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역과 동탄역 가까이서 즐기는 오산 고인돌공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반열차를 타고 쉽게 닿을 수 있는 고인돌공원을 소개합니다. 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일반,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오산역에서 내려 고인돌공원으로 향했는데요. 오산역은 무궁화호가 일부 편성되기도 하여 기차로도 닿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일반열차가 훨씬 많이 다니는 곳이니 오산역을 이용할 땐 1호선 열차를 탑승하는 것이 좋겠죠?

오늘의 코스는 <오산 고인돌공원>으로 오산역 1호선에서 버스 타고 30분 정도 이동 또는 동탄역 1시간 이동으로 닿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물론 차를 이용한다면 공원까지 닿는 시간이 반으로 줄겠지요! 이왕 열차를 타고 온 거 렌트보다는 뚜벅이 여행을 해보자 생각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오산 고인돌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푸릇푸릇한 바깥 풍경을 보며 달리다 보니 금세 오산 고인돌공원에 도착했어요!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오산 고인돌공원이 드라마 ‘그해 우리는’ 촬영지었더라고요. 드라마를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괜스레 더욱 반가워지는 공원이었답니다.

그런데 오산에 웬 고인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공원에는 총 9개의 고인돌이 있는데요. 가운데 고인돌이 자리하고 있는 주변으로 그늘 공간도 많고 벤치, 산책로도 있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자전거 탑승, 러닝 등 각자 취향에 맞게 시간을 보내기 딱이었어요. 저도 이런 분위기인 줄 알았다면 미리 준비해서 피크닉을 했을 텐데 조금 아쉬운 마음이랍니다.

또한 오산 고인돌공원에 있는 고인돌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둥과 지붕으로 이루어진 고인돌이 아니라 바둑판식으로 바닥에 납작하게 자리하고 있는 경기도 기념물, 금암리 지석묘군입니다.

또한 오산 고인돌공원은 남태령에서 안성까지 이어지는 경기 옛길 삼남길 코스 중 제 7길의 독산성길에 위치하고 있어 걷기 길을 하는 분들께 새로운 시선을 안겨주는 곳이에요. 저도 걷기 길을 좋아하여 국내 구석구석 해파랑길, 남파랑길 등을 걸어봤는데요. 그냥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길을 걷는 게 엄청난 지루함인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이런 힐링 되는 공원 하나만 나타나줘도 얼마나 감동인지.. 저도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경기 옛길 삼남길 꼭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한 제가 오늘 소개한 고인돌공원 이외에도 오산에는 맑음터공원, 수청공원 등 저마다 다양한 특색을 가진 공원들이 많으니 검색해서 힐링하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은 오산 고인돌공원 내에 장미뜨레를 소개할게요. 고인돌공원이 얼마나 크냐면요.. 고인돌이 있는 곳 주변으로 산책로, 피크닉 명소 등이 있고요. 잔디광장, 다양한 체육시설 등도 자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장미뜨레까지! 힐링한다 생각하고 반나절은 잡고 시간을 보내는 걸 추천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장미의 계절인 5월부터 알록달록한 장미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비록 지금은 6월이지만 장미 이외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니 겨울이 되기 전 언제든지 방문해도 예쁜 꽃밭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오산 장미뜨레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피어있었어요. 조형물도 고급스러워 장미와 찰떡 케미를 자랑했는데요. 저도 삼각대를 가져갔다면 예쁜 인증 사진까지 남기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분위기였답니다.

장미뜨레 안내도를 보니 파더스데이, 핑크퍼퓸, 참오브파리, 알렉산드라, 마더스데이, 화이트모스닥, 안젤라, 스칼렛메이딜라드 등 다양한 품종, 생소한 이름의 장미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장미를 보는 것보다 이렇게 이름이라도 알고 보면 이름과 매칭이 되는지 알 수 있어 더욱 재미있게 관람이 가능하지요. 저는 비록 오산에 살지 않지만 이날만큼은 오산 주민분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장미를 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니. 뭔가 그리스로마신화가 생각나는 조형물들이 많죠? 고급스러운 장미와 어울리는 조형물들이었어요. 또한 새빨간 하트 조형물도 눈에 띄는데요. 하트 조형물 아래 벤치가 있어 예쁜 인증숏도 남기기 좋답니다. 장미뜨레길도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한 방향을 따라 걷기 좋았고요!

오산 고인돌공원은 저녁에도 산책하기 좋은 공간이에요. 공원 곳곳에 불빛이 켜지면서 분위기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는데요. 걷다 보면 ‘오산 정원문화센터’도 마주하게 됩니다. 식물을 좋아하거나 정원 꾸미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공부하는 공간이라고 하니 가드닝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들어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직까지는 저녁에 선선하여 걷기 좋잖아요! 낮의 태양이 너무 뜨겁게 느껴진다면 저녁에 밤마실 나온다고 생각하고 오산 고인돌공원의 멋진 산책로와 아름다운 꽃길을 걸어보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주변 맛집, 카페도 많으니 함께 즐긴다면 금상첨화!

만약 오산 고인돌공원에 차를 가지고 간다면 주차장이 아예 없기 때문에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갓길 주차를 한다고 해요. 주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니 마음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또한 고인돌공원에서는 2022.10.01~10.02 양일간 ‘오산독산성문화제’ 축제가 열린다고 해요. 오산시 대표 문화재인 독산성과 세마대지, 권율장군의 지혜를 기조로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되니 놓치지 마시고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랄게요!

동탄역에서 버스 타고 30분 정도 이동하면 하루의 피로를 책임져 줄 스타즈호텔 동탄에 도착합니다. 충분히 집에 갈 수 있는 거리이긴 하나 날씨가 너무 더워 쉬었다 가고 싶더라고요. 혼자 있기엔 심심해 친구들을 불렀더니 흔쾌히 방문해 줘 오랜만에 맥주 한 잔을 마시며 회포를 풀었답니다.

제가 묵었던 스타즈호텔 동탄은 주변 상권 형성이 잘 되어있어 편의점, 음식점 등 방문하기에 수월했고요. 테라스가 있는 객실을 예약했더니 우리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수영장과 야외 테라스가 있어 물놀이도 하고,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맥주 마시기에도 좋았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좋은 추억이에요. 이렇게 일반열차, 기차여행을 하면서 수도권에 있는 명소를 둘러봤는데요.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면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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