경과 오동도까지도 구경해 볼 수 있습니다.

돌산공원은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돌산 정류소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 내려가보면 구경해 볼 수 있습니다. 돌산공원을 여수 시내에서 찾아가려면 돌산대교라는 다리 하나는 건너가야 하는데요, 이곳 돌산공원은 돌산대교 위쪽에 있어서 이렇게 돌산대교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야경이 아름답다고 하니 여수를 1박 2일 일정으로 구경할 계획이라면 이곳에서 야경 감상도 같이 해보세요.

여수 실내 여행지,
아쿠아플라넷 여수

여수엑스포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여행지로 아쿠아플라넷 여수가 있습니다. 여수엑스포역 바로 길 건너서 약 10분 정도만 쭉 걸으면 바로 아쿠아플라넷 여수랍니다. 구성은 마린라이프, 아쿠아포리스트, 오션라이프 이렇게 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세 공간이 각자 특징들이 있어서 각 공간으로 올 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마린라이프 부터 구경해 보았습니다. 작은발톱수달, 벨루가 등등을 구경해 볼 수 있었는데요, 바닷속에 이러한 동물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 덕분에 어린아이들과 함께 찾는다면 특히 좋아할 만한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낮에는 조금 덥다고 느껴지는 시기인 만큼, 야외 여행지를 중심으로 구경하다가 조금 덥다는 생각이 든다면 구경하기 좋은 여수 실내 여행지랍니다.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 가장 특색 있는 공간은 마치 열대 밀림에 와 있는 느낌이 드는 아쿠아포리스트 입니다. 마지막 오션라이프는 대형 수조를 비롯하여 바다 아래를 걷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터널형 수조 등 스케일이 꽤 큰 공간입니다. 참고로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도 시간에 맞춰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니 시간 맞춰 이용을 해본다면 좋을 것입니다.

그 외 여수엑스포역
주변 여행지는?

스카이타워 전망대여수엑스포역 바로 옆에는 시멘트 사일로를 이용한 특이한 모습의 전망대가 하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스카이타워 전망대’랍니다. 외부의 파이프 오르간이 감싸고 있어서 언뜻 보면 시멘트 사일로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텐데요, 이곳은 여수엑스포장을 조성할 당시 옛 시멘트 사일로를 전망대로 구성한 아주 독특한 공간이랍니다.

맨 꼭대기 층은 전망대 겸 카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닥이 투명하게 처리되어 있어 아래 지상이 내려다보이는 약간 아찔한 공간이 있고, 외부 전망 공간도 몇 군데 있습니다. 특히 여수엑스포가 열렸던 공간 방향으로의 전망이 아름다웠는데요, 시원한 여수 바다 풍경도 감상해 볼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었어요.

스카이타워 전망대는 여수엑스포역 바로 옆에 있는 만큼, KTX를 타러 왔는데 기차를 타기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있을 경우 구경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전망대는 카페로도 운영 중이니 시원한 커피 한잔하고 간다면 더 좋겠죠?

이순신광장이순신광장은 진남관 바로 앞에 조성한 광장으로, 특히 바다가 보이는 곳이어서 가볍게 구경하기 좋은 곳이에요. 주변으로는 천사벽화마을로도 연결되고, 이순신광장 주변으로는 먹거리도 많이 있답니다. 여수 시내를 여행하다가 잠시 시간이 남아 있을 경우에는 이순신광장 주변도 한 바퀴 구경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기차를 타고 여수를 왔다면 찾게 되는 여수엑스포역과 주변 여행지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소개한 코스로는 여수 당일 일정을 충분히 알차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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